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 다나와 주간 가격동향은 PC, 가전제품 등 소비자들이 다나와에서 주로 검색하고 소비하는 주요 항목의 실제 판매가격, 판매량 동향을 수집하여 분석하는 콘텐츠입니다. 모든 자료는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에서 운영하는 소비형태통계시스템 '다나와리서치'에 수집된 수치를 바탕으로 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인텔 CPU 가격이 다시 내려갔다. 코어 i7-9700K와 코어 i9-9900K 또한 하락세를 기록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AMD CPU 또한 대부분 가격이 내려갔다. RAM은 4GB와 16GB 용량은 시세가 내렸지만 8GB는 올랐다. 엔비디아 그래픽카드는 GTX 1650이 참전하면서 완전히 세대교체를 끝마쳤다. 그밖에 각 부품들의 실제 판매 가격은 어느 정도인지 2019년 5월 2주차 주간 가격동향을 통해 알아보자.
1. 종목 선정 = 해당 주간에 이슈가 될만한 변화가 있는 종목(제품군)
2. 평균 판매가격 = 해당 기간의 총 판매액 ÷ 해당 기간의 총 판매량
3. 다나와리서치에 집계되는 판매액은 실제로 사용자가 상점에 지급한 가격이다.
4. 등락여부 · 등락률(%) · 등락폭(\)은 최근 2주간의 수치를 기준으로 한다.
CPU
▶ 인텔 CPU : 벨트 착용 확인해주세요. 이번주는 내리막길 갑니다~
▲ 오 드디어 인텔 CPU가 제자리를 찾아가는 것인가?
4/28~5/4 기준 인텔 CPU 평균판매가격은 전품목 하락세를 기록했다. 한동안 다시 오름세를 보이던 코어 i7-9700K와 코어 i9-9900K가 내려간 것이 고무적이다. 해당 프로세서들은 지난 3월을 기점으로 다른 모델보다 큰 폭으로 가격이 들썩인 바 있다.
▲ 아래쪽은 가격이 완전히 안정화되고 있다. 위쪽도 9700K는 서서히 내려오는 중이다.
특히 코어 i7-9700K는 70만 원대까지 치솟아 논란의 중심이 됐는데, 4월 이래 하락세를 보이며 다시 60만 원 초반대까지 회복했다. 상대적으로 안정된 가격을 유지하던 코어 i5-9600K는 이번 하락으로 인해 올 한해 가장 낮은 평균판매가격을 기록했다.
한편, KF 시리즈는 지난 4월부터 본격적으로 출시됐지만, 기존 시리즈와 비교하면 아직 판매량이 높지 않다.
▶ AMD CPU : 옆집이 가격을 내렸다고? 그렇다면 우리도 내린다!
▲ 2200G가 홀로 약간 올랐지만, 이미 5주 동안 많이 내려온 상태다
지난주 전체적으로 가격이 떨어졌던 AMD CPU는 이번주 대부분의 제품군에서 또다시 하락세를 기록했다. 하락률도 2% 남짓으로 비슷하다.
그동안 많이 하락했던 라이젠 3 2200G는 나홀로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AMD CPU는 전체적으로 한 달 내내 하락세를 보였기 때문에 3월 말과 비교하면 대부분 품목의 평균판매가격이 1만 원 이상 저렴해진 상태다.
RAM (시스템 메모리)
▶ RAM : 이걸 좋아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 8GB가 빨간색?! 형이 거기서 왜 나와...?
이번주 RAM 가격동향에서는 삼성전자 DDR4 8GB PC-21300의 반등이 눈에 띈다. 지난주에 비해 가격이 많이 떨어진 4GB와 16GB 모델과 달리 나홀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 DDR4 8GB PC-21300의 평균판매가격은 다시 4만 원 중반대로 뛴 상태다.
삼성전자 DDR4 8GB PC-21300는 다나와 가격동향 기준, 올 1월 초 7만 원대, 1월 말 6만 원대, 2월 중순엔 5만 원대, 3월 초엔 4만 원대로 점점 가격대가 내려가는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3월 초 이후 계속 4만 원대에서 시세가 움직이고 있어, 4만 원 초반대가 바닥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과연 RAM 시장의 판도가 어떻게 변하게 될지 다음주 가격동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메인보드
▶ 인텔 칩셋 메인보드 : B365 판매량 상승 중이지만, 여전히 대세는 B360
인텔 칩셋 메인보드는 이번주 전품목 변동이 있으나, 5주간 평균판매가격과 크게 다르지 않은 수치로 유의미한 움직임이라 보기는 어렵다. 한편, B365의 판매량은 매주 조금씩 오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점차 시장에 존재감이 인식되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여전히 B360이 곱절 이상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 AMD 칩셋 메인보드 : 새 가족이 곧 태어날 예정입니다!
AMD 칩셋 메인보드는 A320과 X470이 조금씩 내렸으나 그다지 큰 폭이 아니라서 이 또한 큰 의미는 없어 보인다. X470은 그나마 5주전보다 약간 내려가 있는데, 다음주에도 이정도가 유지되고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한편, 오는 5월말 대만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2019에서 AMD 라이젠 3세대가 공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요 메인보드 제조사에서 이에 대응하는 차세대 칩셋 기반의 새로운 메인보드를 선보일 예정인데, 첫 타자는 X570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그래픽카드
▶ Nvidia 그래픽카드 : 저 모르는 분 없으시죠? 제가 바로 GTX 1650 입니다!
▲ GTX 1650이 등장하면서 위에서 아래까지 세대교체가 완전히 종료됐다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GTX 1060 시리즈의 재고처분이 거의 끝난 모양이다. 최근 한달간 꾸준히 가격이 떨어졌지만 현재 더 이상의 움직임은 없는 상태다. 판매량도 더욱 줄어들었다. GTX 1050과 GTX 1050 Ti의 경우 아직 판매량을 어느 정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이를 대체하는 제품인 GTX 1650이 시장에 등장한 만큼 구형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다음주부터는 GTX 1050 및 GTX 1060 시리즈를 통계에서 제외할 예정이다.
GTX 1650은 집계 초기인 4/28~5/4 평균판매가격 기준 209,412원으로, GTX 1060 3GB보다 낮은 가격대를 기록했다. 여러 벤치마크 결과에 따르면 성능은 상황에 따라 GTX 1060 3GB에 근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쟁사 RX 570의 가격이 많이 저렴해진 상태여서 시장을 확 휘어잡기에는 파괴력이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 AMD 그래픽카드 : 전기는 좀 많이 먹지만, 가성비는 좋은 친구들
이번주 AMD 그래픽카드 가격동향에서 가장 주목할 것은 RX 570이다. 가격이 꾸준히 떨어지며 4/28~5/4 평균판매가격이 16만 원 중반 대까지 내려왔다. 올해 초보다 가성비가 많이 좋아진 만큼 판매량도 조금씩 올라가는 추세다. 게임 증정 이벤트도 판매량 증가에 힘을 보태고 있다.
RX 580과 RX 590은 지난주에 하락세를 기록했지만, 이번에 다시 오르면서 이전 가격으로 복구됐다.
SSD : 오랜만에 옛날(팍팍 떨어질 때) 기분 한 번 내봤어
SSD는 전 카테고리에서 시세가 내려갔다. 최대 -4%에서 최소 -1%대까지 골고루 하락세를 기록했다. 특히 2.5인치 SATA형 고용량 제품들의 가격이 많이 내려간 것이 눈에 띈다.
이러한 가운데, 해외 주요매체를 통해 SSD 가격이 고용량을 중심으로 올해 연말에 역대 최저치를 찍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낸드플래시 공급과잉 및 가격 경쟁 심화가 주요 원인이다. 루머가 사실이라면, 500GB 용량 이상의 SSD가 현재 시장의 주류인 256GB, 250GB를 빠르게 뒤쫓을 전망이다.
HDD : 이번주도 패스합니다 (ㅈㄱㄴ)
HDD는 최근 한 달 동안 큰 변화 없이 전품목 모두 이전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에도 특별하게 눈에 띄는 부분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의 HDD 시장은 가격 변동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제품을 산 후 시세가 크게 떨어지며 뒤통수를 맞을 일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될 것이다.
기획, 편집 송기윤 iamsong@danawa.com
글 조은지 news@danawa.com
(c)가격비교를 넘어 가치쇼핑으로, 다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