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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살롱! 예쁘게 커팅 해 드립니다. 예초기 [차트뉴스]

다나와
2020.09.10. 15:39:01
조회 수
4,541
9
댓글 수
5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는 무성하게 자라난 풀들을 베어내는 벌초 시즌이 찾아왔다는 뜻이다. 1년에 한두 번 해야 하는 벌초, 어떤 풀과 뿌리가 자라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고심해서 예초기를 골라야 한다.


예초기는 꼭 벌초 작업이 아니더라도, 정원을 꾸미거나 작은 평수의 논밭을 관리할 때도 유용하게 활용된다. 때문에 하나쯤 구비해 두면 생각보다 쓰임이 많다. 이처럼 꾸준한 수요를 보이기 때문에 동력, 힘, 무게, 사이즈 면에서 다양한 제품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그중 어떤 제품이 가장 잘 팔릴까? 추석 시즌을 맞아, 소비 형태 통계 시스템 다나와리서치를 통해 예초기 판매 데이터를 살펴보았다.



추석 시즌에 반짝 인기! 하지만 올해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의 데이터를 살펴봤을 때, 월별 판매량이 급증하는 시기가 있다. 예상했던 대로 추석이 있는 8~9월이다. 보통 9월 말에서 10월 초쯤 추석 연휴가 있기 때문에 8~9월 사이 예초기의 판매량이 급증하는 양상을 보인다. 지난 4년간 8월~9월의 예초기 판매량은 다른 월의 판매량을 합친 것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정도로 압도적이다. 


하지만 올해는 5월부터 판매량이 늘기 시작했다. 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 쇼핑이 늘어나면서, 미리 추석에 대비한 것으로 생각된다.



판매 점유율 반전을 이룬 충전식 예초기



예초기를 선정함에 있어 가장 중요시 여기는 부분은 동력원이다. 동력원에 따라 예초기의 작동 방식, 형태와 구성, 무게 등이 나뉘기 때문이다. 

* 참고로 연료식과 가스식은 엔진식, 전기식과 충전식은 모터식에 속한다.


1년에 1~2회 사용하는 예초기 특성상, 휴대성이 좋고 관리하기 편한 제품의 인기가 좋다. 따라서 지속적 관리와 연료 교체가 필요한 연료식이나 가스식, 휴대성이 좋지 못한 전기식보다는 비교적 관리가 편하고 휴대성이 좋은 충전식 예초기의 판매 점유율이 가장 높다. 


지난 4년간 동력원별 판매 점유율 변화를 살펴보면 2017년 가장 인기가 좋았던 연료식 예초기는 점차 하락세를 보이고, 충전식 예초기 판매량은 2018년부터 크게 높아지고 있다. 두 동력원의 판매 점유율이 눈에 띄게 변화하고 있는 것이 이 표의 가장 큰 특징이다.


2017년 이전에도 충전식 예초기는 있었지만, 대부분 연료식보다 힘이 약하고 사용 시간이 짧았기 때문에 연료식이 선호되었다. 하지만 충전식 예초기 시장이 발달하면서 현재는 40V 이상의 전압과 길어진 사용 시간의 제품이 출시되어 이와 같은 반전을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힘 쎄고 오래가는 엔진식을 선호한다면, 엔진행정별 점유율은?



1년 만에 벌초를 하게 되면 모든 잡풀이 자라나 있어, 힘이 좋은 예초기를 찾게 된다. 이와 같은 이유로 힘이 좋고 사용 시간이 긴 '연료식'을 찾는 이들이 많다. 동력원별 판매 점유율에서 충전식 예초기에게 선두를 빼앗겼지만, 결코 낮지 않은 수치로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스테디셀러이기도 하다. 


연료식 예초기의 엔진 행정은 2행정과 4행정으로 구분되는데, 2행정은 가장 보편적인 엔진 형태로 힘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연료 혼합이 번거롭고 매연과 소음이 크지만, 보급량이 많아 수리하기도 쉽고 부품 호환성도 좋다는 장점이 있다. 


4행정은 엔진식 중 모두 연료식으로 흡입, 압축, 폭발, 배기의 4단계 과정을 거치는 엔진이다. 2행정 엔진에 비해 고장률과 진동, 소음, 매연이 적고 내구성과 연비가 높다. 또한 연료 혼합의 번거로움이 덜하지만 부피가 크고 무거우며, 응답 가속력이 떨어지고 고장 났을 시 수리가 어렵다. 


19년도 9월부터 20년 8월까지의 엔진 행정별 판매량 점유율을 보았을 때, 2행정 예초기가 약 64%, 4행정 예초기가 약 36% 정도로, 2행정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보통 2행정은 전문 작업자가 선호하는 엔진 행정이고, 4행정은 풀을 짧게 배는 일반 농가나 벌초용으로 알려졌지만, 2행정 예초기의 판매 점유율이 더 높다. 이는 1년에 1~2번 벌초를 하기 때문에, 한번 사용 시 힘이 좋고 수리하기 편리하다는 점에서 2행정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추측된다.



엔진 제조사별 판매 점유율은 미쯔비시와 혼다가 양대 산맥!



엔진 행정별 점유율을 확인했다면, 엔진 제조사별 판매 점유율을 살펴볼 차례. 지난 1년간 엔진 제조사별 판매 점유율은 미쯔비시와 혼다가 양대 산맥을 이루는 가운데, 국내 브랜드인 계양전기가 4위를 차지하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2행정은 미쓰비시와 계양전기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단연 미쓰비시가 대표주자이다. 미쓰비시는 '힘이 좋다'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엔진으로 무게도 가벼워 초보자나 여성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4행정에서는 혼다가 독보적으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혼다는 강력한 힘과 균일한 토크를 자랑하는 엔진으로 가솔린과 엔진오일을 혼합할 필요가 없어 관리하기 편한 것이 특징이다.



배기량은 삼파전, 분당회전수는 7,000rpm 이하가 선두!



예초기를 구매할 때, 동력원, 엔진 행정별 다음으로 중요하게 보는 것이 배기량과 분당회전수다. 보통 배기량(cc)과 분당회전수(rpm)이 예초기의 성능을 나타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배기량(cc)은 엔진 기관이 한 번 폭발할 때 발생하는 가스의 부피를 말하며 이는 엔진식 예초기에 해당된다. 출력은 예초기의 힘을 뜻하는데, 분당 회전수(rpm)가 높으면 ‘작업 날이 빠르게 돌아가니 힘이 좋겠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배기량(cc)의 힘이 뒷받침되어야 작업능력이 좋아진다. 

*참고로 모터식(충전식, 전기식)은 출력(W)과 전압(V)이 예초기 힘을 나타낸다.


배기량별 판매 점유율을 살펴보면 25cc 이하가 가장 높지만 ~40cc, ~50cc 또한 비슷한 수치를 보인다. 우선 가스식 예초기는 25cc 이하의 제품만 판매되기 때문에 25cc 이하 점유율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가스식 예초기는 1회용 부탄가스를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배기량이 적은 것으로 분석된다.


연료식 예초기는 25cc뿐만 아니라 배기량마다 분포되어 있는데, 연료식 예초기의 배기량별 판매 점유율은 ~40cc, ~50cc처럼 높은 배기량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음으로 눈여겨봐야 할 것이 바로 분당회전수(rpm)이다. 분당회전수가 높을수록 좋다는 편견을 없애주는 표라고 볼 수 있다. 지난 1년간 수치를 살펴보면 7000prm이 1위, 6000rpm이 2위를 차지하였는데, 이는 전체 분당회전수의 중간 수준의 옵션이다. 


rpm 수치가 높을수록 작업 속도가 빠르지만, 회전수만큼 진동을 받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 시 손목에 무리가 온다. 때문에 rpm 수치가 너무 높지도 낮지도 않은 중간 옵션의 판매 점유율이 높다고 추측된다. 



견착식 예초기가 인기! 충전식 예초기 때문?



착용 방식도 예초기 선택 시 빼놓을 수 없는 옵션이다. 지난 1년간 착용 방식별 판매 점유율을 살펴보면, 어깨에 받치거나 메어 쓰는 견착식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충전식 예초기의 인기가 높아진 결과라고 추측되는데, 충전식 예초기는 모두 견착식이기 때문이다. 견착식 예초기의 경우 무거운 예초기 사용 시 한쪽 어깨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무게가 가벼운 예초기 사용에 적합하며 충전식과 가스식이 이에 해당한다.


2위를 차지한 배부식은 가방처럼 등으로 받치거나 메어서 쓰는 형식이다. 주로 연료식 예초기가 이와 같은 형태를 띤다. 양쪽 어깨에 균일하게 힘을 싣기 때문에 장시간 작업에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주행식은 말 그대로 뒤에서 밀며 작업하는 형식으로 벌초와 맞지 않으며 정원이나 간단한 논밭 관리에 적합하다.



트렁크에 넣을 때 편리한 분리형 작업봉이 인기~



보통은 작업 시 예초기를 들고 이동해야 하는데, 예초기 작업봉 길이가 트렁크보다 길 때 예초기를 넣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와 같은 이유로 작업봉 형태별 판매 점유율에서 분리형이 독보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분리형은 일체형에 비해 내구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으며, 일체형은 내구성이 높고 굳이 조립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독점 없이 사이 좋은 제조사 판매 점유율 



제조사별 판매량을 살펴볼 때 한 브랜드가 눈에 띄게 독식하는 구조가 아니라 다양한 제조사가 비교적 균등한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상위 5개 제조사 중 1위는 충전식 예초기의 대표주자 그린웍스다. 그린웍스는 무선 충전식에 가벼운 제품으로 휴대성이 좋고 벌초 등 간단한 작업을 하기에 좋은 예초기의 제조사다.


예초기 판매 점유율 상위권 중 유일하게 국내 브랜드인 계양전기는 충전식 예초기가 대표적인 제품으로 판매 점유율 2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앞서 말했듯 연료식 예초기의 대표 브랜드인 미쓰비시가 3위를 차지, 최근에 충전식 예초기도 출시하였다. 4위 북성공업은 5AH 배터리 사용한 충전식 예초기를 출시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다. 5위에 랭크된 혼다는 무거운 작업에 유리한 강력한 파워의 연료식 예초기를 판매하고 있다. 



1년간 판매 점유율 상위 5개 제품



지난 1년간 판매 점유율 데이터 또한 어느 한곳에 치우치지 않는 양상을 보인다. 예초기는 용도, 성능, 사용자 별 등 다양한 구매 요인이 작용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제품 판매량 역시 제조사 판매 점유율과 흡사한 순위를 나타내고 있다.


▲ 1위(좌)와 3위(우)를 차지한 그린웍스의 제품


1위는 그린웍스의 ‘G-MAX 40V(4AH, 배터리2개)’다. 충전식 제품으로, 가격은 20만원대으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일반형과 프론트 마운트형 두 가지 형태로 나뉘는데, 판매 점유율 1위는 일반형에 속한다. 비교적 전문가용으로는 ‘그린웍스 40V 프론트 마운트’가 있으며 현재 판매 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무게도 약 6kg대로 가볍고, 완충 시 최대 60분 정도의 사용이 가능하다.




2위는 계양전기의 KY-420SE이다. 연료식 2행정 예초기로, 약 25만 원 정도에 구매 가능하다. 배기량 40.6cc로 무게는 약 10kg 정도이다. 충전식보다는 힘이 좋아 비교적 무거운 작업에 용이하다. 3위 그린웍스 40V 프론트 마운트 역시 충전식 제품이다. 2도 날, 4도 날 구성이며 무게 3.9kg이다. 완충 시간은 120분이며, 완충 시 50분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약 28만 원.




다음으로 4위에 위치한 제품은, 미쓰비시의 TL-231E이다. LPG 가스식의 제품으로, 약 30만 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2단 분리형이며, 1회용 부탄가스 연료로 사용이 편리하다. 콤팩트한 크기와 가벼운 무게로 초보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5위는 북성공업의 BC40F (5.0Ah, 배터리1개) 제품이다. 충전식 제품으로, 완충 시 70분 연속 사용 가능하다. 중량 4.7kg이며 배터리 포함 가격은 약 30만 원이다. 조립이 쉽고 안전 스위치를 누른 상태에서 메인 스위치를 눌러야 작동이 되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예초기를 1년에 한 번 벌초용으로만 사용한다면, 관리가 용이하고 휴대성이 좋은 충전식 제품을 추천한다. 반면 자주 사용하거나 사용 면적이 큰 경우라면 힘이 좋은 연료식 제품이 적합하다. 예초기 특성 상 브랜드를 보고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옵션대로 구매하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본인 상황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겠다. 





 기획, 편집 / 다나와 김명신 kms92@danawa.com

글 / 최미선 news@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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