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 취미는 걷기입니다. 밤중에도, 저녁에도, 아침에도 수시로 걷습니다.
걸으면서 생각도 정리하고 하니까 좋더라고요.
그래서 워킹화 하나 샀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러닝화살까 했는데, 실제로는 그냥 걷기만 하는 거 같아서요.
제품은 '나이키 와플 내브'(실시간 61,935원)입니다.
나이키 와플 시리즈 신발 중에 하나인데,
와플 이름 붙은 신발들은 위와 같이 밑창이 마치 와플같다고해서 붙은 이름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데이브레이크 제품처럼 와플 밑창만 가져다가 쓴 제품도 있습니다. 데이브레이크는 코르테즈에 와플 밑창 붙인 모양새죠. 일종의 짬뽕.
스웨이드 가죽이 부분별로 들어가 있습니다. 소가죽이라고 하네요.
색상은 서밋화이트입니다. 사실 서밋화이트 색상이라고 하는 것은 위와 같이 신발 어퍼(갑피), 즉 상단 신발의 색상에서 따오는 것인데,
같은 서밋화이트라고 해도 옆에 로고 색상이 빨간 색도 있고, 하얀 색도 있고 그래서 종류가 많습니다.
저는 가장 무난한 거, 서밋화이트인데 로고는 검은 색 들어간 거 샀습니다.
근데 보통 로고는 가죽 덧대는데, 이거 뭐 원가 절감인지 프린트입니다.
설포가 스펀지로 되어 있습니다. 특이하죠.
근데, 착화감이 좋습니다. 보기엔 좀 그럴 수 있는데, 신고 다니기엔 또 좋아요.
신발 앞이랑 옆면은 잘 보면 절개되어 있고 소재도 다릅니다.
자연스럽게 걷기 위한 기능성 디자인입니다.
요즘 중국산 가품도 가끔 인터넷에 판매되는 거 같던데, 보기엔 그럴 듯해도 신발은 오래 신었을 때 편해야 합니다.
나이키 코리아 정품입니다.
신도 다녀봤는데, 좋습니다.
처음에는 발볼이 좀 좁은 게 아닌가 했는데, 신으니까 늘어나네요.
지금은 아주 편하고 오래 걸어도 좋습니다.
가격도 적당하고, 신발도 이뻐요. 일상으로 신기에 적합합니다.
나이키 제품, 정가는 99,000원입니다. 다나와 검색하면 좀더 저렴하게 구매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