이번에 소개시켜드릴 제품은 노바 공기질 측정기 NV01(현재 최저가 41,990원) 입니다.

가정용 공기측정기 제품으로 측정 가능한 대상은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유기화합물 및 온도와 습도입니다. 이산화탄소는 최대 5000ppm까지 측정 가능하며 포름알데히드는 최대 0.6mg 유기화합물의 양은 2.6mg 입니다. 제품 설명서를 통해 제공되는 센서의 측정 가능 범위는 위에 제시된 양으로 되어 있지만 아마 오차 범위를 고려한 측정한계선인듯합니다. 이산화탄소의 경우 5000ppm이 넘어가면 5000ppm으로 수치가 고정되는데 포름알데히드양이나 유기화합물의 양은 좀 더 높은 양도 일단 수치로 표기되기는 합니다. 측정한계치 이상의 값들은 오차를 고려해서 감안된 수치라고 생각하셔야할듯합니다.

1200mAh 충전식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으며 스펙상 3~4시간 완충후 최대 12시간 정도 측정할 수 있다고 되어있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면 연속 사용시간은 스펙표기 사항보다 좀 많이 짧은거 같습니다. 완충된 후 사용해보면 최대 7~8시간정도까지는 사용할 수 있지만 그 이상 사용하려면 보조배터리를 활용해야할거 같습니다.

노바 공기질 측정기 NV01 제품 구성은 측정기 본체와 충전 케이블,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품 측면에는 USB C타입 충전포트와 전원버튼 그리고 공기 흡입/배출구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후면에는 스피커가 배치되어 있어서 특정 측정치 이상 수치가 올라가면 알람(경고음)이 울립니다.

USB  C타입 포트를 사용하지만 고속충전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충전속도는 대략 2~3W 이내입니다.

처음 전원을 켜면 실제 동작하는데 약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센서에서 반응하는 방식이 측정대상에 따라 다르고 노바 공기질 측정기 NV01 제품은 하나의 통합 센서를 사용해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유기화합물의 양을 측정하는 방식이라 시간이 좀 더 걸리는 편입니다. 보통 100초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CO2 숫자가 카운트되면서 동작 상태를 알려줍니다. 카운트 숫자가 마무리되면 HCHO와 TVOC 수치가 표시됩니다. 온도와 습도는 제품이 켜지자마자 바로 동작합니다.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는 거의 실시간 측정이지만 전원이 켜진 직후에는 약간 오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부팅 과정을 마치면 CO2 수치부터 HCHO, TVOC 수치가 모두 표시됩니다.

현재 실내 수치 기준은 수치만 봐서 품질을 알기 어렵지만 아래쪽 바의 위치로 품질을 알 수 있습니다. 수치 기준이 표기된건 아니지만 CO2, HCHO, TVOV 수치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공기 품질을 4단계로 알려줍니다. 현재는 초록색 좋음 수치 상태입니다.

노바 공기질 측정기 NV01 제품의 크기는 높이 9cm 너비 7cm 깊이 3.5cm 이며 디스플레이 크기는 대각선 기준 7cm 입니다.

노바 공기질 측정기 NV01 제품의 무게는 108g 입니다.

디스플레이 시야각은 상당히 좋은편입니다. 거의 측면 가까이에서 봐도 수치를 알 수 있습니다.

가스레인지 근처에서 사용해 봤는데 LNG 사용환경에서 가스레인지만 사용했을때는 수치가 크게 나빠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역시 음식을 하고나지 수치가 요동치는 모습입니다.

CO2수치는 2800을 넘어가고 HCHO, TVCO는 거의 측정 가능한 한계치를 넘어가는 모습입니다. 역시 튀김요리나 전을 부치는 기름을 사용한 요리시에는 환기가 필수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환기를 하면 수치가 급격하게 내려갑니다. 환풍기만 동작시켰을때는 수치 변화가 상당히 천천히 내려가는것으로 봐서 환풍기보다는 역시 환기가 더 효과적입니다.

노바 공기질 측정기 NV01 제품은 크기가 작고 가볍고 무선타입의 공기질 측정기라서 실내 원하는곳에 배치하고 사용하기 좋은 제품입니다. CO2 농도를 비롯해서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HCHO, TVOC 농도를 실시간 수준으로 알려줍니다. 수치를 전체적으로 분석해서 직관적으로 알기 쉽게 하단 공기질 품질 그래프로 알려주기때문에 수치를 따로 기억할 필요는 없습니다. 처음 부팅시 바로 수치가 표시되는게 아니라 초기 센서 반응하는데 시간이 좀 필요하다는 점과 개별 센서가 아니라 통합센서를 사용해 전체적으로 오차범위가 좀 크다는 점은 좀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