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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에 취하는 와인, 보관은 와인셀러에 [차트뉴스]

다나와
2022.09.16. 17: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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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게티 이미지>


우리나라에서 성인들이 즐겨 마시는 술은 언제나 소주와 맥주가 대다수였다. 특히 빨리 취할 수 있고 가격이 저렴한 소주가 많은 선택을 받았다. 하지만 이제는 취하는 것보다 '즐기는 것'이 더 중요한 시대가 도래했다. 사람들과 함께 떠들썩하게 마시는 술뿐 아니라, 혼자서 맛을 음미하며 분위기에 취할 수 있는 술 또한 많은 선택을 받고 있는 것. 맛과 분위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술, '와인'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와인 소비는 늘어났고, 계속 늘어날 것


<이미지 출처 : 게티 이미지>


얼마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에서 와인은 일부 마니아들에게 사랑을 받는 술로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 와인은 누구나 즐기는 술이 됐다. 실제로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를 살펴보면, 작년 연간 와인 수입액은 7,031억 원으로 2020년과 비교해 69.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의 수치와 비교하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며, 올해에는 1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측된다. 주류 수입액 규모의 측면에서는 만년 1위였던 맥주를 이미 넘어섰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와인시장 규모는 2조 2천억 원으로, 2025년에는 3조 2천억 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미지 출처 : 게티 이미지>


와인의 소비량이 증가한 가장 주된 요인으로는 '홈술' 트렌드로 이야기된다. 코로나19로 인해서 타인과 함께 술을 즐기는 자리가 줄어들고, 대신 홈술을 즐기는 이들이 많아졌다. 이로 인해 예전에는 전문점에서 구할 수 있던 와인을 동네 편의점에서도 쉽게 살 수 있게 됐다. 상대적으로 높았던 가격대도 대형마트 등을 통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까지 내려왔다. 이마트에서 권장 소비자가 4900원에 판매되는 도스 코파스는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 병을 기록하는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자연스레 늘어나는 와인셀러 수요


<이미지 출처 : 게티 이미지>


와인은 주변 냄새와 온도, 습도, 직사광선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술이다. 따라서 와인을 보관하기 위한 별도의 저장고가 있으면 좋은데, 이 역할을 하는 가전제품이 바로 와인셀러다. 와인셀러는 쉽게 이야기하면 '와인 전용 냉장고'라고 할 수 있다. 와인의 판매량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와인을 보관할 수 있는 '와인셀러'의 판매량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금부터는 다나와리서치의 자료를 바탕으로, 와인셀러의 판매량을 살펴보고자 한다.



지난 4년 동안 집계된 판매량 수치를 살펴보면, 2019년 이후 2년 만인 2021년 와인셀러 전체 판매량은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다. 2020년부터 급격한 판매량 증가를 기록했고, 코로나19의 시기가 언제 끝날지 기약조차 하기 힘들었던 작년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 1월에는 월별 판매량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8월까지의 데이터를 살펴보자면 올해 와인셀러의 연간 판매량은 작년의 그것을 넘어설 것이 거의 확실시된다. 8개월간의 판매량만으로도 이미 2019년 전체 판매량은 넘어선 상황이다.

 


와인셀러의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 삼성전자 BESPOKE 와인냉장고

<이미지 출차 : 삼성전자 보도자료>


와인을 즐기는 이들이 반드시 와인셀러를 구비할 필요는 없다. 오랜 기간 와인을 보관할 것이 아니라면 말이다.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는 서늘한 곳이나 냉장고 안 구석진 자리에 와인병을 둬도 괜찮다. 따뜻한 곳에서 오래 보관하거나 지속적으로 햇빛에 노출된 것이 아니라면 와인은 쉬이 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고급 와인을 긴 시간 숙성시켜 마시고자 한다면 와인셀러는 필수라 할 수 있다. 음용하기 가장 좋은 온도의 와인을 언제든 바로 먹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미지 출처 : 게티 이미지>


일단 와인셀러를 사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어느 정도의 와인을 보관할 것인지를 가늠할 필요가 있다. 와인셀러의 크기는 곧 얼마나 와인을 수납할 수 있는지와 연결된다. 와인셀러는 보통 리터 기준으로 크기가 표기되는데, 2.5리터에서 3리터당 와인 1병을 수납할 수 있는 크기로 계산할 수 있다. 와인셀러를 와인냉장고라고 부를 경우에는 100리터 이하 용량의 제품을

'미니 와인냉장고'로, 100병 이상을 수납할 수 있는 제품을 '대형 와인냉장고'로 분류하기도 한다.

 


용량으로 살펴본 입문자와 마니아의 비율



다나와리서치에서 집계된 결과에 따르면, 10병 이내의 용량을 가진 와인셀러의 판매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난다(점유율 34.61%). 다음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50병 초과 90병 이하의 대용량 제품(29.78%)이다. 이는 대략적으로 입문자(10병 이내)와 마니아(51~90병)의 비중과도 같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재미있게도, 와인셀러의 월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와인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음을 추론할 수 있다.



지난 1년 동안의 월별 판매량 데이터를 살펴보자면, 최근의 와인셀러 판매량의 극단적인 변화가 보다 명확하게 관측된다. 줄곧 소용량 제품과 대용량 제품의 판매 비중이 비슷한 수치를 기록하다가, 올해 여름부터 소용량 제품 비중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난다. 이는 최근 들어서 와인에 흥미를 가지게 된 이들이 많아진 영향임을 유추할 수 있다. 또한 와인셀러의 소비자 주목도가 증가하면서, 최근 들어 가성비에 중점을 둔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이 많아졌을 것음도 추측할 수 있을 것이다.

 


기능 못지않게 중요한 디자인


와인셀러는 기능보다도 제품 자체가 가지는 감성적인 측면이 그 이상으로 중요하다. 현대의 가전제품이 가지는 디자인의 중요도는 어느 분야의 제품이건 높지만, 와인셀러가 가지는 의미는 각별하다. 와인셀러는 소유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드러내는 가전제품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대중화된 주류임은 분명하지만, 여전히 와인이 대표하는 고급스럽고 여유로운 이미지 또한 상존하고 있음을 부정할 수는 없다.



와인셀러 디자인의 방점을 찍는 요소는 내부 선반의 재질이다. 어느 정도 규격화된 외부 디자인과는 달리, 내부 선반은 제품 자체가 가리키는 지향점을 표상한다. 크게는 고전적인 느낌의 '원목'과 현대적인 느낌의 '크롬', '메탈' 재질의 두 분류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 지난 1년 동안 판매된 와인셀러의 내부 선반 재질은 원목이 가장 많았으며(51.13%), 그 뒤를 크롬(20.16%), 메탈(15.8%), 와이어(8.19%)가 잇고 있다. 최근에는 가성비 와인셀러가 많아지면서, 단가절감을 꾀할 수 있는 와이어 재질의 제품도 점차 많아지는 추세다.

 


서랍과 소비전력으로 살펴본 와인셀러



와인셀러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가 '서랍'이다. 와인셀러 안에는 와인병 각각이 서로 간섭을 받지 않도록 서랍이 구성돼 있다. 제품에 따라 아무런 장치 없이 서랍만 있는 경우도 있고, 서랍 전체를 밖으로 빼낼 수 있는 제품이다. 와인병을 꺼내기 쉽도록 서랍이 밖으로 슬라이딩되는 경우를 '슬라이딩 선반' 탑재 제품으로, 아무런 장치가 없는 경우를 '서랍식 선반' 제품으로 분류한다. 슬라이딩 선반이 상대적으로 고가형에 많이 탑재되는데, 두 방식의 비중은 개략적으로 7:3으로 나뉜다.



와인셀러의 용량은 곧 소비전력과도 직결된다. 대형 제품일수록 필요로 하는 전력량이 많기 때문이다. 동일하게 지난 1년 동안의 소비전력별 판매 비율을 살펴보면, 41W에서 80W까지의 제품이 전체의 78%하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함을 확인할 수 있다. 80W를 초과하는 소비전력의 제품, 즉 대용량 와인셀러가 전체의 19.4%를 차지한다. 40W 이하의 소비전력을 가진 제품의 비중은 2.51%로 미미하다.

 


지각변동이 예고된 시장



와인셀러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은 크게 LG전자와 삼성전자, 캐리어, 매직쉐프의 네 개 회사를 들 수 있다. 주요 제조사들은 소비자들이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용량별로, 또 기능별로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지난 1년 동안의 제조사별 판매 비중을 살펴보면, 시장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제조사는 'LG전자(59.87%)'로 확인된다. LG전자의 뒤를 '캐리어(16.42%)'가 좇고 있으며, '매직쉐프(7.69%)', '삼성전자(4.5%)'가 그 뒤를 잇는다. 23.97%의 나머지 점유율을 차지하는 이들은 국내 소규모 제조사들, 그리고 샤오미, 하이얼 등의 중국 제조사들이다.


▲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와인셀러

<이미지 출차 : LG전자 보도자료>


LG전자는 작년 말까지만 하더라도 전체 시장의 6할 정도의 판매 점유율을 차지한 압도적인 플레이어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최근에는 여타 제조사들의 비중이 늘면서 그 비중이 전체의 4할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난다. LG전자가 잃어버린 만큼의 비중은 삼성전자와 캐리어가 가져가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가 지난 8월, 전체의 11.67%라는 판매 비중을 기록한 점이 주목된다. 이는 최근 들어 전개되는 이들의 공격적 투자와 마케팅 덕으로 분석된다. 이를 통해 앞으로 대형 가전사를 중심으로, 와인셀러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임을 전망할 수 있을 것이다.



기획, 편집 / 다나와 정도일 doil@danawa.com

글 / 최덕수 news@danawa.com

(c)가격비교를 넘어 가치쇼핑으로, 다나와(www.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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