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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형이라면 꼭! 마련해야하는 레이저 복합기 [차트뉴스]

다나와
2024.04.04. 14:29:04
조회 수
7,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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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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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문서의 시대가 도래했음에도 종이 문서는 사라지지 않았다. 기원전 104년 중국의 고대국가 후한(後漢)의 채륜이 종이를 발명한 이래 문명의 혁명이 일어났고, 그만큼 인류는 발전의 발전을 거듭해 급기야 오늘날엔 종이를 대신하는 '전자 문서'를 사용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아직까지 종이 문서가 주는 신뢰성, 보존성을 믿는 사람, 혹은 단체가 존재한다. 바로 우리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학교다. 


초, 중, 고등학생을 둔 집에서는 종이 인쇄를 종종 하게 된다. 학생들의 과제물이나 체험 학습 신청서는 물론 사정이 생겨 결석계를 낼 때에도 전자 문서가 아닌 종이 문서를 제출하게 된다. 따라서 A4 용지를 인쇄하는 프린터나 복합기의 수요도 꾸준한데, 특히 인쇄 빈도가 낮아도 유지와 보수가 쉽고 속도가 빠른 레이저 방식 복합기의 인기가 많다. 잉크젯 방식은 방치하면 노즐이 막혀 보수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인쇄하는 모든 기기가 그렇듯 레이저 복합기 역시 컬러, 흑백으로 나뉜다. 다나와 리서치 데이터 기준으로 지난 1년간 레이저 복합기 판매량점유율 중 과반이 넘는 69.12%가 컬러 레이저 복합기로 나타났다. 반면 흑백 전용은 30.88%에 불과했다. 이것은 레이저 복합기로 단순한 문서만 출력하는 것이 아니라 문서에 포함된 여러 이미지도 함께 찍어낸다는 말로 통한다. 또한, 가전제품처럼 기왕 구입하는 복합기, 더 좋은 것으로 구비해놓자는 소비자들의 심리가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어린 학생들이 사용하기보다는 그들을 위해 부모님들이 더 많이 사용하는 레이저 복합기의 특수성도 살짝 영향을 준 것 같다. 



기기별 평균 가격은 컬러 레이저 복합기가 흑백보다 약 35% 정도, 13만 원가량 더 비싸다.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학부형 세대들이 레이저 방식 인쇄 기기를 처음 접했을 때보다 가격 차이가 많이 줄어든 편이다. 인쇄 빈도가 잦고 대량으로 찍어내는 오피스 콘셉트가 아니라 가정용 기기로 나왔기 때문이다. 컬러 방식의 평균 가격은 1년 전 39만 원 선에서 현재 36만 원대까지 떨어진 상황이며, 흑백 방식은 3만 원 정도 오르락내리락하다가 1년 전과 비슷한 23만 원 선으로 유지 중이다. 



제조사별 점유율은 흑백, 컬러 방식 모두 삼성전자가 압도적인 1위를 고수하고 있다. 흑백 방식은 74.68%, 컬러 방식은 72.52%로 절대다수다. 하지만, 한 가지 유념할 점은 삼성전자가 2017년 프린터, 복합기 사업을 미국 휴렛팩커드(HP)에 매각했다는 사실이다. 



하여 삼성 마크를 달고 나온 프린터, 복합기는 거의 모두 제조자/수입자가 HPPK(HP프린팅코리아)라는 설명이 붙어 나온다. 따라서 HP의 흑백 방식 판매량 점유율 6.77%와 컬러 방식 판매량점유율 17.11%까지 포함한 것으로 생각해야 맞다. 워낙 우리나라 소비자들에게 삼성전자의 인지도가 높아서 실체(?)가 HPPK라는 사실을 알아도 고착화된 판매량 점유율의 변화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출력 속도를 보면 컬러 방식이든 흑백 방식이든, 흑백으로 뽑는 게 빠르다. 흑백 전용 프린터에서 흑백 출력 속도는 21~30ppm 제품이 47.97%로 판매량점유율이 가장 높았고 11~20ppm이 37.32%, 31~40ppm 제품이 14.63%로 나타났다. 반면 컬러 방식 레이저 복합기의 흑백 출력 속도는 11~20ppm 제품이 72.14%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21~30ppm과 31~40ppm 제품이 뒤를 따르고 있는 형국이다. 


앞서 언급한 바대로 컬러 출력 속도는 흑백 출력 속도보다 느리다. 컬러 레이저 복합기의 컬러 출력 속도는 10ppm 미만 제품이 67.72%로 과반을 넘겼고 21~30ppm 제품이 20.66%, 31~40ppm 제품이 7.2%를 차지했다. 아무래도 속도가 빠를수록 고급형 모델이며 가격 또한 상승하니, 가정에서 일반적인 빈도로 사용하기에 적합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이 판매량 점유율을 많이 차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프린터나 복합기는 부피가 크고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냉장고나 전자레인지 같은 '가전제품' 느낌이 적지 않다. 하지만, 가정용 콘셉트를 지향해 가격이 예전처럼 비싸지 않고 속도도 빨라져 학생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부담 없이 비치해놓을 수 있는 시대다. 세간의 분석에는 재택근무와 원격 수업이 많아진 코로나 시국에 이런 복합기의 수요가 크게 늘어났다고 한다. 특히 레이저 방식 복학비는 잉크젯보다는 유지, 보수가 쉽고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 앞으로도 꾸준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컬러 레이저 복합기 판매량 점유율 Top5

(2023. 3~2024. 2 다나와리서치 데이터 기준)


                          1위 / 삼성전자 SL-C563W (기본토너)< 281,050 >
                          2위 / 삼성전자 SL-C565W 스마트 알뜰토너 (기본토너)<295,430>
                          3위 / 삼성전자 SL-C565FW 스마트 알뜰토너 (기본토너)<342,880>
                          4위 / 삼성전자 SL-C563FW (기본토너)<359,860>
                          5위 / Canon M F645Cx (기본토너)<497,690>



흑백 레이저 복합기 판매량 점유율 Top5

(2023. 3~2024. 2 다나와리서치 데이터 기준)


                         1위 / 삼성전자 SL-M2893FW (기본토너)<236,340>
                         2위 / 삼성전SL-M2680FN (기본토너)<219,550>
                         3위 / 삼성전SL-M2080 (기본토너)<152,450>
                         4위 / 삼성전SL-M2077F (기본토너)<171,200>
                         5위 / 삼성전
SL-M2085W (기본토너)<193,790>



기획, 편집 / 다나와 정도일 doil@cowave.kr

(c) 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www.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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