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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거익선'의 끝에서 만난 85인치 대형 TV, 삼성이 먼저 달렸다 [차트뉴스]

다나와
2026.02.06. 1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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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삼성전자가 처음 공개한 'Neo QLED' TV 이미지 컷

<이미지 출처 : 삼성전자 보도자료>


TV를 고를 때 가장 먼저 확인하는 요소는 여전히 ‘화면 크기’다. 해상도와 패널 기술이 아무리 발전했더라도, 실제 체감에서 차이를 만드는 것은 결국 얼마나 큰 화면을 사용하느냐에 가깝다. 이런 이유로 TV 시장은 오랜 기간 크기 경쟁을 이어왔고, 이른바 ‘거거익선’의 흐름을 만들어왔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60인치대 TV는 충분히 크고 넓은 화면으로 인식되었다. 그러나 거거익선의 시대 정신(?)은 75인치를 넘어 이제는 80인치 이상 디지털 TV 마저 익숙하게 만들었다. 특히 팬데믹 이후 소비 패턴 변화와 함께 전반적으로 긴축된 디지털 TV 시장 속에서도, 80인치 이상 초대형 TV 제품군은 오히려 점유율을 지킴과 동시에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과연 이 변화는 어떤 흐름에서 비롯된 것일까? 다나와 리서치 자료를 바탕으로, 80인치 이상 TV의 소비 트렌드를 알아본다. 



#80인치 이상의 점유율 디지털 TV 시장은 최소한 다나와 리서치 데이터가 집계되기 시작한 2022년 이후부터 59인치 이하와 그 이상의 대형 TV로 양분된 구조가 뚜렷하게 유지되고 있다. 59인치 이하 제품군은 여전히 전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안정적인 수요를 형성했다. 거주 면적이 작은 원룸, 투룸 환경이나 대형 TV가 필요없는 소비자들이 그만큼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말이다. 


하지만, 59인치 이상 대형 TV를 60인치대, 70인치대, 80인치 이상으로 상세히 나누어 보면 흥미로운 경향이 나타난다. 우선 60인치대와 70인치대는 각각 16~18% 수준의 점유율을 꾸준히 유지하며 큰 변동이 없다. 반면 80인치 이상 제품군은 7.89%에서 최고 9.86%까지 오르는 등 홀로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2025년을 9.26%로 마감했다.


이는 59인치 이상 대형 TV의 수요가 한풀 꺾였다기보다는, 소비자의 선택 기준이 보다 명확해지는 과정으로 해석할 수 있다. 전체 TV 판매량이 축소되는 와중에도 80인치대 제품군만 오히려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의 넓은 화면에 대한 수요가 더욱 커지고 있음을 증명하는 순간이기도 하다. 



#크면 클수록 삼성, LG 화면 크기대별 제조사 점유율을 살펴보면, TV 시장의 성격은 크기에 따라 뚜렷하게 달라진다. 우선 49인치 이하 중소형 TV 시장에서는 가격 경쟁력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며, 중국 제조사나 중국 제품을 유통시키는 국내 업체를 중심으로 한 기타 브랜드의 비중이 높게 나타난다. TCL, 프리즘코리아, 이스트라, 더함 등이 해당된다. 


과도기적인 점유율을 보이는 50인치대를 넘어 60~70인치대로 넘어오면 형세가 많이 달라진다. 이 구간은 판매량이 가장 많은 메인급 시장으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양강 구도가 본격적으로 형성된다. 가격도 화면 크기만큼 비싸지므로 무조건 가성비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의 신뢰도, 제품 완성도까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면서 삼성, LG의 존재감이 극대화되는 것이다. 


▲ 삼성전자 네오QLED KQ85QNF80AFXKR (스탠드)<3,563,670>


더 나아가 이번 차트뉴스의 주인공인 80인치 이상 제품군에서는 삼성전자가 LG전자와의 판매량 점유율 차이를 30%p 이상 벌리며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90인치 이상 초대형 시장은 아직 표준이 정해지지 않은 실험적 영역에 가깝기 때문에 LG전자의 점유율 우위 자체가 큰 의미를 갖기 어렵다는 것을 감안하면 80인치 이상의 디지털 TV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확실한 승기를 잡은 셈이다. 



#85인치가 뜬다 80인치대에서 나타난 삼성전자의 강세는, 이 시장을 사실상 양분하고 있는 85인치와 86인치 제품군의 재편 과정에서 찾을 수 있다. 2025년 초만 해도 두 사이즈는 비슷한 비중으로 경쟁 구도를 형성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85인치 제품의 점유율이 빠르게 확대되며 2025년 말에는 74.92%까지 상승했다.


▲ LG전자 QNED evo AI 86QNED85AKA (스탠드)<3,389,040>

<이미지 출처 : LG전자 홈페이지>


반면 86인치 제품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같은 기간 13.2% 수준까지 낮아졌다. 구조적인 배경도 분명하다. 85인치는 글로벌 TV 패널 시장에서 표준 규격으로 자리 잡은 사이즈로, 중국 패널 제조사를 중심으로 공급 기반이 넓다. 국내 시장에서는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다양한 가격대와 제품군이 형성됐다.


반면 86인치는 상업용 디스플레이와 IPS 계열에서 출발해 현재는 사실상 LG전자가 주도하는 구조로 굳어졌다. 제품 종류와 가격 선택 폭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결과적으로 소비자 선택은 삼성전자와 저가형 중국산 TV들이 포진한 85인치 진영으로 집중되는 흐름을 보였다.



#QLED의 몰락 80인치 이상 대형 TV 시장의 재편은 디스플레이 종류의 변화에서도 확인된다. 2025년 상반기까지만 해도 QLED 방식은 80인치 이상 시장에서 40~50%대 점유율을 유지하며 나름 존재감이 컸다. 그러나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QLED 방식의 비중은 점진적으로 하락했고,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적은 LED 방식이 30% 후반에서 40%대까지 확대됐다.


2026년 들어 다시 QLED 비중이 반등하는 모습도 나타났지만, 전반적으로 QLED의 하락세와 LED의 상승세라는 흐름 자체는 분명하다. 이는 miniLED의 대중화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miniLED 백라이트에 주로 VA계열 LCD 패널을 사용한 퀀텀닷 방식의 Neo QLED를 프리미엄 라인업의 주력으로 밀고 있다. 더불어 삼성전자는 NeQLED  85 LED  군인 Crystal UHD 라인업  략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QLED 방식의 점유율을 LED와 Neo QLED로 이전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이다. 


반면 LG전자는 IPS 계열 LCD패널에 퀀텀닷과 나노셀 기술을 접목한 QNED evo 계열을 확장시키고 있지만, 이미 점유율이 급락한 86인치에서나 힘을 쓰는 모양새로 전체적인 통계에서는 점유율이 제한적인 편이다. 따라서 앞으로의 80인치 이상 대형 디지털 TV에서는 QLED 제품의 존재는 점점 더 줄어들고 보급형의 LED, 프리미엄급의 Neo QLED로 양분될 가능성이 크다. 


▲ 삼성전자 Crystal UHD KU85UD7030FXKR (스탠드)<1,556,240>


종합해보면 대형 TV 시장은 더 이상 단순한 ‘크기 경쟁’의 단계에 머물러 있지 않다. 시장의 무게중심은 85인치를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이 사이즈를 기준으로 라인업을 정비한 삼성전자의 우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가성비를 앞세운 LED 계열과 프리미엄을 담당하는 Neo QLED 계열로 역할 분담이 이뤄지면서, 소비자 선택지는 오히려 더욱 넓어지는 흐름이다.


이제 ‘거거익선’만으로 TV를 평가하던 시대는 지나가고 있다. 화면 크기와 기본적인 화질 경쟁이 일정 수준에 도달한 만큼, 향후 시장의 관건은 가격 전략과 miniLED를 포함한 프리미엄 제품군의 포지셔닝에 달려 있다. 여기에 TCL, Hisense 등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 브랜드까지 80인치 이상 miniLED 대형 TV 시장에 가세하면서, 대형 TV 시장은 한층 더 다채로운 경쟁 구도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기획, 편집, 글 / 다나와 정도일 doil@cowave.kr

(c) 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www.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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