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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러 vs 에어드레서, 가장 많이 찾은 의류관리기는? [차트뉴스]

다나와
2022.09.23. 17:02:31
조회 수
10,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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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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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이 지나가면서 슬슬 긴팔 옷을 꺼내 입을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가을이나 겨울철에 많이 입는 코트나 슈트, 재킷 등은 관리하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 매번 세탁소에 가서 드라이클리닝을 맡기기에는 귀찮고, 그렇다고 계속 입고 다니기에는 꿉꿉한 냄새와 먼지가 거슬리기 때문이다.


이에 최근 들어 정장이나 코트, 교복 등을 집에서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의류관리기가 MZ세대 사이에서 핫한 가전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LG전자 스타일러와 삼성전자 에어드레서는 요즘 혼수가전으로 인기가 높다. 시중에 판매되는 의류관리기 중 어떤 제품이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는지 살펴보자.





빠른 성장 속도, 지난해는 약간 주춤



이전에도 옷의 악취와 먼지를 잡아주는 의류관리기가 없었던 건 아니다. 하지만 의류관리기가 본격적으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것은 2011년 LG전자가 ‘스타일러’를 출시한 뒤부터다. 이후 LG 스타일러는 입소문을 타고 서서히 인기를 끌게 된다.


이에 삼성전자, 코웨이 등에서도 2018년부터 의류관리기 제품을 선보이게 되면서 시장이 대폭 커졌다. 다나와 리서치에 따르면 2019년 의류관리기는 전년 대비 판매량이 83.2%나 늘었고, 2020년에도 판매량 78.6% 증가라는 대인기를 누리게 된다.


이와 같은 인기에는 다양한 신제품이 출시된 가운데 집에서 매일 편하게 옷을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입소문을 타고 널리 알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기를 잘 탄 것도 컸다. 2019년에는 미세먼지가 큰 문제로 부상하면서 옷의 미세먼지를 털어내는 의류관리기가 인기를 얻었고, 2020년에는 코로나19에 역대 최장 장마까지 겹치면서 의류의 위생적인 관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커졌다.


다만, 2021년부터는 의류관리기 판매량이 다소 줄어들었다. 의류관리기는 대부분 100만 원 이상의 고가 제품이고, 수명이 긴 편이라 한 번 구매하면 비교적 오래 사용하기에 신제품으로의 교체가 쉽게 이뤄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봄, 겨울철에 가장 많이 찾아



월별로 의류관리기 판매량을 살펴보면 여름을 제외한 나머지 시즌에 판매량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봄의 경우, 의류에 묻은 꽃가루, 미세먼지가 큰 골칫거리가 되다 보니 이를 관리하기 위해 의류관리기를 찾는 손길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겨울은 정부에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12월 1일부터 이듬해 3월까지)까지 시행할 정도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대표적인 계절이다. 두꺼운 겨울 옷에 미세먼지를 덕지덕지 뭍히고 집 안으로 들어올 경우 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더욱 높아지는데, 의류관리기를 사용하면 먼지를 털어낼 수 있어 이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한다. 울 코트나 패딩, 스웨터처럼 매일 세탁이 어려운 옷들도 의류관리가 있다면 관리가 보다 용이하다.


특기할 점으로는 2020년 3월의 판매량이다. 평년과 다르게 의류관리기 판매량이 급증했는데, 다나와 리서치에 따르면 일부 제품만 판매량이 늘어난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골고루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당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공기청정기 같은 청정가전 수요가 높아졌는데, 의류관리기도 덩달아 불티나게 판매된 것으로 보인다. 





많이 들어갈수록 좋아! 대용량 인기



의류관리기는 상의(셔츠)를 얼마나 걸 수 있는가에 따라 3벌 용과 5벌 용으로 나뉜다. 다나와 데이터에 따르면, 2018년 5벌 용 의류관리기 점유율은 26%에 불과했지만, 2020년 50%를 넘어서더니, 2022년(1~8월)에는 71.2%까지 성장했다. 반면 한때 대다수를 차지했던 3벌 용 제품은 이제 점유율이 20%대에 머물고 있다.


용량이 큰 제품일수록 더 많은 옷을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다. 그래서 대가족이 함께 살거나 상하의를 동시에 관리해야 할 일이 많을 때는 5벌 용이 적합하다. 대신 그만큼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구매 비용도 높아진다는 단점도 있다. 만일 외투 한두 벌만 관리하거나 사용 빈도가 적다면 3벌 용을 고민해 보자.





하루 1시간, 한 달 전기 요금은 6,850원



의류관리기는 1500W~1700W 제품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소비전력 1000W 미만 제품은 단 0.9%에 불과하다. 참고로 의류가 한 번에 얼마나 들어가는지, 즉 용량에 따른 소비전력 차이는 그리 크지 않은 편이다.


의류관리기를 처음 구매할 때 제품의 소비전력을 걱정하는 소비자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다만 그렇게 큰 부담은 갖지 않아도 된다. 1700W 의류관리기를 하루에 1시간 동안 사용했을 때, 월간 사용량은 51kWh로 한 달 전기 요금은 6,850원(한전 전기 요금 계산기/주택용 저압 기준)에 불과하다. 물론 누진세로 인해 달라질 가능성은 있지만 매일 사용해도 전기료가 크게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라 할 수 있다.





살균, 미세먼지 제거에 실내 제습까지?



의류관리기의 가장 대표적인 기능으로는 살균과 미세먼지 제거가 있다. 의류관리기를 구매하는 최우선 목적이 살균(그리고 이를 통한 탈취)과 미세먼지 제거인 만큼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의외로 많은 이들이 간과하는 것이 제습 기능이다. 거의 모든 의류관리기에는 실내 제습 기능이 있다. 이를 탑재한 제품은 실내 공기의 습기를 빨아들여 옷이나 방 안이 눅눅해지고 곰팡이가 스는 것을 방지한다. 먼지와 진드기가 기승을 부리는 이불과 베개 관리가 가능한 침구 모드도 인기다.


한편, 제조사에 따라서 기능 지원 여부가 다를 수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바지 칼주름, 바지 필름 기능은 LG전자 스타일러에서만 지원하고, 긴 옷 케어존은 삼성전자 에어드레서만 지원한다. 


참고로 정장이나 울/니트, 기능성 의류 모드 등 옷 별로 적합한 코스로 옷을 관리해 주는 ‘의류 관리 모드’도 있다. 개중에는 의류 관리 모드가 탑재되어 있지 않아도 스마트폰 앱으로 관리 모드를 추가할 수 있는 제품도 있다.





아직 대세는 LG…삼성 꾸준히 상승세



LG전자는 2011년 스타일러를 출시한 이래 의류관리기 시장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현재 전 세계에서 의류관리기 관련 특허 출원 개수가 가장 많은 기업도 LG전자다. 2022년(1~8월) LG전자의 의류관리기 점유율은 76.9%나 된다.


다만, 2020년까지 점유율이 90% 이상이었던 시기에 비하면 2위인 삼성전자의 추격도 매서운 수준이다. 비록 후발주자였지만 2022년 들어 점유율이 20% 이상까지 상승했다. 3위는 코웨이지만 다나와 리서치 기준으로 점유율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LG전자 스타일러와 삼성전자 에어드레서는 구동 방식별로 차이가 있다. 특히 옷 주름을 잡고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부분에서 서로 다른 방식을 사용한다. 저마다 장단점이 있으니 구매에 앞서 어떤 방식이 보다 유용할 것인지 고려해야 한다.





LG전자 스타일러 BEST 5



지난 1년 동안 가장 많은 점유율을 기록한 라인업은 LG전자 트롬 스타일러였다. 프리미엄 라인인 오브제컬렉션 제품은 3위, 4위에 그쳤다. 오브제컬렉션은 '공간 인테리어 가전'을 표방하는 라인업으로, 이에 속하는 제품은 소비자가 취향에 맞게 전면 재질과 색상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1위를 달성한 LG전자 트롬 스타일러 S5MBC는 5벌 형 의류관리기로, 분당 최대 200회 움직이는 무빙행어 플러스로 옷의 미세먼지를 99% 제거한다. 트루 스팀으로 옷을 99.99% 살균하고, 바지 관리기 기능을 탑재해 바지의 생활 주름을 줄이고 바지선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1,270,050.


2위인 LG전자 트롬 스타일러 S3TF는 3벌 용 의류관리기로 셔츠 3벌에 바지 1벌을 넣을 수 있다. 무빙행어와 트루스팀으로 옷의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바지 관리기 기능도 지원한다. 저온 제습건조와 ThinQ 앱도 사용 가능하다. 1,011,800.


LG전자 오브제컬렉션 스타일러 S5BOC 3위를 기록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돋보이는 의류관리기로 어디서나 자연스럽게 배치가 가능하다. 살균, 미세먼지 제거에 제온 저습 건조 기능을 탑재했고, 바지선을 제대로 잡아주는 바지 관리기도 있다. 1,408,390.


4위인 LG전자 오브제컬렉션 스타일러 S5RFO 역시 근사한 뉴트럴 디자인으로 공간의 매력을 더해주는 프리미엄 의류관리기다. 무빙행어를 통한 미세먼지 제거, 트루 스팀을 통한 99.99% 살균에 저온 제습 건조, 바지 관리기, 실내 제습 기능도 이용 가능하다. 1,488,390.


5위를 기록한 LG전자 트롬 스타일러 S5MBAU는 고급스러운 블랙 틴트 컬러의 거울 소재로 공간을 더 아름답게 하는 의류건조기다. 트루 스팀으로 세균을 99.99% 제거하고, 미세먼지, 바이러스 코스로 옷을 더욱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다. 특허받은 바지 관리기도 배치됐다. 1,200,790.





삼성전자 에어드레서 BEST 5



삼성전자 에어드레서의 경우 1위를 제외하면 모두 비스포크 라인업에 속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1년 2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비스포크 디자인을 에어드레서에도 적용해 ‘비스포크 에어드레서’를 선보이며 그 라인업을 늘려가고 있다.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한 삼성전자 에어드레서 DF10T9700CG는 스팀으로 옷감의 바이러스와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에어워시 방식으로 진동과 소음 걱정 없이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제품이다. 여기에 UV 냄새 분해 필터로 퀴퀴한 옷 냄새도 제거한다. 905,960.


삼성전자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DF10A9500WG는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라인업 중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이다. 상의 5벌에 하의도 5벌이나 관리할 수 있는 대용량 의류관리기로, 미세먼지부터 냄새까지 맞춤 제거하는 AI 의류 청정 솔루션을 제공한다. 공간에 딱 맞는 비스포크 디자인 역시 매력적이다. 1,005,620.


3위는 삼성전자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DF60A8500HG가 차지했다. 상의 3벌, 하의 3벌 관리가 가능한 제품으로, AI 의류청정솔루션으로 미세먼지와 냄새를 말끔히 없애준다. 바이러스와 유해 세균도 안심 살균하며, 공간 제습 기능으로 실내 습기를 없앨 수도 있다. 808,690.


4위인 삼성전자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DF10A9500EG는 다양한 컬러와 재질을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의류관리기다. 인공지능 솔루션으로 미세먼지와 악취를 제거하고, 스팀으로 바이러스와 세균을 효과적으로 없애준다. 긴 옷 케어존으로 큰 옷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1,094,400.


마지막으로 삼성전자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DF10A9500CG는 상의 5벌, 하의 5벌 관리가 가능한 대용량 제품으로, 에어워시로 미세먼지를 99%까지 털어낸다. 또한, UV 냄새 분해 필터로 옷에 남은 냄새를 잡아주고, 바이러스와 유해세균은 물론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제거도 해준다. 1,259,990.





기획, 편집 / 조은혜 joeun@danawa.com

글 / 김진우 news@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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