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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냉방’의 트렌드, 올 여름의 주된 화두 ‘이동식 에어컨’ [차트뉴스]

다나와
2022.06.16. 14: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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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의 냉방 가전기기 소비 트렌드는 ‘방방냉방’이다. 집 전체를 시원하게 식혀줄 수 있는 메인 에어컨도 중요하지만, 그와 함께 각방마다 따로 두는 ‘이동식 에어컨’을 찾는 이들도 많아지는 상황이다. 올해의 무더위는 예년보다 더 길고, 더 더울 것으로 보인다. 유독 힘든 계절이 될 올여름을 대비해, 미리 이동식 에어컨의 구매를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얼마나 더 더워지려나?




매번 여름이 올 때마다, 우리는 예년보다 더 덥다는 이야기를 하고는 한다. 기분 탓일 수도 있겠지만, 통계에 따르면 매년 여름 시즌의 최고 기온은 오르는 추세를 보인다. 작년과 재작년에는 비교적 선선했지만, 전반적으로 평균 기온과 최고 기온이 오르는 모습은 계속 유지되고 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지구촌 곳곳에서도 이상기온 현상이 잇따르는 모습이다. 심지어 올해는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냉방가전에 대한 관심이 평년보다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5월 전력수요는 매년 5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이래 역대 최고치로, 2018년 5월에 기록된 동월 최고치의 기록이 4년 만에 갱신된 것이다. 통상 5월은 전력수요가 연중 최저치를 보이는 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로 줄곧 감소하던 전력수요가 회복세를 보인 것도 주요 요인으로 꼽히지만, 여기에 이른 더위까지 찾아오면서 전력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점점 세게 불어오는 이동식 에어컨 바람


이동식 에어컨이라는 냉방가전은 시장에 출시된 것이 비교적 최근이다. 다나와리서치에서 판매량 통계가 집적된 것도 2019년부터다. 이동식 에어컨의 개념이 정립된 것은 2017년 무렵이었으며, 본격적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제대로 된 판매량을 나타내기 시작한 것이 2019년경이었다. 그리고 점차 사람들의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매년 폭발적인 판매량 증가를 나타내고 있다.



다나와리서치를 통계 집계된 판매량 추이를 보자면 이러한 경향을 더욱 확연하게 확인할 수 있다. 2019년 대비 2020년에는 20%의 판매량 증진을 이뤘으며, 2021년에는 다시금 84%의 판매 증가가 이뤄졌다. 2019년에 비해 2021년에 2년 만에 2.2배의 판매량 증가가 나타난 것이다. 월별로 보자면 여름 성수기를 앞둔 4월부터 판매량 증가가 이뤄지고, 무더위가 절정인 7월과 8월에 한 해 제품 판매의 대부분이 이뤄지는 추세를 나타낸다.



작아야 효율적이지! 7평에서 9평대 제품 인기


이동식 에어컨은 크기에 따라 커버할 수 있는 면적이 각기 다르다. 그렇다고 해서 차이가 극명하게 나는 편은 아니다. 대동소이하지만 대부분이 1인 가구, 혹은 일반적인 가정의 방을 커버할 수 있을 정도의 성능을 지닌다. 일반적으로 다소 작은 사이즈의 원룸이 4평에서 5평 사이며, 넓은 오피스텔이 8평에서 10평 정도의 면적이라 할 수 있다. 이동형 에어컨을 선택할 때, 실제 공간보다 커버할 수 있는 냉방면적이 넓은 제품을 사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 경우는 오히려 방을 더 빨리 시원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냉방면적이 작은 에어컨을 큰 공간에 놓는 것은 제대로 된 효율을 기대하기 힘들다.



이동식 에어컨의 냉방면적을 살펴보면, 가장 많이 판매되는 것은 7평(23.14㎡)에서 9평(29.75㎡)형 사이의 제품임을 확인할 수 있다. 전체의 약 80%가 7평에서 9평 면적의 제품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판매량을 나타내는 것은 8평형 제품으로, 단독으로 전체의 42%를 차지한다. 소형 원룸을 위한 5평대의 제품도 14%로 유의미한 판매량을 나타내며, 가장 큰 9평형대 제품은 11%로 상대적으로 낮은 판매 점유율을 기록했다. 제품의 냉방면적이 커질수록 판매가도 높아지는 데에 기인한 결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해마다 1인가구는 늘어가고... 덩달아 이동식 에어컨도?



다만 그렇다고 해서 앞으로도 9평형대의 제품 판매 점유율이 계속 낮게 나타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3년 동안의 냉방면적에 따른 제품 판매량을 살펴보면, 점차 냉방면적이 넓은 이동식 에어컨의 판매량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19년에는 3.14%에 불과했던 9평형 제품의 판매 점유율은 2년 사이에 3.6배인 11.46%로 증가했다. 8평형대의 제품의 판매 점유율 증가세는 더욱 극적이다. 2019년 8.19%의 판매 점유율은 작년 41.33%로 늘어났다.


2019년 당시만 하더라도 38.86%의 점유율을 차지하던 7평형대 제품은 작년에 이르러 23.64%로 줄어들었다. 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고성능의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점, 그리고 보급되는 제품의 평균가도 낮아지는 영향이 클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미니 원룸을 위한 5평형대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19년에는 17.86%, 2020년에는 24.81%, 그리고 작년에는 15.9%의 꾸준한 판매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다.



냉방능력 수치! 주의 깊게 살펴봅시다!



제품의 냉방면적과 함께, 성능을 가늠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수치는 ‘냉방능력’이다. 냉방능력이란 얼마나 넓은 공간을 냉방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다. 일반적으로 1평(3.3㎡)당 필요한 냉방능력은 400W(344kcal/h)다. 커버 면적은 곧 냉방능력으로 환산되는 수치라고도 할 수 있다. 냉방능력이 3.2kW(3200W) 이상 3.6KW(3600W) 이하면 8평형, 3.6kW(3600W) 이상 4.0kW(4000W) 이하라면 9평형 제품으로 가늠할 수 있다. 일부 제품의 경우에는 kcal/h로 냉방능력을 표시하기도 하는데, 344kcal/h가 400W이므로 1000kcal/h는 1.16kW로 보면 된다.



그렇다고 해서 이것이 반드시 들어맞는 것은 아니다. 냉방능력뿐 아니라 다른 스펙들을 모두 감안해, 제조사마다 각기 권장 면적을 다르게 표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나와리서치에서 집계된 이동식 에어컨의 냉방능력에 따르면, 3.0kW 이상 4.0kW 이하의 제품의 판매 점유율이 전체의 58.64%를, 3.0kW 미만의 제품이 36.43%의 점유율을 차지함을 확인할 수 있다. 제품을 선택함에 있어, 단순히 커버 면적만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냉방능력을 함께 확인하면 더 현명하게 제품을 고를 수 있을 것이다.



전기요금은 필수 체크 포인트!


에어컨 제품을 고름에 있어 ‘소비전력’은 굉장히 중요한 문제다. 에어컨은 일반적으로 많은 전력을 소모하는 제품이며, 이동식 에어컨 또한 스탠드형이나 벽걸이형 제품보다는 덜하더라도 전력 소모량이 많은 제품인 것은 사실이다. 이동식 에어컨의 전기요금이 걱정이 된다면 가장 먼저 권하고 싶은 점은 최신 제품을 사라는 것이다. 해가 지날 때마다 이동식 에어컨 제품들의 전력 효율이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나와리서치에서 최근 1년 동안 판매된 이동식 에어컨의 제품 스펙을 살펴보면,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제품은 소비전력 1.0kW 이상 1.5kW 미만의 제품으로 나타난다. 전체 판매 점유율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이 비율은 7평형에서 9평형대 제품의 판매 점유율과도 유사하다. 그러므로 커버 면적이 커짐에 따라 소비전력도 높아진다는 점을 기본적으로 상정하면 될 것이다. 1.0kW 미만의 소비전력을 가진 제품의 판매 점유율은 전체의 약 27%로 나타났다.



듀얼 인버터가 아껴사는 비결이다



에어컨의 소비전력을 낮추는 또 하나의 중요한 요소는 바로 ‘절전기능’이다. 지정한 온도에 달해 어느 정도 실내의 기온이 낮아지면, 자동으로 동작을 멈춰 전력 소모를 줄이는 기능이다. 이동식 에어컨 또한 절전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위해 주로 인버터 기능을 활용하고 있다. 인버터란 전기를 변환할 때 쓰이는 전기변환장치 또는 기술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인버터를 활용해, 상황에 따라서 동작의 세기를 조절하면서 전력 소모를 조절하는 방식이다.


이동식 에어컨에서는 듀얼 인버터 방식이 주로 탑재되고 있다. 두 개의 실린더를 활용해 동시에 냉매를 압축해서 효율은 늘리고 소음은 줄이며, 에너지 사용량도 줄이는 구조다. 지난 1년 동안 판매된 이동식 에어컨을 살펴보자면, 듀얼 인버터 방식을 탑재한 제품의 판매 점유율이 87%의 압도적인 수치로 나타났다. 절전냉방 기능을 탑재한 제품은 전체의 11.49%, 싱글 인터버 방식의 제품은 1.28%로 미비한 수준이다.



갈수록 편리해지는 이동식 에어컨



갈수록 가전제품은 똑똑해지고 있다. 이동식 에어컨 또한 마찬가지다. 단순히 좁은 구역을 냉방하는 것을 넘어서, 최근에는 다양한 부가기능을 탑재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IoT 기능을 탑재해 원격으로 제품을 온오프 시킬 수 있다거나, 사용 후에 내부를 자동으로 건조시켜 불쾌한 냄새를 줄여주는 등의 제품이 늘고 있다. 시장에 이동식 에어컨의 선택지가 많아지면서, 차별점을 내세우기 위해 앞으로도 편리한 부가기능을 탑재하는 제품의 비율이 더 높아지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식 에어컨에 가장 많이 탑재되는 편리기능은 ‘자기진단’ 기능으로 나타난다. 에어컨 스스로 운전상태를 진단해 이상이 생기면 이용자에게 이를 인지시키는 기능으로, 이를 탑재한 제품의 판매 점유율은 전체의 40%에 육박한다. 내부의 습기나 곰팡이, 세균 번식을 방지하는 ‘자동건조’ 기능 탑재 제품은 전체의 약 22%, IoT를 활용한 ‘스마트폰 제어’ 기능이 약 21%, 그리고 정전으로 운전이 정지됐다 전원이 다시 공급되면 운전 정지 직전의 상태로 자동복원되는 ‘정전보상’ 기능 탑재 제품이 약 17%의 판매 점유율을 나타냈다.



이동식 에어컨 인기제품 TOP 3


LG전자 PQ08DBWAS

715,170


이동식 에어컨 분야에서 단일 제품으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은 ‘LG전자 PQ08DBWAS’로 나타난다. 듀얼 인버터 방식의 이동식 에어컨으로, LG전자 ThinQ 앱과 연동시켜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제품이다. 냉방능력은 3.2kW며, 회사에서 권고하는 냉방면적은 약 7.9평(26㎡)이다. 자동건조 기능과 스마트 자기진단 기능도 지원한다. 이 제품은 2위 제품의 3배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판매 점유율 선두를 차지했다.


위니아 MPP09EAWC

379,850


판매량 2위를 차지한 제품은 ‘위니아 MPP09EAWC’로 집계됐다. 소비전력은 1,200W(1.2kW)며, 냉방능력은 3.2kW다. 리모컨으로 제품을 조작할 수 있으며, 자기진단 기능을 갖추고 있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정전이 되더라도 전원이 다시 공급되면 이전 상태로 자동복원되는 정전보상운전 기능도 갖추고 있다.



캐리어 APA07JKA

263,120


판매량 3위는 ‘캐리어 APA07JKA’가 차지했다. 냉방능력은 2.9kW로, 회사에서 권고하는 냉방면적은 23.6㎡(약 7평)이다. 소비전력은 1,450W며, 역시 정전보상운전 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자기진단은 물론 압축기 보호를 위한 3분 지연운전, 상하 자동 풍향 조절 기능 등의 다양한 편의기능을 갖추고 있다.



기획, 편집 / 다나와 정도일 doil@danawa.com

글 / 최덕수 news@danawa.com

(c)가격비교를 넘어 가치쇼핑으로, 다나와(www.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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