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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가득 자전거 데이트, 전기자전거와 함께라면 뽀송하게 가능~ [차트뉴스]

다나와
2022.04.27. 08:31:00
조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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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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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적으로 보이지만, 전기자전거가 아니라면 땀 범벅으로 끝나게 될 자전거 데이트


우리는 매체를 통해 커플이 자전거를 탄 풍경이 아름답게 그려지는 걸 종종 볼 수 있다.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꽃길을 가로지르는 자전거 두 대와 석양. 낭만이 넘치는 풍경처럼 보이지만, 사실 우리가 머릿속에 떠올릴 이 두 명의 자전거 탄 커플은 어쩌면 죽을 맛일지도 모른다. 자전거를 탄다는 게 생각처럼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땀은 비 오듯 흐르고, 허벅지는 터질 것 같고. 머지않아 스스로가 생각한 대로 몸이 움직이지 않게 되기 마련이다. 오랜만의 자전거 데이트가 땀으로 얼룩지길 원치 않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아이템이 있다. 내 머릿속의 막연한 데이트 풍경을 아름답게 지킬 수 있는 제품, 바로 ‘전기자전거’다.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수요



전기자전거는 페달을 밟는 행위를 전기 모터의 힘으로 보조해 주는 장치가 달린 자전거다. 크게 힘을 들이지 않고도 달릴 수 있어 출근길이 짧은 이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에는 고유가 시대를 맞아 휘발유, 경유 등 기름값이 뛰면서 전기자전거의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다. 휘발유 가격이 10년 만에 리터당 2,000원을 웃도는 광경을 우리는 이미 목도했다. 그렇기에 앞으로도 기름값에 대한 부담 없이 근거리 이동을 편하게 할 수 있고자 하는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짐작된다.


다나와리서치를 통해 집계된 전기자전거 판매량을 살펴보면 이러한 경향을 더욱 확연하게 확인할 수 있다. 최근 5년 동안의 판매량 추이를 살펴보자면, 전기자전거 제품의 다양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019년부터 판매량은 조금씩 증가했다. 특히 2020년에 들어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는데, 여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이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짐작된다. 배달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전기자전거로 음식을 배달하는 배달대행업 종사자들이 늘었고, 대중교통 이용을 꺼리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근거리 이동을 전기자전거로 하는 이들의 수요가 늘어난 것이다. 작년에도 전체 판매량 규모는 늘어난 채로 유지됐으며, 올해까지도 증가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PAS, 스로틀 겸용이 대부분



전기자전거의 구동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PAS(Pedal Assist System) 방식이며, 나머지 하나는 PAS와 스로틀(Throttle)을 혼합한 방식이다. 두 가지 방식은 전기 동력의 보조 방식에 따라 나뉜다.


PAS는 자전거 운전자가 페달을 밟을 때 전기 모터가 동작하는 방식이다. 반면 스로틀은 페달이 아니라 핸들에 달린 레버를 당겨서 모터를 동작시키는 방식으로, 오토바이와 유사한 방식이라 설명할 수 있다. 스로틀 방식만 지원하는 이동 수단은 법적으로 자전거로 분류되지 않는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서는 전기자전거를 ‘페달과 전동기의 동시 동력으로 움직이는’ 이동 수단으로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다. 전기자전거로 분류되는 제품의 구동 방식을 애초부터 PAS로 전제한 것이다.


PAS와 스로틀 겸용 방식의 전기자전거도 많이 판매된다. 이러한 제품은 일정 요건을 충족할 시에 한정해서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행안부에 등록되고 인증된 제품이며, 운전자가 운전면허 또는 원동기 면허가 있어야 한다. 다나와리서치의 판매량을 따져볼 때, PAS로 인증된 전기자전거의 판매 점유율은 전체의 14%에 지나지 않는다. 대부분이라 할 수 있는 86%의 전기자전거가 PAS와 스토틀 겸용 방식의 전기 모터를 탑재한 제품임을 확인할 수 있다. 




휴대가 용이한 미니벨로를 선호



전기자전거의 형태에 따른 분류는 기본적인 자전거의 분류법과 같다. 크게는 20인치 이하의 바퀴를 사용하는 심플하고 귀여운 디자인의 ‘미니벨로’, 비포장도로에서도 주행할 수 있는 산악용 자전거 ‘MTB’, 큰 바퀴를 가지고 있으며 몸 쪽으로 핸들 바가 휘어져 있어 타기 편한 ‘생활형’의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이외에도 매우 넓은 폭의 타이어를 사용하는 험지 주행용 ‘팻바이크’, 속도를 추구하는 가는 프레임의 ‘로드바이크’ 등의 형태도 소수지만 전기자전거 제품으로 출시되고 있다.


시장에서 판매되는 제품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형태는 ‘미니벨로’로 나타난다. 다나와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미니벨로의 판매 점유율은 71%에 달한다. MTB 제품이 그 뒤를 이어 16%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더 편안하게 탈 수 있는 ‘생활형’ 전기자전거의 비중은 8%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난다. 팻바이크, 로드바이크 등의 형태를 취한 제품의 판매량은 합쳐서 5%로 유의미한 점유율을 보이지 못한다.




주행거리가 긴 제품이 인기



전기자전거는 말 그대로 ‘전력’으로 구동된다. 퍼스널 모빌리티와는 달리 발을 구르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지만, 움직이기 시작하면 전기 모터가 동작하고 전력을 소모하게 된다. 그렇기에 배터리 용량이 어느 정도인지, 소모 효율이 어느 정도인지, 한 번의 충전으로 얼마나 먼 거리를 달릴 수 있는지가 중요한 지표가 된다. 가능한 먼 거리를 전기 모터로 달릴 수 있는 제품을 소비자들이 선호하기 마련이다.


지난 1년 동안 판매된 전기자전거의 주행거리별 판매량을 따져보면, 1회 완충으로 100km 이상을 달릴 수 있는 제품이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70km 내외를 달릴 수 있는 제품은 16%, 80km 내외의 제품은 14%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다만 이 수치는 제조사마다 기준이 각기 다르다는 점에 주의가 필요하다. 경사와 속력에 따라 전력의 소모량이 달라지는데, 제조사마다 주행거리를 측정한 기준점이 각기 다르다. 어떤 제품은 경사진 거리를 기준으로, 또 어떤 제조사는 전기 모터 작동 단계가 가장 낮을 때를 기준으로 삼고 있다. 주행거리가 제품 선택의 기준점인 소비자라면, 여러 개의 제품을 두고 측정 환경을 비교해 가며 구매할 자전거를 골라야 할 것이다.




보통 최고속도는 25km/h 이하



우리나라는 까다로운 기준으로 전기자전거와 퍼스널 모빌리티를 분류하고 있다. 비슷하지만 다르게 분류되는 두 카테고리의 가장 큰 차이점은 자전거도로를 진입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있다. 앞서 예로 든 모터 구동 방식 외에도 다양한 항목이 자전거도로 진입 가능 여부를 결정한다. 시속 25km 이상에서 모터가 동작하지 않아야 하며, 중량이 30kg을 초과해선 안 된다. 최대 정격출력도 350W 이하여야 한다. 하나라도 이에 부합하지 않으면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없다.


그렇기에 전기자전거 카테고리에 속하는 대부분의 제품은 모터가 동작하는 최고 속도를 시속 25km 이하로 설정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판매된 전기자전거의 89% 이상이 최고 속도 시속 25km를 넘지 않는다. 이를 초과하는 제품은 전체의 10.6%로 나타난다. 그나마 초과 제품들의 최고 속도도 그다지 높은 편은 아니다. 25km 이상 30km 미만의 제품이 절반, 30km 이상 40km 미만이 절반가량이다. 시속 40km 이상에서도 모터가 동작하는 제품은 전체의 1.4%에 지나지 않는다.




기어 단수는 '7단'이 가장 많아



전기자전거의 모터는 각기 다른 방식을 취하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 주로 판매되는 방식은 크게 ‘중앙구동형’과 ‘허브 모터’의 두 가지다. 중앙구동형은 기어비를 활용할 수 있어 경사진 도로를 이동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지만, 전력을 많이 소모하고 부품의 가격이 높은 편이다. 허브 모터 방식은 간단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구동계에 무리를 주지 않지만, 기어 변속의 폭을 크게 줄 수 없는 방식이다. 보통 MTB나 로드바이크 같은 종류는 중앙구동형 모터를, 생활형 자전거는 허브 모터를 탑재한다.


기어의 단수에 따른 제품 판매 비율을 따져보면,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의 전기 모터 방식을 추론할 수 있다. 지난 1년 동안 가장 많이 판매된 전기자전거 제품의 기어 단수는 7단(64%)으로 나타난다. 기어 변속을 지원하지 않는 1단 제품은 19%로 낮게 나타나며, 27단까지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은 6%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7단 이하의 기어 변속 기능을 갖춘 제품은 대부분 허브 모터 방식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지난해 많이 팔린 전기자전거는?



다나와리서치에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전기자전거는 ‘AU테크 스카닉 M20 36V 7.5Ah(현재 최저가 579,000)’로 나타난다. 20인치 타이어 크기를 가진 17.5kg 무게의 제품이다. 최대 주행거리는 70km이며, 기어 변속은 7단까지 지원한다.


판매량 2위도 같은 제조사의 제품이 차지했다. ‘AU테크 스카닉 M20 24V 5Ah(현재 최저가 408,270)’로, 1위 제품과는 배터리 용량이 다르다. 최대 주행거리는 50km로 1위 제품보다는 짧으며, 최고 속도는 25km/h로 동일하게 나타난다. PAS와 스로틀 겸용 제품으로, 페달을 밟지 않아도 주행이 가능하다.


3위를 차지한 제품은 ‘랑케레이시 G660S(현재 최저가 756,840)’다. 역시 PAS와 스로틀 겸용으로 제작된 전기자전거로, PAS 모드로 주행할 시에는 100km 이상을 달릴 수 있다. 등판각도는 25도로, 적은 페달링으로 언덕을 쉬이 오를 수 있다. 휠 사이즈는 20인치다.


판매량 4위는 ‘퀄리스포츠 Q 맥스 14Ah(현재 최저가 1,260,000)’가 차지했다. PAS 1단계 기준으로 최대 100km를 달릴 수 있으며, 최대출력인 PAS 5단계에서는 70km로 줄어든다. 휠 사이즈는 20인치며, 기어 변속은 7단까지 조절할 수 있다. 제품의 무게는 23kg이며, 하중은 100kg까지 견뎌낸다.


판매량 5위 제품은 ‘랑케레이시 XT750(현재 최저가 887,350)’으로 나타난다. 26인치 휠의 폴딩형 전기자전거로, 최장 90km를 달릴 수 있는 제품이다. 7단 기어 변속을 지원하며, PAS 모드는 5단계로 지원된다. 등판각도는 30도로, 경사진 곳도 어렵지 않게 달릴 수 있다. 자전거의 무게는 22kg이다.




기획, 편집 / 다나와 안혜선 hyeseon@danawa.com

글 / 최덕수 news@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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