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 다나와 주간 가격동향은 PC, 가전제품 등 소비자들이 다나와에서 주로 검색하고 소비하는 주요 항목의 실제 판매가격, 판매량 동향을 수집하여 분석하는 콘텐츠입니다. 모든 자료는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에서 운영하는 소비형태통계시스템 '다나와리서치'에 수집된 수치를 바탕으로 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인텔 CPU가 메인스트림을 중심으로 가격 안정화에 접어들며 급한 불을 껐다. AMD도 일부 품목을 중심으로 가격이 꽤 많이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메모리는 PC4-21300 8G 품목이 3만 원대에도달할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인치 SATA 500GB는 처음으로 9만 원 대까지 진입했다. 그밖에 각 부품들의 실제 판매 가격은 어느 정도인지 2019년 4월 4주차 주간 가격동향을 통해 알아보자.
1. 종목 선정 = 해당 주간에 이슈가 될만한 변화가 있는 종목(제품군)
2. 평균 판매가격 = 해당 기간의 총 판매액 ÷ 해당 기간의 총 판매량
3. 다나와리서치에 집계되는 판매액은 실제로 사용자가 상점에 지급한 가격이다.
4. 등락여부 · 등락률(%) · 등락폭(\)은 최근 2주간의 수치를 기준으로 한다.
CPU
▶ 인텔 CPU : 코어 i5에 찾아온 봄기운
▲ 9400F와 9600K는 안정권이다
인텔 CPU의 가격이 코어 i5-9400F, 코어 i5-9600K과 같은 메인스트림을 중심으로 안정화하고 있다. 특히 코어 i5-9400F는 출시된 이후로 가장 낮은 가격대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코어 i7-9700K는 아직 이전 가격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더 내려가기를 바라며 관망하는 소비자가 대다수다. 눈에 띄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코어 i9-9900K다. 나 홀로 가격이 오르고 있다.
새롭게 출시된 KF 라인업은 아직 판매량에서 존재감이 없는 상태다. 출시 직후이기도 하지만, 아직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만큼 가격 차이가 나지 않고 있다. 판매량이 늘어나면 통계에 포함할 예정이다.
▲ 아래쪽은 가격이 다소 안정되었고, 위쪽은 아직 시원찮다
▶ AMD CPU : 우리도 많이 내렸다!
▲ 2200G의 가격이 왜이렇게 착해졌니...?
AMD CPU도 가격이 많이 내려갔다. 엔트리~미들레인지급 제품들이 5주 전과 비교하면 품목마다 차이가 있지만, 평균판매가격이 1~2만 원정도 떨어졌다. 특히 메인스트림인 라이젠 5 2600이 본래 가격으로 꽤 회복되면서 이를 찾는 소비자들이 대폭 늘어난 상태다.
이러한 가운데 AMD의 차세대 CPU인 3세대 라이젠이 컴퓨텍스 2019에서 공개될 예정이어서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RAM (시스템 메모리)
▶ RAM :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PC4-19200
▲ 8GB는 과연 3만 원대까지 내려갈 수 있을 것인가?
이번 가격동향에서 RAM 품목 통계는 몇 가지 변화가 생겼다. 이제 판매량이 크게 줄어서 존재감이 없어진 PC4-19200 클럭은 통계 집계에서 제외했고, 그 대신 PC4-21300 4GB가 들어왔다.
이제 논오버(논튜닝) DDR4 메모리의 대세는 완전히 21300 클럭으로 넘어갔다고 봐도 무방하다. 가격도 계속 내림세를 기록 중이라서, 삼성전자 PC4-21300 8GB가 평균가 3만 원대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만 원 정도에서 거래되고 있는 삼성전자 PC4-21300 16G는 판매량이 이전과 비교하면 많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가격이 많이 떨어진 만큼 16GB 제품을 구매하여 램 용량을 업그레이드하는 사람들이 이전보다 많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메인보드
▶ 인텔 칩셋 메인보드 : 거 메인보드 교체하기 좋은 날이네
인텔 칩셋 메인보드는 이번주 전체적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변동의 폭은 B365를 제외하면 소소하지만, 전품목이 올 한해 가장 낮은 가격대를 기록 중이라는 점에서 눈여겨볼 만하다. B365는 아직 판매량이 크게 늘지 못해 여전히 B360에 밀리고 있다.
▶ AMD 칩셋 메인보드 : 5주째, 녀석은 늘 같은 자리를 멤돌고 있다
AMD 칩셋 메인보드의 가격변동은 A320이 약간 내려가는 것을 제외하면 5주째 거의 제자리걸음이다. 워낙 변동이 미미한 품목이라 이번주도 크게 주목할 부분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픽카드
▶ Nvidia 그래픽카드 : 톱스타 세대교체 중 (GTX 1060 → GTX 1660 Ti)
▲ 촘촘한 라인업 때문에 자동차 구매할때와 비슷하게 '조금만 더 쓰면 다음단계!' 딜레마에 빠진다
이번주 엔비디아 그래픽카드에서 주목할 만 부분은 GTX 1060 3G/6G의 변동이다. 동급 차세대 제품인 GTX 1660이 출시된 이후, 가격이 지난 5주간 제법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고 정리 중인 것으로 보이며, 재고도 얼마 남지 않았는지 판매량도 많이 줄었다. RTX 2000 시리즈는 가격변동이 거의 없는 상태다.
현재 판매량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GTX 1660 Ti이다. 예전 GTX 1060 6GB의 포지션을 점유하고 있으나, GTX 1060 6GB보다 성능은 더 높다. VRS 기능이 지원돼 육안으로 확인되는 화질 저하 없이 쉐이딩 부하를 조절해 프레임을 높이기 때문에 GTX 1070 급의 성능으로 봐도 무방하다는 평이다. 대신 가격도 GTX 1060보다 다소 높다.
▶ AMD 그래픽카드 : 나 지금 떨고있니...?
AMD 그래픽카드는 경쟁사의 신제품 공세에 맥을 못 추리고 있다. RX 580과 RX 590의 가격은 이전과 비교하면 많이 떨어진 상태지만, 시장의 관심을 끌기에는 화제성이 부족해 보인다. 경쟁사 진영에 각각 GTX 1660과 GTX 1660 Ti라는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그래픽카드가 출시된 탓이다.
이러한 가운데 라데온 VII의 가격이 이번주 통계에서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으나, 워낙 물량이 많지 않은 제품이라 이 가격이 계속 유지된다고 보기에는 어렵다.
SSD : 500GB SSD 9만 원대 시대
SSD는 2.5인치 SATA 250GB 및 500GB의 가격이 꾸준히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사들의 경쟁이 가장 치열한 카테고리이기 때문에 가격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2.5인치 SATA 500GB는 가격동향 집계 처음으로 평균판매가격이 9만 원 대까지 내려앉았다. NVME 250GB는 평균판매가격이 약간 올랐지만 500GB는 가격이 5주 전보다 약간 떨어진 상태다.
HDD : 다음주까지 봐야 알아요
HDD는 큰 변화 없는 가운데 2TB가 2주째 조금씩 내려가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 하지만 워낙 가격 회복력이 뛰어난 품목이라 큰 기대를 걸만한 부분은 아니다. 다만, 다음주에 또다시 내려간다면 유의미한 움직임이라고 봐도 좋을 것 같다.
기획, 편집 송기윤 iamsong@danawa.com
글 조은지 news@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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