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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피로를 시원하게 풀어주는 발·다리 마사지기[차트뉴스]

다나와
2022.01.21. 11: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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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통계청이 발표한 ‘2021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 비중은 역대 최고인 31.7%를 차지하고 있다. 10명 중 3명은 혼자 살고 있다는 얘기다. 이러한 가족 규모의 급격한 축소는 곧 산업 전반의 소형화 바람을 불러왔다. 그리고 안마기기 시장 역시 소형화 추세에 발 빠르게 반응했다. 목·어깨나 발·다리 등 특정 신체 부위를 전용으로 마사지하는 소형 안마기기들을 잇따라 출시한 것이다. 이 같은 특정 덕분에 안마기 시장에서 나날이 발전하게 되는데, 그 히스토리를 소비형태통계시스템인 다나와 리서치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자.




마사지건의 독주 속 ‘발·다리 마사지기’ 약진



소형 안마기기들은 앞서 언급한 부위별 전용 안마기기 외에도 어떤 특정 신체 부위에 제한을 두지 않는, 전신 어디나 중점적으로 마사지가 가능한 마사지건, 핸디형 안마기, 시트·쿠션형 안마기 등도 포함된다. 안마의자에 비해 부피가 작고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부담이 훨씬 덜하다는 이점이 있어 소비자들이 소형 안마기기를 안마의자의 대안으로 인식하는 경향도 무시할 수 없다. 


실제로 다나와리서치에서 집계한 안마기기 시장 판매점유율을 보면 안마의자의 경우 2020년까지의 점유율이 점차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는 한편, 마사지건의 판매점유율은 2018년에 0.01%에서 2020년 32.97%까지 급상승했다. 이는 전체 안마기기 시장 내에서도 가장 높은 점유율이다. 마사지건의 흥행은 안마의자뿐만 아니라 여타 소형 안마기기의 판매점유율에도 영향을 미쳤다. 마사지건의 판매율이 급증했던 2020년에는 마사지건 외 안마기기들의 판매율이 일제히 하락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주목할 점은 마사지건의 독주가 시작되던 2019년, 유일하게 판매점유율 방어에 성공한 소형 안마기기가 있다는 점이다. 공교롭게도 같은 해 가장 높은 판매점유율을 보인 발·다리 마사지기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효도 선물로 자리 잡은 발·다리 마사지



발·다리 마사지기의 지난 4년간의 월별 판매량부터 보면 여타의 안마기기들과 마찬가지로 어버이날이 있는 5월과 추석 명절이 있는 9월에는 판매량이 급증하는 양상이 두드러진다. 연도별로 판매량 급증 직후 판매량이 유지되거나 하락하는 등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5월과 9월은 전월 대비 눈에 띄는 상승폭을 보인다. 역시 안마기기라는 제품 특성상 효도 선물이라는 인식 덕분인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다. 


주목할 점은 온도에 따른 판매량 차이다. 발·다리 마사지기는 발의 피로를 완화시켜줄 뿐 아니라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하지정맥류를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 때문에 다리라인을 관리하는 목적으로 발·다리 마사지기를 선택하는 수요도 많은데, 이 때문에 날씨가 따뜻해지는 5월을 기점으로 판매량이 증가했다가 날이 추워지는 10월 이후 판매량이 다시 감소하는 그래프를 띤다. 다만 이러한 양상은 ‘집콕’이 일상화된 코로나19의 유행 이후 무의미해졌다.  




발 따로, 다리 따로보다는 발·다리 겸용이 인기



발·다리 마사지기는 흔히 의자나 바닥에 앉아 발과 다리를 집어넣거나 감싸는 방식을 취하는데, 발+다리를 겸용으로 함께 마사지하느냐, 혹은 발과 다리를 따로 전용으로 마사지하느냐에 따라 기기의 형태가 가지각색이다.  


우선 발+다리를 겸용으로 마사지하는 제품의 경우 통상 발과 다리를 함께 집어넣을 수 있도록 상단 및 전면부가 개방된 형태가 많다. 쉽게 설명하면 안마의자에서 무릎 아랫부분만 떼 놓은 모습이다. 따라서 발바닥과 종아리 뒤쪽을 중심으로 마사지하는 경우가 많은데, 간혹 무릎까지 올라오거나 발 끝부터 허벅지까지 전체적으로 다리를 감싸는 형태의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안마 부위별 판매점유율에 따르면 이러한 발+다리 겸용 제품이 전체 발·다리 마사지기 중 무려 63.57%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발+다리 겸용 마사지기가 신장이나 다리 둘레에 제한이 있는 경우가 있어서 그 대안으로 발이나 다리, 무릎을 전용으로 따로 마사지하는 제품을 찾는 수요도 있다. 점유율만 보면 발 전용 마사지기가 22.65%로, 다리 전용 마사지기의 점유율(9.37%)과 무릎 전용 마사지기의 점유율(4.41%)을 크게 앞선다. 특별히 발 전용 마사지기의 인기가 두드러진다기보다는, 다나와 내 등록된 제품 수량을 따져봤을 때 발 전용 마사지기의 수량이 가장 많기 때문에 판매점유율도 덩달아 높은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다. 

 



제품마다 안마 방식 상이, ‘공기압’이 가장 인기



발·다리 마사지기의 안마 방식은 크게 네 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마사지 시트에 공기압을 넣고 빼는 ‘공기압’ 방식, 수 개의 마사지볼을 일정한 패턴으로 움직여 자극하는 ‘마사지볼’ 방식, 손가락으로 마사지하는 효과를 주는 ‘지압돌기’ 방식, 마사지 시트를 특정 속도로 진동해 마사지하는 ‘진동’ 방식 등이다. 


안마 방식에 따른 판매점유율만 보자면 ‘공기압’ 방식의 제품이 42.53%의 점유율로 가장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다나와에 등록된 발·다리 마사지기 제품 700여 개 중 공기압 방식의 안마를 지원하는 제품이 485개로, 사실상 가장 많은 제품들이 공기압 안마 방식을 채택하고 있었다. 


이어 ‘마사지볼’ 방식의 제품은 26.97%의 점유율을 보였고, ‘지압돌기’ 방식의 제품이 23.24%로 그 뒤를 바짝 쫓았다. 한편 ‘진동’ 방식을 채택한 제품은 단 4.4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발·다리 마사지기 특성상 바닥에 두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진동 방식의 안마는 층간 소음을 유발할 수 있어 판매율이 저조한 것으로 분석해 볼 수 있다. 여기에 포함되지 않은 ‘기타’ 방식은 2.85%의 점유율을 보였다. 




발·다리 마사지기에서 중요한 부가기능 TOP 3는?



한편 발·다리 마사지기에 지원되는 부가기능도 제품 편의성에 큰 역할을 한다. 안마 부위 특성상 마사지 시트를 분리해서 세탁할 수 있도록 하는 ‘커버분리’, 따뜻한 온도로 마사지 효과를 보다 극대화해주는 ‘온열기능’, 내 체형에 맞게 기기의 각도를 제어할 수 있는 ‘각도조절’, 정해진 시간만큼 적당한 마사지를 할 수 있도록 돕는 ‘타이머’ 등의 기능들이 있다.


해당 기능별 판매점유율을 보면 권장되는 마사지 타임이 되면 자동으로 작동을 중지하는 ‘타이머’가 26.74%의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다. 제품을 사용하면서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편의성인 만큼 비중이 높았다. 바로 뒤를 이어 ‘온열기능’이 26.23%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커버분리’가 20.66%, ‘각도조절’이 18.52%의 점유율을 보였다. 리모컨, 무선 등의 부가기능을 포함하고 있는 ‘기타’가 7.85%의 점유율이었다. 




안마 강도는 ‘3단계 이하’의 제품이



안마기기에서 안마 강도는 사용자의 취향을 넘어, 제품을 장기적으로 꾸준히 사용할 수 있는지까지 영향을 끼치는 요인이다. 어쨌든 안마기기를 사용하는 것이 피로가 쌓인 신체를 풀어주는 목적인 경우가 많은데 안마 강도가 너무 세거나 약하면 효과가 크게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안마 강도는 세밀하게 조절 가능하면 금상첨화다. 


그러나 다나와리서치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다나와 내 등록된 제품 중 안마 강도가 3단계 이하인 제품이 상당수를 차지, 결과적으로 판매점유율도 ‘~3단계’ 제품이 전체 제품 중 78.36%를 차지하고 있었다. 안마 강도가 ‘4~6단계’인 제품은 8.35%에 불과했고, ‘7~10단계’는 13.25%의 점유율을 보였다. ‘11단계~’인 제품의 경우 0.04%의 점유율이었는데, 실제로 다나와에 등록된 안마 강도가 11단계 이상인 제품은 전체 발·다리 마사지기 중 단 3개에 불과해 판매점유율 역시 저조한 것으로 분석해 볼 수 있다. 




발·다리 마사지기 제조사코지마가 단연 선두!



그렇다면 작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국내 발·다리 마사지기 제조사 상위 5곳은 어디일까. 1위는 29.7%의 판매점유율을 기록한 ‘코지마’가 차지했다. 코지마는 귀에 쏙 들어오는 CM송 덕에 일반 대중들에게도 익숙한 안마기기 브랜드다. 최근 안마기기 시장의 트렌드 변화를 발 빠르게 캐치해 소형 마사지기 라인업도 다양하게 내놓고 있으며, 다양한 가격대와 기능의 발·다리 마사지기들을 출시하고 있다. 


2위는 11.78% 점유율의 ‘대성마리프’였다. 롱부츠를 신은 듯 발끝부터 허벅지까지 감싸는 형태의 발·다리 마사지기가 바로 대성마리프에서 내놓는 제품이다. 주로 공기압 방식의 전신 안마기기를 제조한다. 3위는 9.25%의 점유율을 기록한 ‘제스파’다. 발·다리 마사지기를 주력으로 하며, 안마 방식과 부위를 다양화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4위는 ‘휴먼월드’로 7.28%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발 전용 마사지기가 대표 제품이며, 가격대가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5위는 5.71%의 점유율로 ‘웰뷰텍’이 이름을 올렸다. 다리 전면부를 감싸는 공기압 발·다리 마사지기로 유명하며, 타사 제품보다 저렴한 가격을 이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발·다리 마사지기 BEST 5 제품은?



마지막으로 작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판매된 발·다리 마사지기는 과연 어떤 제품일까. 판매랑 TOP10 중 상위 5개의 제품을 소개한다. 먼저 1위는 ‘코지마 빅풋 CMF-630(현재 최저가 190,910)’으로, 2위 제품 판매량의 무려 2배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공기압 및 지압돌기 방식을 채용한 발·다리 마사지기로, 활력/휴식/회복 등 3가지의 자동 안마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리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 편안한 자세로 마사지가 가능하며, 커버를 분리할 수 있어 위생적이다. 


2위 역시 코지마 제품으로, ‘코지마 피치 CMF-650(현재 최저가 198,000)’가 차지했다. ‘코지마 빅풋 CMF-630’과 다른 점이라면 종아리 뒷부분과 아킬레스건 부위에 6개의 지압봉이 탑재됐다는 것인데, 이로 인해 발의 근육과 피로를 효과적으로 풀어준다는 특징이 있다. 기상/순환/에너지 등 3가지의 자동 안마 기능을 제공한다. 뒤를 이은 제품은 ‘코지마 포르테 CMF-640(현재 최저가 254,690)’로, 위 두 제품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발과 종아리 부분에 지압돌기가 적용돼 종아리 부위의 부기를 빼는 데 효과적이며, 깨끗한 화이트 색상이 눈에 띄는 차이라 할 수 있다. 

 

4위는 ‘대성마리프 닥터라이프 에어포스 AF-2019(현재 최저가 65,000)’였다. 발 전용 마사지기로 작은 부피와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90개의 지압봉과 6개의 지압롤러를 적용했고 공기압 마사지를 지원해 효과적인 발 마사지를 제공한다. ‘브람스생활건강 다리애 BRAMS-909(현재 최저가 235,200)’의 경우 마사지볼 및 공기압, 펌핑 등의 다양한 안마 방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인 제품이다. 




기획, 편집 / 다나와 김명신 kms92@danawa.com

글 / 김겨울 news@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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