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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PC 헤드셋 시장 [차트뉴스]

다나와
2024.11.22. 17: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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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플레이, 이른바 사플의 개념이 특정 게임에 의해 부각된 이래 PC 헤드셋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또한, 게이밍 기어 시장의 특성상 트렌드 변화 주기가 빠른 편이라 신제품을 구입할 때 다른 분야보다 고민이 많이 된다. 물론 가성비만 따지고 보면 딱 답이 나오는 시장이기도 하지만, 고급 기능과 고급 소재로 무장한 브랜드와 제품들이 많아짐에 따라 소비자들의 눈높이까지 덩달아 높아져 더욱 트렌드를 읽기 어렵게 흘러가고 있다. 이에 다나와 리서치 데이터를 통해 2024년 말까지 흘러온 헤드셋 시장을 정리해 본다. 



PC 해드셋을 고르는 가장 큰 조건은 바로 연결 방식일 것이다. PC 헤드셋은 크게 유선, 무선, 유무선 겸용 세 가지로 나뉘는데, 2020년부터 집계된 판매량 점유율을 보면 유선 연결 방식 PC 헤드셋의 비중은 계속 줄어들고 있다. 4년 전엔 무려 88.94%까지 분포했던 유선 PC 헤드셋의 비중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점차 감소세를 보이다가 최근 2024년 10월까지의 집계에서는 55.46%까지 내려앉았다. 반면 무선과 유무선 겸용 PC 헤드셋의 판매량 점유율은 계속 오름세를 보였다. 무선 전용 방식은 9%대였다가 25.13%까지, 유무선 겸용 방식은 2%였다가 19.41%까지 성장했다. 그만큼 케이블에서 탈출하고 싶은 소비자들의 마음이 반영된 결과이며 앞으로도 신제품이나 고급형 제품은 케이블 없이 사용 가능한 방향으로 개발될 것이라 예상한다. 



총 판매금액을 절대 판매량으로 나눈 평균 가격도 연결 방식별로 차이를 보인다. 아직 판매량 점유율이 제일 많은 유선 PC 헤드셋의 경우 4만 5천 원대 가격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반면 유무선 겸용 PC 헤드셋은 1년 새 15만 원에서 11만 원까지 약 4만 원 정도 하락한 모습이다. 무선 전용 방식은 반대로 12만 원대에서 16만 원대로 4만 원 정도 가격이 올랐다. 20만 원이 훌쩍 넘는 Razer나 로지텍의 고급형 제품이 1년간 판매고를 많이 올려 평균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해석된다. 유무선 겸용 방식은 오히려 가성비 제품들의 인기로 정반대 경향을 보인다. 확실히 주변기기로 분류되는 PC 헤드셋의 특성상 가격이 트렌드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유선 방식으로 한정하여 PC와의 연결 규격을 살펴보면 여전히 USB-A가 강세를 보인다. 1년 새 최소 56%에서 최대 72% 판매량 점유율을 유지했다. 전통적인 3.5mm 연결 방식 PC 헤드셋은 그 나머지 점유율을 대부분 차지하여 28~30% 수준을 보인다. 더불어 가장 최신 규격이라 할 수 있는 USB-C는 5% 미만의 점유율을 보여 존재감이 미비할 정도다. 이는 PC 헤드셋과 PC가 주고받는 데이터의 양과 속도가 USB-C를 써야 할 만큼 빠를 필요가 없다는 사실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파악된다. 더불어 PC와 노트북을 막론하고 다양한 장소에서 PC 헤드셋을 사용하려는 소비자의 심리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제조사별 판매량 점유율은 2024년 말로 들어서며 상당히 혼란스러운 양상을 띄기 시작했다. 가성비 제품을 주로 판매해 1위를 고수하던 앱코의 점유율이 9월을 기점으로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며 그 틈을 Razer가 파고들어 한 때 1, 2위가 바뀌는 순간까지 연출해냈다. Razer는 주로 20만 원대 고급형 PC 헤드셋을 주로 판매하기 때문에 보급형과 고급형 PC 헤드셋의 정면 승부로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나머지 하위권은 로지텍, 커세어, HyperX가 치열한 경쟁으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PC 헤드셋 시장은 고급화 바람과 함께 변화의 바람을 맞고 있다. 유선의 시대는 서서히 저물고 평균 가격이 높은 무선이나 유무선 겸용 제품들이 부각되는 시대다. 하지만, 게이밍 기어 시장의 주된 소비자들이 젊은 층이 많아 무턱대고 고급화 전략을 쓰면 오히려 그림의 떡 신세가 되어 빛을 보지 못하고 사장될 가능성도 높다. 하여 합리적인 가격과 고급 기능을 적당히 조합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그에 따라 눈높이가 높아진 소비자들의 선택을 스스로 받는 전략이 성공의 열쇠가 아닐까 싶다. 



PC 헤드셋 판매량 점유율 Top5

(다나와 리서치 데이터 기준, 2023.11~2024. 10)


     1위 / 앱코 HACKER N550 ENC 가상 7.1채널 RGB 게이밍 헤드셋<32,000>

     2위 / COX SCARLET 가상 7.1채널 RGB 노이즈캔슬링 마이크 진동 초경량<35,000>

     3위 / 로지텍 G733 LIGHTSPEED (정품)<154,000>

     4위 / Razer Barracuda X Plus (블랙, 정품)<152,990>

     5위 / 앱코 N800 가상 7.1 진동 게이밍 헤드셋 (블랙)<32,500>





기획, 편집, 글 / 다나와 정도일 doil@cowave.kr

(c) 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www.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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