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요즘 파워, 출력은 높아지고 케이블은 적어지고~[차트뉴스]

다나와
2024.06.13. 08:11:50
조회 수
3,983
20
댓글 수
9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PC의 퍼포먼스가 올라갈수록 전력 소비량도 늘어난다. 대표적인 전력 소비 부분이 바로 CPU와 그래픽카드다. 이 부품들은 세대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연산해야 할 데이터 입출력이 많아지고 내부 집적도가 높아져 전원을 공급하는 파워서플라이의 정격 출력 요구량도 따라 올라간다. 더불어 PC를 조립하는 데 있어 파워서플라이는 구조상 자주 업그레이드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에 처음 PC를 구입할 때 아예 정격 출력을 넉넉히 구매하는 것이 일반적인 소비 경향이다. 



다나와 리서치 데이터 기준 ATX 규격 파워서플라이는 현재 정격 출력 700W 대 제품이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다. 연도별로 판매량점유율 변화를 보면 4년전 21.48%에 그쳤던 700W가 계속 성장해 32.15%까지 증가했다. 반면 36.96%로 가장 많이 팔렸던 600W 대 제품은 26.04%로, 31.63%였던 500W 대 제품은 13.31%까지 떨어진 모습이다. 덩달아 800W 대 제품도 5.29%에서 19.53%로 증가해 파워서플라이의 정격출력이 점점 커지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이는 새롭게 세대가 올라갈수록 소비전력이 높아지는 인텔, AMD CPU와 NVIDIA RTX 40 계열 그래픽카드의 발전 방향과 일치한다. 



그만큼 효율이나 안정성이 중요하게 부각되기 때문에 해당 인증을 받은 제품이 주목받는 것도 유념해야 한다. 파워서플라이 시장의 대표적인 효율성 인증은 2004년부터 등장한 80PLUS 계열이다. 20년이 넘는 세월을 거쳐왔기 때문에 다나와에서 판매되는 파워서플라이 제품 중 88.6%가 80PLUS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물론 티타늄부터 브론즈까지 단계를 막론하고 집계된 수치다. 


하지만, 인증 취득 단계에 신뢰성 하락 문제가 거론되고 유사 인증까지 난발되는 경향이 있어 파워서플라이 구입 시 선택 기준이 Cybenetics ETA와 LAMBDA로 대체되는 추세다. Cybenetics 계열 인증은 등록과 인증 절차가 까다롭고 비용 문제도 있어 80PLUS 계열의 절반 수준인 43.7~44.3% 수준에 머문다. 그러나 작년 기준 7.9%, 재작년 기준 49%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Cybenetics 계열 인증 제품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한 가지 파워서플라이 트렌드의 주된 변화는 케이블 연결 방식이다. 기존엔 파워 케이블이 모두 서플라이에 고정된 방식이었지만 출력이 높아질수록 풀모듈 방식의 판매량 점유율이 높아진다. 풀모듈 방식은 사용하는 파워 케이블만 서플라이 본체에 연결하는 방식으로 선 정리가 유리하고 편의성이 높다. 세미 모듈은 24핀 메인 전원 선은 파워서플라이에 고정되어 나오고 나머지만 모듈로 운영되는 방식이다. 


다나와 리서치 자료를 보면 다나와에서 판매되는 500~600W 대 파워서플라이 제품군에서는 풀모듈이나 세미 모듈 방식은 거의 찾아볼 수 없고 대부분 일체형이다. 700W 대 제품군부터 풀모듈 방식이 19.89% 수준으로 팔리기 시작한다. 800W 대 제품군에선 39.21%가 풀모듈 방식이다. 고출력 파워서플라이로 구분되는 1000~1200W 대 제품군에서는 무려 96.62%가 풀모듈 방식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인 PC 구매자에게 파워서플라이는 투자 우선순위에서 살짝 밀리는 부분이기 때문에 출력이 낮은 파워서플라이를 장착하는 사무용이나 저가 보급형 PC에선 풀모듈 방식까지는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소비자의 심리가 잘 나타나는 결과다. 반대로 파워서플라이에도 투자할 의향이 있는 고급형 PC 유저들은 선 정리과 편의성까지 고려한다고 볼 수 있다. 더불어 최근 700W 대 중저가 파워서플라이에도 풀모듈 제품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 풀모듈 방식 파워서플라이의 판매량 점유율은 더 올라갈 전망이다. 


파워서플라이 정격 출력별 판매량 점유율 1위 제품

(다나와리서치 데이터 기준(2023. 6 ~ 2024. 5))


600W /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풀체인지 600W 80PLUS브론즈 230V EU<60,631>

700W /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풀체인지 700W 80PLUS브론즈 230V EU<81,387>

800W /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풀체인지 800W 80PLUS브론즈 230V EU<96,911>

1000W / 시소닉 NEW FOCUS GX-1000 GOLD 풀모듈러 ATX3.0<2,590,000>


 

기획, 편집, 글 / 다나와 정도일 doil@cowave.kr

(c) 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www.danawa.com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저작권 안내
크리에이트 커먼즈 저작자 표시 필수 상업성 이용 불가 컨텐츠 변경 불가
저작권 안내
저작권 표시 필수
상업성 이용 불가
컨텐츠 변경 불가
* 본 내용은 위의 조건을 충족할 시, 별도의 허가 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관련 브랜드로그

1/1
최신 차트뉴스 전체 둘러보기
4/1
요즘 파워, 출력은 높아지고 케이블은 적어지고~[차트뉴스] (9) 다나와
못 말리는 AMD B650 메인보드, 뛰어난 가성비로 점유율 대폭발 [차트뉴스] (9) 다나와
앞으로의 선풍기 대세는 이것입니다! [무선 스탠드 선풍기 차트뉴스] (14) 다나와
당에 저당 잡힌 사람, 주목! 당을 잡아라 저당전기밥솥 [차트뉴스] (11) 다나와
SK하이닉스의 대반격! M.2 SSD 시장이 뒤집혔다 [차트뉴스] (26) 다나와
훨훨~! 날아 오르는 4070 SUPER, 대세가 되려나? [차트뉴스] (16) 다나와
안마의자도 제철이 있다? 가정의 달은 안마의자의 달! [차트뉴스] (6) 다나와
드디어 뛰어넘었다! 정점 찍은 DDR5 세대교체 [차트뉴스] (21) 다나와
AMD, 인텔 시원하게 앞질렀다! 라이젠5 5600은 죽지도 않고 또 왔네 [차트뉴스] (168) 다나와
시성비 높여주는 직장인 필수템, 전기면도기의 최신 트렌드는? [전기면도기 차트뉴스] (11) 다나와
없으니까 오히려 좋아∼ 풀배열은 NO, 텐키리스 키보드가 뜬다! [차트뉴스] (25) 다나와
서서히 세대교체되는 HDMI 케이블, 당신의 선택은? [차트뉴스] (10) 다나와
블랙박스가 잘 팔리는 이유 [차트뉴스] (22) 다나와
학부형이라면 꼭! 마련해야하는 레이저 복합기 [차트뉴스] (13) 다나와
서자(庶子)들의 전투에 끼어든 RADEON RX 7600 [차트뉴스] (12) 다나와
새 노트북을 샀으면 새 마우스도 구해야죠 [차트뉴스] (11) 다나와
이것 하나만 있으면 나도 프로 DIY족! 충전식 무선 전동드릴 [차트뉴스] (13) 다나와
이걸 끼고 일해야 능률이 올라갑니다, 삼성 VS 애플 VS QCY 승자는? [노이즈 캔슬링 무선 이어폰 차트뉴스] (18) 다나와
올해는 PC 케이스에 물고기를 키우세요! [차트뉴스] (94) 다나와
사계절 필수가전 공기청정기, 3년 만에 판매량 상승 [차트뉴스] (61) 다나와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