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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폭염 예보에 얼음정수기 유혹 [차트뉴스]

다나와
2022.06.21. 15: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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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70%를 구성한다는 물. 물은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몸 속 노폐물을 배설해 준다. 열을 몸 밖으로 내보내고, 땀을 흘려 체온을 조절해 주는 것도 물이다. 그래서 우리 조상들은 물을 건강의 근원이라고 해서 아침 공복에 물 한 컵을 권장하고, 특히 병이 생기면 깨끗한 물을 많이 마시면서 물로 씻어줘야 한다고 했다.


굳이 이렇게 장황하게 설명하지 않더라도 ‘깨끗하고 안전한’ 물이 중요한 것은 누구나 안다. 일부는 물을 끓여 마시고, 일부는 생수를 구입하기도 하지만 번거롭고, 수북이 쌓여가는 플라스틱병을 보자니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다. 남은 것은 하나, 정수기다. 


정수기는 코로나19로 건강에 관심이 커지면서 빠른 속도로 보급되고 있다. 환경부 ‘물 마시는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정수기 보급률은 49.4%. 한 집 걸러 한 집 사용할 정도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정수기가 물 만나는’ 시기, 여름 



정수기는 초기 제품 구입비나 렌털 비용 외에는 추가 비용이 거의 없어 물 소비가 많은 가정에는 오히려 경제적이다. 정수뿐 아니라 냉수, 온수, 얼음까지 나오기 때문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물 맛도 좋지만, 가장 매력은 위생적이면서 편리하다.   


정수기 시장에서 여름은 최고 성수기다. 초여름이 시작되는 5월부터 더위가 절정에 달하는 8월까지 수요가 집중되는데, 정수기 연간 판매량의 40%가 이 기간에 몰린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간 다나와 정수기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확실히 겨울보다 여름에 수치들이 높게 나왔다. 2018년과 2019년 모두 5월에서 9월까지 상승기류를 달리다가 10월에 하락했고, 2021년에는 6월에 판매량이 급감했지만 바로 반등해서 7월부터 계속 상승세를 탄 모습이다. 코로나19가 만연했던 2020년에도 9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를 제외하고는 연중 판매가 호조를 띤 것을 알 수 있다.


올해라고 예외는 없어 보인다. 이미 올 여름 날씨는 기록적인 폭염이 예보되고 있어서다. 올 초 일본기상청은 상층의 티벳고기압과 하층의 태평양고기압이 한국과 일본을 덮으면서 열돔이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수기 업계도 여름을 앞두고 기능이 개선된 신제품을 출시하는 한편,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중이다. 코웨이가 가로 24cm, 측면 47.3cm의 초소형 ‘아이콘 얼음정수기’를 출시한 것을 비롯, 디디오랩도 풀케어 직수정수기를 출시했다. G마켓과 옥션은 ‘렌탈가전 스페셜위크’ 프로모션을 통해 쿠쿠홈시스, SK매직 정수기 월 렌탈료를 최대 95% 할인하고 있다. 정수기를 구입하거나 렌탈할 계획이라면 지금이 바로 행동에 돌입할 시기다.   

 


4년간 연 평균 37%씩 성장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정수기 시장규모는 작년 기준 3조원대다. 연간 평균 성장률은 3~5%, 연평균 200만대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나와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정수기 판매량은 연 평균 37%씩 늘어 2021년 규모가 2018년에 비해 155%, 2.5배나 성장했다. 그래프에서도 알 수 있듯 정수기 수요는 매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위의 월별 판매량에서도 2021년은 2018년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절대적인 수치가 커져버렸다. 


이 같은 성장세에는 코로나19 영향도 컸다. 코로나19로 건강, 위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깨끗한 물을 찾는 수요가 늘어난 덕택이다. 여기에 재택근무와 온라인수업으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난 것도 정수기 수요를 촉발시킨 원인이 됐다. 집콕족 증가는 홈카페 열풍으로 이어지면서 얼음정수기 시장 역시 크게 늘었다.  다나와 데이터로도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은 전년보다 판매량이 58% 성장했고, 2021년에도 26% 성장률을 이어갔다.     



정수 전용 가장 많이 팔려… 냉온정수기 맹추격 중



기능별로 보면, 정수기능만 제공하는 정수기가 여전히 많이 팔린다. 정수기는 정수 전용 정수기와 냉온정수기, 냉정수기, 온정수기 등으로 나뉜다. 정수만 되는 제품은 주로 무전원으로 작동되는 경우가 많아 전기요금이 거의 나오지 않고, 제품 자체 금액도 10~30만원 정도로 가장 저렴하다. 다만 온수를 사용할 때에는 다시 끓여야 하고, 차가운 물을 마시려면 물병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해야 하기 때문에 편의성은 다소 떨어진다.


작년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1년간 정수기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정수 전용 정수기가 전체 판매량의 47%로 가장 많았고 냉온정수기가 45%, 냉수 전용 6%, 온수 전용 정수기가 2%를 차지했다. 정수기 본연 기능에 충실한 정수 전용 정수기가 여전히 정수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셈이다. 실제로 딱히 뜨거운 물이나 차가운 물이 필요하지 않다면 저렴한 정수 전용 정수기가 가장 실용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수치를 보면 알겠지만, 냉온정수기가 정수 전용 정수기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최근 1년간 판매량점유율로 차이가 2%p에 불과하다. 2018년만 해도 정수기 전체 판매량 가운데 61%가 정수 전용 정수기이고 24%가 냉온정수기였던 것을 감안하면, 냉온정수기가 빠른 속도로 치고 올라오고 있는 것이다. 2021년 한 해동안 판매된 수치를 보더라도 정수 전용 정수기는 54%로 줄어든 대신, 냉온정수기는 38%를 차지하고 있다. 


냉온정수기는 냉수든, 온수든 필요할 때 언제나 마실 수 있다. 한마디로 편리하다. 요즘에는 40˚C, 70˚C, 80˚C 등으로 온수 온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냉온정수기 수요가 커지고 있는 것은 소비자들의 생활 수준이 올라가고, 편리함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데 따른 것으로 냉온정수기 시장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확대될 공산이 크다. 



직수정수기가 대세… 세균 위험 적고 간편해



다음은 정수기 유형별 판매량을 짚어보자. 정수기는 직수형과 포트형(물통형), 저수조형으로 나뉜다. 저수조형은 물탱크 방식으로 정수된 물을 받아두고 사용할 때마다 출수하는 것이라면, 직수형은 배관에서 수돗물을 그대로 끌어올려 필터를 거쳐 정수 후 출수되는 것을 말한다. 포트형은 주전차처럼 생긴 물통에 수돗물을 넣으면 자연 여과 방식 필터를 통해 이물질이 걸러진다. 활성탄과 중금속을 걸러주고, 휴대용이나 임시용으로 사용하기 좋다.

 

저수조형은 많은 양의 물을 일정 온도로 유지해 주기 때문에 평소에 물 소비가 많다면 저수조형이 적합하다. 하지만 저수조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전기를 많이 사용하고, 물을 저수조에 보관하기 때문에 세균증식의 위험이 있다. 


이에 비해 직수형은 물탱크가 없기 때문에 세균이 번식될 위험이 적어 위생적이고, 필터만 관리하면 되므로 간편하다. 또 저수조형에 비해 공간을 덜 차지하고, 소음도 적다. 크기도 작아지면서 투박하지 않고, 세련된 디자인이 많다. 저수조형 정수기는 물탱크에 물이 부족하면 물을 정수해서 채워넣기 때문에 소음이 크지만, 직수정수기는 출수할 때를 제외하고는 따로 정수하지 않아 소음이 더 적다. 유지비도 저수조형에 비해 적어 요즘은 직수정수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로 최근 1년간 판매된 정수기 가운데 70%가 직수형으로 가장 비중이 높았으며, 다음이 포트형으로 24%, 저수조형 6%로 나타났다. 포트형이 저수조형에 비해서도 인기가 많은데, 이는 포트형이 편리하고 휴대하기도 좋아 여행이나 캠핑가서도 사용할 수 있고, 필터 하나면 300리터 정도 정수돼 경제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반 가정은 물론, 자취생과 같은 1인가구들도 포트형을 선호하고 있다.



정수기 렌탈? 일시불?



정수기처럼 위생에 민감한 가전제품은 필터 청소, 교체, 점검 등 주기적인 관리가 필수여서 다른 가전제품과 달리 정기적인 관리 및 렌탈 서비스에 대한 인식이 굳어져 있다. 렌탈의 장점이라면 초기 구매비용 없이 렌탈 비용만 한 달에 한 번씩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부담이 덜 하다. 하지만 프로모션 할인에 관리 서비스, 기본 렌탈료, 철거비, 소유권 양도 등 조건들이 복잡하고, 계약 기간에 따라 가격이 달라져 가격비교가 쉽지 않다. 때문에 정수기렌탈을 결정했다면 충분한 시간을 갖고 꼼꼼하게 조건들을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온라인에서는 상황이 좀 달라 보인다. 다나와를 통해 최근 1년간 판매된 정수기 중에는 일시불 구매가 93%, 렌탈 구매가 7%로 일시불 구매가 압도적으로 높다. 코웨이나 청호나이스, 교원엘스, SK매직 정수기 렌탈 서비스는 자체 대리점이나 영업망을 통해 가입하는 경우가 많고, 다나와를 통해서는 비교적 대중화된 일반정수기를 구입하는 특성이 반영되는 것으로 보인다. 또 저렴하면서 성능 좋은 정수기가 많이 나오면서 일시불 구매가 많아진 것으로도 해석된다. 피코그램 퓨리얼 냉온정수기(PPA-2110)는 다나와가격 기준으로 68만5000원이고, SK매직 슬림 WPU-B100C도 45만6000원, 코웨이 아이콘 CHP-7210N도 105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얼죽아’ 아니어도 여름엔 얼음정수기가 최고!



얼음을 많이 이용한다면 얼음정수기도 유용하다. 아이스 음료뿐 아니라 얼음물, 열무국수, 화채, 칵테일 등 얼음이 필요한 곳이 의외로 많다. 얼음정수기는 특히 코로나19로 수요가 크게 늘었다. 집콕족이 많아지고, 멀리 카페를 가는 대신 집에서 카페놀이를 즐기는 홈카페 열풍이 불면서 바로 얼음을 만들어 주는 얼음정수기 시장이 크게 성장한 것.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가 늘면서 집에서도 얼음이 필요하지만, 매번 얼리기도 번거롭고 얼음을 보관할 냉동칸도 넉넉지 않아 사계절 간편하게 얼음 추출이 가능한 정수기는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 가전제품이 프리미엄화되면서 얼음정수기가 많아진 것도 시장 확대에 한 몫 했다.


최근 1년간 정수기 판매량을 보면, 냉온정수기·정수전용·냉온수기 등을 일반정수기라고 통칭할 때 일반정수기와 얼음정수기 비중은 91대 9다. 얼음정수기 가격이 최소 100만원 이상으로 일반정수기에 비해 고가임을 감안하면 결코 적지 않은 비중이다. 쿠쿠홈시스도 지난 4월 얼음정수기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1% 상승하는가 하면, 올 1분기 실적도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하는 등 올해 얼음정수기 시장은 청신호를 예고하고 있다. 


최근에는 컴팩트한 사이즈에 디자인도 세련되고, 제빙기능도 우수한 얼음정수기들이 선보이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진 상태다. 특히 얼음정수기를 구입할 때에는 일 제빙량을 잘 체크해 봐야 한다. 일 제빙량이 적으면 의외로 얼음을 많이 이용할 수 없어서다. 3~4인 가구라면 일 제빙량 2kg 이상인 정수기를 구매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 얼음정수기는 일반정수기보다 관리가 까다로운 편이다. 토출구에 이물질이 묻으면 바로 오염될 수 있으므로 특히 설탕이 많이 함유된 음료수나 진한 커피가 토출구에 튀어 묻었을 경우 바로 닦아내거나 주기적으로 청소해줘야 한다. 


이사를 하거나 정수기를 옮겨야 할 때에는 수평으로 유지해서 운반하고, 경사진 곳을 피해서 설치해야 한다. 또 통풍구가 막히면 정수기 내부 온도가 올라가 제빙이 잘 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통풍구에는 수건이나 덮개가 닿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필터 자가교체 정수기 수요 꾸준히 늘어



정수기는 깨끗하고 위생적인 물을 마실 수 있어 좋지만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3~4개월에 한 번씩 전문가가 방문해 필터를 교체하고 살균키트를 이용해서 직수관을 살균 청소하게 된다. 하지만 요즘은 소비자가 직접 필터를 교체하고 관리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다나와 조사 결과 지난 1년간 방문관리가 필요한 일반정수기가 65%, 필터 자가교체 정수기가 35% 판매됐다. 특히 정수기는 방문관리가 전형적인 관리 방식으로 여겨진 것을 감안하면 이 같은 데이터는 이례적이다.


그도 그럴 것이, 요즘은 설치기사든 관리직원이든 누가 집에 방문한다고 하면 부담스럽기 그지없다. 집을 비우는 시간이 긴 1~2인가구는 관리직원과 시간을 맞추기도 어려워 방문관리에 대한 부담이 커진 탓이 크다. 여기에 소비자가 직접 필터를 교체하고 관리할 수 있는 ‘자가관리형 정수기’가 늘어난 영향도 있다. 제품 자체에 살균기능이 내장돼 있고, 필터는 직접 구입하거나 일정 관리계약에 따라 택배로 받아서 소비자가 직접 교체하게 된다. 가격에도 차이가 있다. 일시불로 구입하건, 렌탈로 구입하건 자가관리하는 제품이 방문관리보다 더 저렴하다. 일례로, LG전자 오브제컬렉션 퓨리케어 상하좌우 WD505AC는 자가관리시 96만5000원, 방문관리시 114만8000원으로 자가관리를 선택할 때 20만원 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SK매직 ‘스스로 직수 정수기’는 살균기능을 스스로 작동하며 메모리 출수, 안심 출수 라이팅 기능이 들어 있다. 전해수 자동 살균 기능인 ‘직수관 전해수 안심케어’가 5일마다 주기적으로 직수관에 전해수를 주입해 자동 살균해 주고, 필터도 쉽게 교체할 수 있다. LG 퓨리케어 상하좌우정수기도 스테인리스 직수관 전 구간을 고온살균해 주고, 쿠쿠홈시스 인스퓨어 끓인물 제로백 CP-SS100HW도 방문관리 없이 셀프케어가 가능하다. 전기분해자동살균 기능이 있어 새벽에 자동 살균돼 마음놓고 마실 수 있고, 우측 벽면 위쪽에 필터 도어 잠금레버를 돌려준 다음 도어를 분리하면 필터가 바로 보여 쉽게 교체할 수 있다. 카본 복합필터는 4개월에 한 번, 나노포지티브 플러스 3.0은 8개월에 한 번씩 교체해 주면 된다. 



LG 퓨리케어, 삼성 비스포크 정수기 유명세



그럼 소비자들은 인터넷에서 어떤 정수기를 많이 구입할까? 최근 1년간 자료에 따르면 LG 퓨리케어와 삼성 비스포크 정수기가 가장 많이 팔리고 있다. 판매대수 기준으로 점유율이 각 27%로 동일했고, 다음은 원봉 워터피아(19%), 피코그램 퓨리얼(15%), LG 오브제컬렉션(9%) 순으로 판매됐다.


LG 퓨리케어 정수기는 최근 한국소비자포럼 주최 ‘2022 브랜드 고객충성도’ 정수기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탄탄한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처음으로 물이 지나는 정수기 내부 전 구간을 고온수로 살균해 주는 고온살균 기능을 선보이면서 기술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고온살균 기능은 물을 걸러주는 필터부터 물이 흐르는 직수관까지 주 1회 정기적으로 고온 살균해 주는 것으로 위생적일 뿐 아니라, 자동화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삼성 비스포크 정수기도 세련된 디자인과 컬러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그간 외주생산 방식으로 제조하던 비스포크 정수기를 직접 생산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품질은 물론, 고객 신뢰도도 향상되는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도 다양한 컬러의 LG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 오브제컬렉션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어 ‘비스포크’와 ‘오브제컬렉션’ 간 경쟁구도가 한층 재미있어지게 됐다. 특히 솔리드 베이지, 솔리드 크림 화이트 등 이제까지 정수기에는 없던 세련된 컬러가 정수기에 접목되면서 정수기가 인테리어 가전이자, 주방 분위기를 감각적으로 바꿔주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도 기대를 모은다. 



원봉 워터피아 WFP-2320이 가장 많이 팔려



지난 1년간 다나와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정수기는 원봉 워터피아 WFP-2320이다. 피코그램 퓨리얼 퓨온 PPA-100과 삼성전자 비스포크 RWP71411AABM, 삼성전자 비스포크 RWP71411AAWM가 비슷한 판매대수로 2위권을 형성했고, 이어서 LG전자 퓨리케어 듀얼 WU900AS이 랭킹5 안에 들었다.


워터피아 WFP-2320


저수조형 냉온정수기다. 화이트&블랙 컬러와 우아한 곡선미 등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인다. 나노멤브레인 방식으로 정수된다. 마이크로 카본 필터로 5㎛ 이상의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한편, 나노팩트 필터로 식중독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는와 세균, 박테리아까지 제거한다. 3단계로 온수 온도를 조절할 수 있고, 원터치 정량 출수·온수 부스팅 기능도 있다.


원봉은 1991년 설립된 이후 국내 처음으로 냉온수기를 생산, 판매한 30년 역사의 환경가전전문 회사다. 전세계 6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자체 기술연구소에서 기술개발에 매진하며 정수기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피코그램 퓨리얼 퓨온 PPA-100


정수 전용이다. 가격도 18만7000원으로 저렴한 편이어서 정수만 이용한다면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저수조 없는 직수형 정수기다. 3필터(DS 카본 필터, 나노스트림 필터, 실버카본블럭 필터) 6단계 정수를 거쳐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필터는 자가교체형으로 소비자가 쉽게 교체할 수 있다. 다이얼 방식으로 물 양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고, 물받이를 분리 세척할 수 있어 위생적이다.


한편 피코그램은 전세계 40여개국으로 정수기와 필터를 수출하는 전문회사로 2017년 정수기 출시 후 작년까지 매출액이 연평균 23%씩 성장하고 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RWP71411AABM


냉온정수기로 본체를 싱크대 하부에 설치하는 빌트인모듈 타입이다. 상단에는 슬림한 파우셋만 보여 깔끔한 주방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메인 파우셋은 물론 서브 파우셋도 120˚ 회전해 사용하기 편하고, 4단계 필터로 주요 중금속과 미세입자, 병원성 기생충가지 제거해 준다. 물이 닿는 모든 부품을 포함해 시스템의 재질 안정성을 인증받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3일에 한 번 자동 전기분해 살균시스템이 가동되기 때문에 방문케어가 필요없고, 정수기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4시간마다 직수관 속 남은 물을 자동으로 배출하기 때문에 미생물 증식 염려가 없다. 10ml 단위까지 미세 출수량 조절이 가능하다. 특히 SmartThing 앱이 물 사용량 데이터를 활용해 필터 수명을 측정하고 교체 알림을 보내준다. 필터도 앱에서 바로 구입할 수 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RWP71411AAWM


앞에 소개한 ‘비스포크 RWP71411AABM’ 파우셋 컬러가 블랙이라면 ‘비스포크 RWP71411AAWM’은 화이트 색상이다. 색상을 제외하고는 4단계 필터, 직수관 자동 살균, 자동 잔수 비움, 스테인리스 직수관, 10ml 단위 미세 출수량 조절, 온도별 컬러 라이팅 등 모든 기능에서 동일하다.


LG전자 퓨리케어 듀얼 WU900AS 


싱크대 안에 내장하는 언더씽크형 냉온정수기다. 본체는 싱크대 아래, 슬림한 출수구 부분만 노출해 복잡한 조리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다.


180˚ 회전되는 듀얼 스윙 출수구로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수돗물을 전기분해 살균한 세척수로 99.99% 살균해 더욱 깨끗하다. 필터교체 및 전기분해모듈 교체시기를 자동으로 알려주며, 한 시간마다 10분씩 자동으로 UVnano가 작동해 코크 내부를 살균해 준다. 또 LG ThinQ 앱과 연동해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다.


본체 내부 직수관과 파우셋 내부 유로를 1년마다 무상교체받을 수 있으며, 가전 전문가가 3개월 주기로 방문해 고온살균, 고압세척 등 관리해 준다.



얼음정수기 뭐 쓸까? 쿠쿠? SK매직?



굳이 ‘얼죽아’가 아니어도 여름엔 누구나 아이스 음료가 반갑다. 힘들고 지친 몸과 마음에 생기와 활력을 주기 때문이다. 얼음정수기 하나 있으면 언제든 아이스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얼음을 얼리느라 힘들일 필요도 없고, 냉동고에 얼음 넣을 공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얼음 먹으려고 정수기 앞이 분주해지는 것만 감수하면 될 일이다. 


얼음정수기는 청호나이스, 코웨이, SK매직, 쿠쿠홈시스를 제외하고는 아직 많은 기업이 진출해 있지 않다. 온라인 시장에서는 SK매직과 쿠쿠홈시스의 대결이다. 지난 1년간 다나와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얼음정수기 베스트5에도 쿠쿠홈시스 인스퓨어 끓인물 제로백 CP-SS100HW가 1위에 랭킹됐으며, SK매직 올인원 WPU-1220C 일시불 구매와 렌탈이 2, 3위, 쿠쿠홈시스 인앤아웃 CP-SS011HW 일시불 구매와 렌탈이 4, 5위에 오르는 등 막상막하의 경합을 벌였다.


쿠쿠홈시스 인스퓨어 끓인물 제로백 CP-SS100HW


12분 쾌속제빙으로 12분에 6알, 하루 최대 576알을 제빙할 수 있다. 물 속 기포를 제거하는 웨이브 제빙 시스템으로 얼음이 투명하고 단단하다. 


특히 이 정수기는 100˚C 끓인 물로 최상의 맛을 구현해 준다 기존 정수기의 온수 온도보다 15˚C 높은 100˚C로 뜨겁게 끓여 출수하기 때문에 커피의 깊은 맛은 물론, 즉석라면, 간편식품까지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온수 온도를 5가지로 조절해 사용할 수도 있다. 10초만에 원터치로 필터를 교체할 수 있고, 정수기에 자동살균기능도 있어 관리직원이 방문할 필요가 없다. UV LED 램프로 얼음저장고는 물론 얼음까지 1일 4회 80분 살균하고, 물이 흐르는 관로는 최고 3일~최대 10일 전기분해살균한다.


SK매직 올인원 WPU-1220C


모든 물과 얼음을 바로 정수하는 ‘All 직수 시스템’이다. 하루 최대 500개 이상 제빙할 수 있으며, 70개 정도 얼음을 한 번에 보관할 수 있는 0.75kg 아이스룸이 있다. 특히 물이 직접 닿는 코크부터 아이스룸까지 UV 케어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3단계 필터 기술로 물 속 박테리아, 바이러스를 깨끗이 제거하고 미네랄은 유지해 준다. 간편하게 원터치로 원하는 만큼 정확하게 출수되며, 온수 온도도 3단계(50˚C, 70˚C, 80˚C 이상)로 선택할 수 있다. 전면부에 LED 라이팅 바가 있어 색상만으로 물의 온도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쿠쿠홈시스 인앤아웃 CP-SS011HW


앞서 소개한 ‘쿠쿠홈시스 인스퓨어 끓인물 제로백 CP-SS100HW’과 마찬가지로 하루 최대 576알을 제빙할 수 있다. 음료 한 잔에 얼음 6알을 넣는다면 하루에 약 96잔을 만들 수 있는 양이다. 물 속 기포를 제거하는 웨이브 제빙 시스템으로 얼음이 투명하고 단단하며, LED로 만빙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반컵(120cc), 한컵(250cc), 연속(온수 550cc, 냉/정수 1500cc) 등 자동 정량 출수 기능이 있으며, 미온수(40˚C), 분유(50˚C), 커피(60˚C) 등 용도에 맞게 맞춤 온수를 출수해 준다. 코크와 직수관은 물론, 얼음 토출구까지 자동살균해 주며, 필터 도어를 열면 손쉽게 필터를 교체할 수 있다. 




편집 / 다나와 홍석표 hongdev@danawa.com

글 / 정은아 news@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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