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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은 ‘바보상자’라 부를 수 없는 ‘스마트TV’ [차트뉴스]

다나와
2022.07.28. 15: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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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주기가 상당히 긴 축에 속했던 TV는 이제 '스마트'라는 순풍을 타고 그 어떤 가전제품보다도 변화무쌍한 분야가 되었다. TV를 통해 즐기는 콘텐츠와 이를 유통하는 플랫폼의 변화가 TV의 변화를 이끌어낸 것이다. 이제 TV는 지상파나 케이블 방송을 일방적으로 수신해 커다란 화면에 출력만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 생각하고 다양한 앱을 구동시켜 더욱 '스마트'한 콘텐츠 소비를 하게끔 도와준다. 더이상 ‘바보상자’라 부를 수 없는 TV인 ‘스마트 TV’의 소비 경향을 차트뉴스를 통해 확인해 보자.



스마트 TV의 알파와 오메가, OS


▲ 최근 UI를 대폭 개편한 GOOGLE TV의 초기 화면

<출처 : GSMARENA.com >


AI를 통해 개인화된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각종 앱과 연동하기 위해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처럼 ‘운영체제', 즉 OS가 필수다. 이를 통해 별도의 PC나 스마트폰에 연결할 필요없이 TV 자체만으로 인터넷과 연결되고 스스로 앱을 구동한다. 스마트 TV라는 제품 자체가 ‘각종 앱을 설치해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TV’로 정의됨을 보면 그 개념이 쉽게 파악된다. 


▲ LG전자 스마트 TV에 탑재된 WebOS

<출처 : Youtube LG전자 글로벌 채널 갈무리>


스마트 TV에 탑재되는 OS는 다양하다. LG전자 스마트 TV에 적용되는 사물인터넷용 운영체제 ‘웹OS(webOS)’, 스마트폰으로도 친숙한 구글의 ‘안드로이드OS’와 ‘구글OS’, 컴퓨터 OS 커널의 일종인 리눅스 커널을 사용하는 ‘리눅스’, 그리고 삼성전자와 인텔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타이젠 연합의 오픈 소스 프로젝트 ‘타이젠’ 등이 가장 대표적인 스마트 TV용 OS다. 



웹OS 강세, 타이젠은 성장, 그리고 안드로이드의 질주



4년 전까지만 해도 스마트 TV의 국내 OS 점유율은 웹OS가 94.06%로 압도적이었다. 이는 곧 스마트 TV라는 시장의 점유율의 대부분을 LG전자가 차지하고 있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제조사들의 제품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지금은 양상이 많이 바뀐 상황이다. 지난 1년 동안 가장 높은 판매 점유율을 차지한 것은 여전히 웹OS(48.99%)로 나타나지만, 삼성전자의 타이젠 OS의 점유율이 4년 동안 5.12%에서 32.34%로 약 6배 이상 늘어났다. 안드로이드 OS의 점유율도 4년 전 0.45%에서 작년 기준으로는 16.55%로 증가했다. 중소기업의 TV가 대부분 안드로이드 계열임을 감한하면 LG, 삼성을 제외한 나머지 스마트 TV 브랜드가 4년 동안 16배 이상 성장했음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TV 크기별로 구분해보면 웹OS의 점유율이 40인치대에서 70인치대까지 1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다만 80인치 이상의 경우는 다르다. 80인치 이상 스마트 TV의 OS별 판매 점유율은 타이젠이 61.02%로 가장 높았으며, LG전자의 웹OS는 35.64%로 2위를 차지했다. 이는 QLED 디스플레이의 삼성전자 스마트 TV가 특히 초거대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형국을 나타낸다. 중소 제조사가 주로 탑재하는 안드로이드 OS는 40인치대의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이를 통해,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작을수록 ‘가성비’를 제품 선택의 기준으로 삼는 소비자가 많음을 유추할 수 있다.



게임이 스마트 TV를 부르고 있다


▲ 최근 게임 관련 부가기능을 업데이트한 SONY PlayStation 5

<출처 : 소니 홈페이지>


최근 디스플레이 시장의 기술 경쟁을 이끄는 또 한가지의 키워드는 ‘게임’이다. 차세대 콘솔 게임기가 출시되면서, 기존의 디스플레이로는 표현할 수 없는 고품질의 콘텐츠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특히 눈에 띄는 스펙은 ‘프레임’이다. 화면에 매 초마다 뿌려지는 이미지가 최대 60장을 넘어 120장, 144장에 이르는 것이다. 이를 표현하기 위해 디스플레이가 화면을 갱신하는 빈도를 ‘주사율’이라 부른다. 주사율이 60Hz라면 60FPS의 콘텐츠를, 144Hz라면 144프레임의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다. 그렇기에 TV 구매를 고려하는 이들이라면 주사율을 주된 스펙으로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다. 게임을 즐기는 소비자일수록 더욱 그렇다.



제조사들도 이러한 경향을 반영해 120Hz 이상의 고주사율 TV를 적극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다나와리서치에서 집계된 자료에 따르면, 2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판매 제품의 90.89%가 최대 주사율 60Hz의 것이었다. 하지만 지난 1년 동안 120Hz 이상의 주사율을 가진 스마트 TV의 판매 비중이 22.13%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다. 



특히 이러한 경향은 60인치대의 스마트 TV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지난 1년 동안 120Hz 주사율의 60인치대 스마트 TV의 판매 점유율은 11.47%에서 45.57%로 극적인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게임에 의한, 게임을 위한, 게임의 부가기능들



주사율과 더불어 다양한 게이밍 관련 부가기능도 스마트 TV의 구매 포인트로 부상하고 있다. 화면에 구현되는 콘텐츠에 맞춰 디스플레이의 주사율을 자동으로 조정하거나, 게임 컨트롤러나 외부기기의 조작과 디스플레이의 콘텐츠 표시의 간극, 즉 레이턴시를 극소화 시키는 등 다양한 게이밍 부가기능이 존재한다. 다나와리서치 기준 스마트 TV에 가장 많이 탑재되는 게이밍 기능은 ‘ALLM(Auto Low Latency Mode)’이다. 이는 TV가 게임 화면을 인식해 자동으로 지연시간을 낮춰, 빠르게 전환되는 화면을 끊김을 최소화해 보여주는 기능이다. ALLM 탑재 스마트 TV의 판매량 점유율은 33.38%로, 게이밍 부가기능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두 번째로 많이 탑재된 기능은 ‘게임모드(24.74%)’다. 게임모드라 정해진 기능이 있는 것은 아니며, 개발사마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최적화된 화면을 표시하는 부가기능이다. 개발사가 의도한 화면을 그대로 보여주기 위한 규격인 ‘HGIG(HDR Gaming Interest Group’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TV도 16.03%로 높은 판매 점유율을 기록했다. 콘텐츠의 프레임과 디스플레이의 주사율을 보정해 맞추는 AMD의 ‘FreeSync(8.51%)’와 엔비디아의 ‘G-Sync(3.95%)’도 유의미한 점유율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인 엔비디아의 ‘지포스나우(8.04%)’,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클라우드(0.58%)’의 미약하지만 주목할 만한 판매 점유율도 눈에 띈다.



게임 기능은 TV 제조사의 입장에서 여러 가지로 장점을 가지는 분야다. 진보된 기능을 많이 탑재해 제품의 객단가를 올리기 유용하고, 타사와 차별되는 자신들만의 강점을 내세우기도 좋다. 실제로 게이밍 기능이 지원되는 스마트 TV는 그렇지 않은 제품보다 높은 판매가를 형성하며, 또 게이머들의 입소문도 쉬이 탄다. 그렇기에 TV 제조사들은 게이밍 기능에 더 주목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당분간은 게임만큼 디스플레이의 다양한 기능을 필요로 할 콘텐츠가 나타나지 않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무더운 올여름, 더 치열한 스마트 TV 전국시대



미뤄왔던 여름 바캉스를 떠나야 할 때다. 그런데 여전히 우리 앞에는 활기찬 여름 휴가를 위협하는 장애물이 여럿 놓인 상황이다. 잠잠했던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다시금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이며, 예년보다 훨씬 심한 여름 무더위도 걱정이다. 이런 때는 과감히 여름 휴가를 밖이 아닌 집 안에서 보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발전한 스마트 TV는 그런 당신의 좋은 친구가 되어 줄 것이다. 에어컨 튼 시원한 방에서, 더 똑똑해진 스마트 TV와 함께 콘텐츠의 세상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기획, 편집 / 다나와 정도일 doil@danawa.com

글 / 최덕수 news@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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