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 다나와 주간 가격동향은 PC, 가전제품 등 소비자들이 다나와에서 주로 검색하고 소비하는 주요 항목의 실제 판매가격, 판매량 동향을 수집하여 분석하는 콘텐츠입니다. 모든 자료는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에서 운영하는 소비형태통계시스템 '다나와리서치'에 수집된 수치를 바탕으로 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잠시 오름세를 보였던 RAM은 이번주 다시 크게 내려가 가격동향 최저가를 달성했다. 세대교체를 완료한 엔비디아 그래픽카드는 GTX 1650의 가격이 내려간 점이 눈에 띈다. AMD 라데온 7의 시세는 점점 떨어지는 중이다. 그밖에 각 부품들의 실제 판매 가격은 어느 정도인지 2019년 5월 4주차 주간 가격동향을 통해 알아보자.
1. 종목 선정 = 해당 주간에 이슈가 될만한 변화가 있는 종목(제품군)
2. 평균 판매가격 = 해당 기간의 총 판매액 ÷ 해당 기간의 총 판매량
3. 다나와리서치에 집계되는 판매액은 실제로 사용자가 상점에 지급한 가격이다.
4. 등락여부 · 등락률(%) · 등락폭(\)은 최근 2주간의 수치를 기준으로 한다.
CPU
▶ 인텔 CPU : i5-9400F, 그동안 너무 착했나?
▲ 9400F는 지난주에 이어 약간 더 올랐다
5/12~5/18 기준 인텔 CPU는 각 모델마다 들쭉날쭉한 그래프를 기록했다. 가장 크게 변동된 것은 코어 i5-9400F이다. 지난주에 비해 2.53% 상승하며 다시 평균판매가격이 20만 원으로 뛰었다. 다만, 전체적인 평균판매가격은 약간 높아졌으나 가장 많이 주목하는 ‘최저가’에는 큰 변화가 없다는 것이 위안이다.
이러한 와중에 코어 i7-9700K는 오랜만에 -1% 이상으로 떨어지며 60만 원 극초반대를 기록했다. 떨어지는 속도가 크지 않아 이 정도라면 몇 주 정도는 더 하락세가 지속돼야 예전 시세를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 아래쪽과 위쪽의 격차가 큰 상황
아울러 인텔은 CES 2019에서 올해 안에 10nm 공정 프로세서를 출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오는 6월부터는 10nm 기반 아이스레이크 프로세서를 제조사에 공급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 AMD CPU : 5월 27일 10시, 기대하세요! (Feat. 리사 수 아주머니)
▲ 가성비형 시스템을 정복하려는 2400G의 야망.jpg
지난주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기록했던 AMD CPU는 대부분의 제품에서 큰 변화 없이 이전가격을 유지했다.
이러한 가운데 컴퓨텍스 개막을 앞둔 오는 27일 오전 10시에 AMD 리사 수 CEO가 진행할 기조연설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AMD 신제품들의 자세한 특징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3세대 라이젠 프로세서의 경우 기존 12nm가 아닌 7nm 공정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알려져서 만약 알려진대로 실물이 공개될 경우 공정 미세화 면에서 경쟁사보다 앞서게 된다. AMD는 지난 1월, CES 2019에서 이를 공개하고 올해 중순부터 출시에 들어간다고 밝힌바 있다.
RAM (시스템 메모리)
▶ RAM : ★축★ 메모리 최저가 또 갱신했다! 외쳐 갓금치!
▲ 우리는 믿었고, 시금치는 우리의 믿음을 져버리지 않았다
이번주 가격동향의 하이라이트는 RAM이 장식했다. 지난 2주간 오름세를 보여서 향후 전망이 다소 걱정됐으나, 다행히 이번주 가격이 크게 내려갔다. 특히 지난주 +5.52%의 상승률을 기록했던 DDR4 16G PC-21300의 경우 -6.18%나 하락해, 이전 가격보다 더 저렴해졌다.
이로 인해 RAM의 평균판매가격은 다나와 리서치/주간가격동향 기준 최저가를 갱신했다. 더 떨어질 가능성을 재고 있는 이들도 있겠지만, 이미 현재 시세가 상당히 저렴한 상태이기 때문에 현시점에서 RAM을 장만하는 것도 결코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이다.
메인보드
▶ 인텔 칩셋 메인보드 : 귀소본능이 HDD와 비슷한 급
인텔 칩셋 메인보드는 B365와 Z390의 평균판매가격이 약간 올랐다. 서서히 아래로 연착륙하는듯 싶었으나 이번주 가격이 다시 오르며 추세선이 직선(몇 주째 큰 변화없는 상태)으로 돌아갔다. 고급형 제품군의 판매량이 다소 증가한 것은 특징이라 말할 수 있겠다.
▶ AMD 칩셋 메인보드 : CPU 신제품이 나와도 상관없는 자들의 느긋함
AMD 칩셋 메인보드는 이번주도 큰 변화가 없이 이전 가격을 유지했다. 메인보드는 가격 변동이 크지 않은 편이라 시기에 맞출 것 없이 항상 무난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그래픽카드
▶ Nvidia 그래픽카드 : GTX 1650 가격하락, 시장 반응은 아직 미진
▲ GTX 1650이 등장하면서 위에서 아래까지 세대교체가 완전히 종료됐다
엔비디아 그래픽카드는 세대교체가 끝난 가운데, GTX 1650의 평균판매가격이 제법 내려갔다. 같은 GTX 1650 중에서도 저렴한 보급형 제품들이 속속 시장에 출시되고, 유통사간 가격 경쟁이 시작되면서 평균가격이 내려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GTX 1660 Ti, GTX 1660과 다르게 GTX 1650은 상대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강력한 경쟁 제품인 RX 570 4GB가 15만 원대에 포진해있고, 가성비가 다소 애매하다는 평이 있어서다.
실제로 다나와 VGA 인기상품 순위에서 10위까지 RTX 2060/RTX 2070/GTX 1660 Ti/GTX 1660 제품들이 골고루 포진해 있지만, GTX 1650은 후순위로 밀려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AMD 그래픽카드 : 라데온7, 성능은 강력하지만 가격은 허약한게 컨셉
이번주 AMD 그래픽카드는 큰 변동이 없는 상태지만, 이러한 와중에도 라데온 VII의 시세가 점점 내려가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실제로 라데온 VII는 출시 초기에는 90~100만 원 가량에 판매됐지만, 최근에는 80만 원 중반대에서 판매되고 있다. 점점 가격이 내려가고 있는 만큼, 라데온 매니아라면 다음주 가격동향도 기대해보자.
SSD : 오래 보아야 예쁘다, SSD도 그렇다
▲ 왔다 갔다 움직이긴 하지만 5주 전과 비교하면 거의 변함이 없다. 아주 미세하게 내려간 정도다
지난주 대부분의 항목에서 오름세를 보였던 SSD는 이번주 전반적으로 가격이 다시 내려갔다. 최근 SSD의 평균판매가격은 이전과 다르게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그래도 장기적으로 보면 점점 가격대가 내려가고 있다는 것이 팩트다. 실제로 2.5인치 SATA 1TB의 경우 한 달 만에 21만 원대에서 19만 원대로 떨어졌다.
HDD : HDD 고유의 명절인가..? 왜들 가격이 내려갔지
지난주 가격이 꽤 많이 올랐던(특정 고가 제품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팔렸던) 4TB 제품이 이번주 다시 내려오며 HDD 특유의 귀소본능을 보여줬다. 그 외에는 약간씩 내려가서 전반적으로 5주전보다 1000원 가량 저렴해진 상태다. HDD 생태계에는 아주 이례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다.
기획, 편집 송기윤 iamsong@danawa.com
글 조은지 news@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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