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리뷰는 레고 슈퍼마리오 '71391 쿠파의 비행선 확장팩(Bowser's Airship)'(현재 최저가 133,200원)입니다.
총 브릭수 1152개, 국내 정식 발매 가격 149,900원의 대형 제품으로 꼭 레고 슈퍼마리오 게임이 아니더라도 조립용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어요.
박스 앞면에는 배가 펼쳐지지 않은 모습이 나와 있습니다.
두 가지 모습으로 연출할 수 있는데 이렇게 접어 놓은 모습은 조금 아담하게 느껴져요.
뒷면에 펼쳐진 모습이 나와 있네요.
길이도 길고 이것저것 놀거리가 많아서 게임과 조립을 모두 즐기기 아주 좋은 세트였어요.
내용물은 안내서, 포장 없는 브릭 2개, 넘버 없는 봉지 1개, 1~13번까지 봉지가 들어 있습니다.
설명서 없이 앱을 보며 조립하는 부분이 아직은 어색하지만 나중엔 다 그런 방식으로 바뀌지 않을까 싶네요.
먼저 귀여운 '뚜'가 나왔습니다.
다음으로 스타트 파이프와 캐릭터 '마귀', 마법 빗자루가 나왔어요.
이번에는 해적 모자를 쓴 '굼바'와 배 위에 올라갈 돛이 만들어졌네요.
방금 나온 돛 외에도 좀 더 높은 돛이 하나 더 만들어집니다.
여기엔 손도 달려 있어서 게임에 활용하기 더 좋아요.
이제 본격적으로 배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테크닉 브릭이 많이 들어가서 조립 난이도가 낮은 편은 아니었어요.
틀을 만들고 옆면을 모두 덮어준 후 뒷면에 달린 프로펠러도 달아줬습니다.
높이를 좀 더 높여주면서 살을 붙여줍니다.
이번엔 앞면에 쿠파의 두상을 달아줬군요.
이런 표현이 아주 좋습니다.
다음으로 틀을 하나 따로 만들어서
배에 붙여주면서 후면을 좀 더 멋지게 만들어줍니다.
이제 배 후미를 높여주면서 전체적인 형태를 완성해줍니다.
옆면에 대포가 장착되고 선수에는 기둥 같은 것도 하나 달렸습니다.
배와 관련된 정확한 용어를 잘 모르는 부분은 너그러이 이해해주세요^^
뒤로 돌려보니 이쪽에도 쿠파의 얼굴이 떡하니 들어가 있네요.
이제 조립은 끝난 것 같아요.
아까 따로 만들어 놓은 돛 2개를 가져와 결합해주면 완전히 완성된 모습이에요.
이렇게 접은 모습이 '비행 모드'인가 봅니다.
조금 다른 각도에서 봐도 이 모드는 너무 짧아서 그리 이쁘지 않은 것 같아요.
하지만 이렇게 쫙 펼쳐주면 너무 멋진 모습이에요ㅎㅎ
저는 이 모습이 훨씬 마음에 듭니다.
모두 모아 놓으니 더 풍성해 보이네요.
이 제품은 일단 레고 슈퍼마리오 시리즈 중에서 가장 조립하는 재미가 좋았던 것 같아요.
이후에 더 다양한 제품이 나와서 모든 제품을 조립해보지는 못했지만 제가 조립한 레고 슈퍼마리오 제품들 중에서는 최고였습니다.
캐릭터 갯수가 조금 적은 부분이 아쉽지만 조립도 재밌고 전시하기도 좋고 게임도 가능하기 때문에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너무 공간을 많이 차지한다 싶으면 배를 접어서 놓으면 돼서 공간 활용에도 좋은 것 같네요.
그럼 레고 슈퍼마리오 '71391 쿠파의 비행선 확장팩(Bowser's Airship)'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