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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뉴스] 사랑스러운 고양이를 위해 반드시 살펴야 할 ‘고양이 화장실’

다나와
2022.05.27. 12:35:07
조회 수
605
5
댓글 수
3


모든 반려동물이 그러하지만, 특히 고양이에게는 화장실이 중요하다. 고양이는 (개체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대부분이 강아지와는 달리 배변 훈련이 필요하지 않다. 본능적으로 화장실을 찾아 용변을 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고양이들이 어떤 화장실이든 호불호 없이 잘 쓰는 건 또 아니다. 고양이에게는 방광염이 상당히 높은 빈도로 발생한다. 방광염은 방광에 나타나는 염증을 통틀어서 칭하는 것으로, 고양이에게는 주로 스트레스로 인해 발병한다. 고양이의 호불호를 파악하지 못해 화장실을 잘못 선택하게 되면, 고양이는 배변을 참게 되고 이는 방광염으로 쉬이 이어질 수 있다. 그러므로 고양이 화장실을 선택하는 것은 집사들에게 있어 매우 중요하고, 또 신중해야 하는 일이다.



고양이 화장실도 진화중?


고양이 화장실의 구성요소는 ‘고양이 화장실 모래’, 그리고 ‘화장실’의 두 가지를 들 수 있다. 고양이는 용변을 볼 때의 환경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한다. 화장실의 청결 상태도 중요하다. 정기적으로 용변을 처리해 주지 않으면 고양이는 화장실을 꺼리게 될 수도 있다. 고양이 화장실의 형태는 크게는 가장 일반적인 ‘일반 화장실’, 용변을 자동으로 치워주는 ‘자동 화장실’과 어느 정도 사람의 손이 필요한 ‘반자동 화장실’, 마지막으로 흡수형 모래를 사용할 때 쓰게 되는 ‘거름망 화장실’의 네 가지 분류로 나눌 수 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형태는 가격이 저렴하며 고양이들도 수월하게 적응하는 ‘일반형 화장실’이다. 지난 1년 동안 판매된 고양이 화장실의 형태별 점유율을 살펴보면, 전체의 71.52%라는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자동 화장실은 16.39%의 점유율을 차지하는데, 편리하지만 그만큼 비싼 가격대가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유추된다. 고양이의 적응이 쉽지 않은 ‘거름망 화장실’은 9.02%, ‘반자동 화장실’은 3.07%로 유의미한 판매 점유율을 기록하지 못했다.



각 고양이의 습성을 생각하는 배려가 필요



고양이 화장실은 다시 ‘후드형’과 ‘오픈형(평판형)’의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오픈형 화장실은 고양이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형태로 이야기된다. 주변이 뚫려 있어 고양이들이 용변 중에서 주변을 살펴볼 수 있기에, 호불호가 가장 적은 방식이다. 또한 통풍이 잘 되기에 배변 후에도 탈취가 수월하게 이뤄진다. 



하지만 개체에 따라서 밀폐된 공간을 선호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오픈형 화장실에 뚜껑이 씌워진 후드형이 더 적합할 수 있다. 사람이 자주 오가는 환경일 때는 고양이가 용변에 집중할 수 있는 후드형을 추천한다. 후드형은 또한 모래가 덜 튀기 때문에, 바닥에 떨어진 고양이 모래가 고민인 경우에도 답이 될 수 있다.



다나와리서치에서 지난 1년 동안 집계된 자료를 살펴보면, 오픈형보다는 후드형이 조금 더 높은 판매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후드형의 판매 점유율은 57.51%로, 오픈형(평판형)의 42.49%보다 높게 나타났다. 고양이의 건강을 생각할 때는 가능한 자주 화장실을 오가며, 용변을 참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나의 사랑스러운 고양이가 어떤 화장실을 선호하는지 잘 살펴보고, 슬기롭게 제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고양이 모래는 흡수형 제품이 인기



고양이는 배변을 본 후에는 모래 같은 것으로 그 흔적을 덮어서 묻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냄새와 흔적을 없애려는 사냥꾼으로서의 본능에 의한 것이다. 고양이 화장실은 이런 습성을 활용해, 고양이가 용변을 보는 장소에 모래를 깔아두는 형태로 설치된다. 모래라고 해서 말 그대로 지질학에서 말하는 흙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고양이 화장실 모래를 이야기할 때는 보통 화장실에 채워 넣는 용도로 제작된 상품을 칭하는 것이다.



고양이 화장실용 모래는 크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응고형’이고, 또 하나는 ‘흡수형’이다. 고양이 대소변과 만나면 굳는 형태의 제품이 응고형으로, 흡사 진짜 모래처럼 생겨 고양이의 호불호가 적다. 하지만 먼지가 쉬이 날린다는 단점이 있다. 흡수형은 입자가 수분을 흡수해서 부풀어 오르는 제품을 이야기한다. 펠렛이나 실리카겔의 형태로 먼지 날림이 적거나 거의 없지만, 모래와는 다른 질감이라 고양이가 거부감을 느낄 가능성이 높다. 다나와리서치의 지난 1년 동안의 제품 판매량을 살펴보면, 응고형이 전체의 92.46%의 압도적인 판매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벤토나이트 모래와 두부 모래



응고형 제품은 다시 크게 ‘벤토나이트 모래’와 ‘두부 모래’의 두 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다. 벤토나이트는 흡수성 알루미늄 필로실리케이트 점토광물을 뜻한다. 고양이 화장실 모래는 물론 흡습제, 충전재로도 사용된다. 벤토나이트 모래는 응고가 잘 되고 흡수력이 우수하며, 고양이들의 거부감이 가장 적은 형태의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진짜 모래와 가장 유사한 재질이기 때문이다. 다만 먼지 날림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점은 단점이다. 고양이들이 용변을 덮는 과정에서 바닥에 모래가 튀거나, 발바닥에 묻어 바닥에 떨어지기도 한다(이를 사막화 현상이라 한다).


< 이미지 출처 : 쿠팡브랜드 두부모래 판매페이지>


두부 모래는 콩비지, 옥수수 분말 등을 활용해, 입자가 크게 구성된 고양이 모래다. 먼지가 바닥에 튀는 경우는 벤토나이트 모래보다 덜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하지만 고양이 용변의 응고력과 탈취력이 벤토나이트 제품보다 떨어지는 편이다. 그렇기에 벤토나이트 모래보다 자주 화장실을 청소하고 모래를 갈아줘야 한다. 개체마다 다르겠지만 기호성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기에, 두부 모래를 사용하고 있다면 고양이가 화장실 가기를 꺼리지는 않는지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판매량을 살펴보자면, 응고형 제품 판매 점유율의 70.91%를 ‘벤토나이트 모래’가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두부 모래’는 이보다 낮은 25.9%다. 이외에도 카사바 옥수수로 만든 카사바 모래 같은 제품을 찾아볼 수 있지만, 이러한 제품들의 판매 점유율은 주목할 만한 수치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응고형 모래 인기제품 BEST 3



다나와리서치에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가장 높은 판매 점유율을 기록한 응고형 모래 제품은 ‘The Clorox Company 에버크린 ES UN 무향 19kg (1개)’ 제품으로 나타난다. 전체의 15.08%의 판매 점유율을 차지했다. 벤토나이트 모래로 부들부들한 촉감을 가지고 있으며, 탈취력이 좋은 제품으로 꼽힌다.



판매량 2위를 기록한 제품은 ‘펫퍼민트 캣토리 고양이모래 무향 5L (1개)’ 제품으로 집계된다. 역시 벤토나이트 모래 제품으로, 용량 대비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먼지 날림이 적은 편이지만, 그만큼 응고력도 낮은 편으로 평가된다.



응고형 모래 판매량 3위의 제품은 ‘태비탑퍼 하리노 고양이모래 4L (6개)’로 나타난다. 벤토나이트 모래로, 향이 없는 무향 제품이다. 모래의 입자는 편차가 있으며 가격이 저렴한 편이기에 다묘 가정에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이지만, 먼지가 많이 날리는 편이라는 점에는 주의를 요한다.



고양이의 호불호가 있는 흡수형 제품



흡수형 제품은 ‘모래’라고 부르기 힘든 형태를 가진다. 작은 실리카 구슬로 만든 ‘실리카겔’, 나무 톱밥을 가루로 만들거나 재생 종이를 활용한 ‘펠릿’의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다. 먼지 날림이 적거나 거의 없기에, 날리는 먼지로 인해 고양이가 호흡기 질환이나 결막염에 걸릴 가능성이 낮다. 

가격 또한 응고형 제품보다 저렴하게 형성되는 편이다. 장점만 놓고 보자면 응고형 제품을 선택할 이유를 찾기 힘들 정도로 편리해 보인다. 하지만 집사가 아닌 고양이의 입장에서 놓고 보자면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흙을 활용하는 고양이의 취향과 본능을 충족시켜주지 못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판매 점유율은 응고형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흡수형 제품 중 가장 높은 판매 점유율을 차지하는 재질은 ‘우드팰릿 재질’이다. 전체 점유율의 75.91%를 차지한다. 실리카겔은 8.26%로 흡수형 제품 내에서도 낮은 점유율을 나타내며, 나무 외에 다른 천연재질을 활용한 제품이 나머지(15.84%)를 차지하고 있다.



흡수형 모래 인기제품 BEST 3



흡수형 제품 중 가장 높은 판매 점유율을 차지한 제품은 ‘단양군산림조합 목재펠릿 20kg’으로 집계된다. 국내산 침엽수로 만든 제품으로, 접착제 등의 화학성분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우드펠릿 제품이다. 20kg의 대용량임에도 유통가는 상당히 낮게 형성돼 있다.



흡수형 모래 판매량 2위를 기록한 제품은 ‘산림조합중앙회 포항 목재펠릿 20kg’이다. 90%의 소나무와 10%의 낙엽송으로 이뤄진 우드펠릿으로, 화학물질이나 첨가제를 넣지 않았다. 20kg 제품 외에도 1kg, 5kg 등 소분 포장 제품도 판매되고 있다.



흡수형 모래 판매량 3위는 ‘LG유니참 데오토일렛 사막화방지 소취 항균 모래 4L (4개)’ 제품이 차지했다. LG생활건강이 유통하는 일본산 흡수형 모래로, 제올라이트와 녹차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별도로 판매되는 향균 패드를 함께 사용해야 하는 제품이다.



기획, 편집 / 다나와 정도일 doil@danawa.com
글 / 최덕수 news@danawa.com
(c)가격비교를 넘어 가치쇼핑으로, 다나와(www.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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