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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주방의 필수템 식기세척기! 12인용은 지고 14인용이 뜬다 [차트뉴스]

다나와
2025.09.12. 14: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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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 다가오면 집집마다 어김없이 ‘설거지 전쟁’이 벌어진다. 전, 국, 탕, 고기 요리까지 한 상 가득 차려내고 나면 싱크대는 순식간에 그릇과 냄비로 산더미처럼 쌓인다. 


예전에는 이런 뒷정리를 가족 중 누군가가 고스란히 떠맡으며 긴 한숨을 내쉴 수밖에 없었지만, 요즘은 사정이 달라졌다. 설거지 부담을 덜어주는 식기세척기가 더 이상 낯설지 않은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이제 문제는 “사야 한다면, 어떤 제품을 고르는 게 좋을까”라는 현실적인 고민으로 이어진다.





외관은 같아도 용량은 플러스! 12인용의 몰락, 14인용의 부상


2021~2022년까지는 12인용 식기세척기가 60% 이상을 차지하며 시장을 대표했다. 하지만 2023년 이후 상황이 달라졌다. 14인용 모델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소비자의 선택지가 바뀌었고, 불과 2년 만에 점유율이 절반을 넘어섰다. 


외관 크기는 기존 12인용과 동일한 빌트인 표준 규격(폭 60cm)을 유지하지만, 내부 공간 설계를 최적화해 2인분 이상 더 많은 식기를 수납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했다.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한 번에 다 끝낸다’는 실용성이 강조되면서 신혼부부부터 4인 이상 가족까지 선택이 확대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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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인용 식기세척기는 크기는 그대로지만 내부 구성을 최적화해 12인용보다 더 넉넉하게 담긴다. (출처: LG전자)


한편, 6인용 이하 모델은 20% 안팎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이는 주로 1~2인 가구나 소형 주방을 가진 가정에서 발생하는 수요다. 즉, 식기세척기 시장은 한쪽에서는 대용량을 향해 달려가고, 다른 한쪽에서는 소형을 찾는 흐름이 공존하는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빌트인=14인용, 카운터탑=6인용]이 대세


제품 유형별로 살펴보면 뚜렷한 차이가 드러난다. 빌트인과 프리스탠딩은 대체로 12인용과 14인용 같은 대용량 모델이 중심이며,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특히 최근 14인용 비중이 빠르게 커지면서 빌트인·프리스탠딩은 사실상 ‘대가족 전용 가전’이라는 인식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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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운터탑 식기세척기는 작은 크기지만 1~2인 가구가 쓰는 일상 식기를 한 번에 세척할 수 있다. (출처: 삼성전자)


반면 카운터탑 제품은 양상이 다르다. 설치가 간편하고 공간 활용성이 높아 원룸, 오피스텔, 소형 아파트 등에서 꾸준히 수요가 이어진다. 실제로 카운터탑 판매량의 80% 이상은 6인용 이하 소형 모델이 차지하는데, 이는 1~2인 가구 증가와 맞물린 흐름이다. 물론 용량은 작아 가족 단위 사용에는 한계가 있지만, 빌트인에 비해 시공이 간단하거나 필요 없고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현실적인 대안’으로 꾸준히 선택받고 있다.


결국 현재 시장은 빌트인·프리스탠딩 = 대용량, 카운터탑 = 소형이라는 뚜렷한 구도가 형성돼 있으며, 소비자는 가족 구성원 수와 주거 환경에 따라 자연스럽게 용량을 나눠 선택하는 추세다.






깔끔해서 보기 좋아~ 대세는 빌트인!


용량 선택의 흐름이 대용량 중심으로 재편되었다면, 설치 형태에서는 빌트인이 확실히 중심을 잡았다. 전체 시장의 67.6%가 빌트인으로, 주방 리모델링이나 신혼집 인테리어에서 ‘기본값’처럼 자리 잡은 모습이다. 외관을 깔끔하게 유지하면서도 14인용 같은 대용량 모델을 탑재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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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트인 식기세척기는 하부장에 들어가 외관이 깔끔하다.


카운터탑 제품도 여전히 존재감을 보인다. 점유율은 21.1%로, 설치가 간단하고 이동이 가능하다는 장점 덕분에 소형 주방이나 1~2인 가구에서 꾸준히 선택되고 있다. 무설치 겸용 모델도 4.1%를 차지하며, ‘시공 부담 없는 식세기’로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프리스탠딩은 7.3%로 소수지만, 별도의 빌트인 공간을 확보하기 어려운 가정에서 중간 대안 역할을 한다. 종합적으로 보면 빌트인 = 대용량 중심의 주류, 카운터탑 = 소형 중심의 틈새, 프리스탠딩 = 보완재라는 구도가 뚜렷하게 자리 잡았다.





효율 격차로 본 대형 vs 소형 식기세척기


식기세척기의 에너지 효율 등급 분포를 보면 1등급 제품이 67.6%로 가장 많다. 하지만 이는 소비자 선택이라기보다 시장에 출시된 제품 구조 자체가 그렇게 형성돼 있기 때문이다. 빌트인이나 프리스탠딩 모델은 해외 일부 브랜드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1등급으로 출시되기 때문에 점유율이 높게 잡힌다.


반면, 카운터탑 제품은 상황이 다르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카운터탑 모델 중 1등급은 없고, 대부분이 3등급으로 분류된다. 이 때문에 전체 효율 분포에서 3등급 비중이 28.5%까지 나타난다. 다만 최근 들어 삼성전자와 쿠쿠전자가 2등급 카운터탑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향후 소형 제품군에서도 에너지 효율 경쟁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LG·삼성 양강 굳히기, SK매직은 퇴장


식기세척기 시장은 불과 몇 년 사이 뚜렷한 재편 과정을 거쳤다. 먼저 LG전자는 2021년 56.2%였던 점유율을 2025년 64.2%까지 끌어올리며 꾸준히 1위를 지켰다. 빌트인과 프리스탠딩 대용량 제품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강화하면서 ‘국민 식세기’ 이미지를 공고히 한 셈이다.


삼성전자는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2021년 9.4%에 불과했지만 2025년에는 26.3%까지 확대하며 LG와 함께 양강 구도를 형성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빌인뿐만 아니라 카운터탑 라인업도 다양하게 갖춰 다양한 주거 환경과 소비자층을 아우르는 전략이 주효했다.


반면 SK매직은 정반대의 길을 걸었다. 2021년 19.8%로 2위 자리를 지켰던 SK매직은 해마다 점유율이 급격히 빠지더니, 2025년에는 0.1%에 불과하다. 현재 전 제품이 단종되면서 사실상 사업 철수 수순을 밟았다.


결국 시장은 LG의 안정적인 1위, 삼성의 빠른 추격, SK매직의 퇴장으로 요약된다. 여기에 가성비를 앞세운 쿠쿠전자, 쉐프본 등이 소규모 점유율로 틈새시장을 유지하고 있어, 당분간 국내 식기세척기 시장은 LG와 삼성의 양강 체제가 굳건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제조사별 베스트셀러 식기세척기는? 

(25년 5~8월 다나와 리서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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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오브제컬렉션 DUE6BGE 14인용 빌트인 (1,456,460)

2025년 신제품! 열풍 건조+트루 스팀 기능을 탑재 고사양 14인용 식기세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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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비스포크 DW30CB305CW0 6인용 카운터탑 (617,390)

6인용 카운터탑! 젖병살균코스로 우리 아이 젖병까지 안심세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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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쉐프본 워시폴8 블랙라벨 WQP6-8204V1 (366,980)

8인용 카운터탑! 설치 위치가 자유롭고 타공이 필요 없는 무설치 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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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쿠전자 인앤아웃 CDW-CS0620TWE (455,630)

25년 신제품! 카운터탑이지만 에너지 소비 효율 등급 2등급





기획, 편집, 글/ 다나와 조은혜 joeun@cowave.kr

(c) 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www.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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