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LG전자 보도자료>

높은 가성비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해외직구. 관세청의 '2018년 전자상거래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자상거래수입(해외직구) 전체 품목 중 전자제품의 규모는 2017년 대비 79%가 늘어 3위에 안착했다. 특히 글로벌 TV 시장 점유율 1, 2위를 차지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 제품은 국내보다 해외시장의 가격이 더 저렴한 경우가 많아 역직구, 또는 오픈마켓을 통한 해외구매를 선택하는 소비자 또한 늘고 있다.

이번 다나와 주간 가격동향은 ‘다나와 해외구매’를 통한 오픈마켓 해외구매 상품에 대한 데이터를 참고해 삼성전자와 LG전자 TV 부문 국내 소비자의 해외구매 판매현황과 가격동향을 알아본다.

'다나와 주간 가격동향'은 PC, 가전제품 등 소비자들이 다나와에서 주로 검색하고 소비하는 주요 항목의 실제 판매가격, 판매량 동향을 수집하여 분석하는 콘텐츠입니다. 모든 자료는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에서 운영하는 소비형태통계시스템 '다나와리서치'에 수집된 수치를 바탕으로 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해외구매에 부는 프리미엄 TV 바람 : 60인치부터 82인치까지

지난 3개월간(4~6월) 다나와 해외구매 TV 부문(삼성, LG) 판매량은 LG전자의 제품이 삼성전자의 제품을 앞선 것을 알 수 있었다. 제품별로는 65인치 이상의 고화소 프리미엄급 제품이 각광받고 있는 만큼 해외구매 판매량 점유율 역시 60인치 이상의 대형 인치 사이즈 제품이 대다수.

LG전자의 TV 해외구매 제품 중 지난 3개월 평균 높은 판매가 이뤄진 제품은 60~65인치(47.02%), 70~77인치(34.96%), 78인치 이상(9.37%) 순으로, 삼성은 역시 60~65인치(35.47%), 78인치 이상(31.92%), 70~77인치(30.01%) 제품 순으로 판매량 점유율을 보였다.

LG전자 TV : 최저가를 얻는 시기

지난 3개월간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은 LG 전자의 인기 제품들은 평균적으로 가격 내림세를 보였다. 특히 올해 초 출시된 신작들의 가격이 줄줄이 내려가면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먼저, LG전자 TV 제품 중 가장 높은 판매점유율을 보인 60~65인치(152~165cm) 가운데 판매량이 높은 제품 TOP2는 올해 3월 출시한 신작  LG전자 65SM8600PUA와 지난해 8월 출시된 LG전자 65UK6090PUA로 집계됐다.

LG전자 65SM8600PUA는 나노셀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색 표현력과 높은 선명도가 특징으로 HDR10, 돌비 비전, HLG의 HDR 콘텐츠를 지원하며, 돌비 애트모스 시스템까지 모두 갖춘 고급형 UHD TV다. 이 제품은 올해 출시된 제품임에도 지난 3개월 동안 최저가격 137만 원대에서 123만 원대(해외구매, 세금/배송료 포함)로 지속적인 가격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 LG전자 65UK6090PUA (현재 최저가 링크)

2위는 LG전자 65UK6090PUA 제품으로 대형 인치 제품 라인업 중에서도 저렴한 편인 90만 원대(해외구매, 세금/배송료 포함)의 가격을 유지하며  IPS패널 적용과 HDR 지원하는 가성비 좋은 UHD TV라는 평을 받고 있다. 

다나와 TV C M 한줄평

"LG전자 65UK6090PUA는 65인치 기준 가격이 저렴해 인기가 높습니다. 현재 90만 원 수준에서 정체 중이나 재고가 줄어 들면서 가격 상승 예상되네요. 동급사양 대체제품으로는 2019년형 65UM7300PUA이 있습니다. "

LG전자 TV 제품 중 두 번째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았던 70~77인치(177~195cm) 라인업 가운데서는 LG전자 75SM8670PUA, LG전자 75UK6190PUB 제품이 판매량 1, 2위를 차지했다.

올 초 출시된 LG전자 75SM8670PUA (해외구매, 세금/배송료 포함)은 75인치 대형 화면에 인공지능 알파7 2세대 프로 화질 엔진을 적용한 프리미엄 나노셀 TV로 어느 각도에도 왜곡 없이 생생한 컬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의 경우 지난 4월까지 최저가 225만 원대를 유지하다 지난 6월에는 평균 판매가격 기준 200만 원 대로 급락했다. 이후 꾸준히 떨어지더니 7월 23일 다나와 최저가 기준으로 188만 원까지 떨어진 상태다.

▲ LG전자 75UK6190PUB (현재 최저가 링크)

75인치 제품 가운데 판매량 2위를 기록한 75UK6190PUB(해외구매, 세금/배송료 포함)은 대형 인치 사이즈 제품 중에서도 가성비 좋은 UHD TV로 꼽히며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인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톤 맵핑 기술로 장면마다 최적의 화면을 만들어주며, 다이나믹한 장면에 HDR10과 HLG 기술이 적용되어 실감 나는 장면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면에서는 지난 3개월간 오름세와 내림세가 번갈아 나타났다.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 4월 150만 원대에서 5월 145원 대로 하락, 이후 6월에는 158만 원까지 상승하며 가격 변동을 보였다. 현재 7월 23일 다나와 최저가 기준으로 다시 145만 원대로 하락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나와 TV CM 한줄평

"LG전자 75UK6190PUB는 화면크기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그래서 인지 제품이나 연초 대비 가격이 올랐는데요 앞으로 이 추세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삼성전자 TV : 놓치면 오른다

삼성전자 역시 대형 인치 제품의 소비자 선호도가 높았다. 특히 78인치 이상 대형 사이즈 제품이 높은 판매량 점유율을 보이며 강세를 기록했다. 다만, 가격 면에서는 출고 이후 가격이 점차 내려가는 일반적인 전자제품 가격 동향과 달리 삼성전자 TV 제품의 경우 단종 등의 이유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격 오름세를 보이는 인기 제품들이 많았다.

LG전자 제품과 마찬가지로, 가장 높은 판매량 점유율을 기록한 60~65인치(152~165cm) 제품 라인업 중에서는 삼성전자 시리즈8 UN65NU8000와 삼성전자 시리즈Q QN65Q6FN가 판매량 TOP 2로 꼽혔다.

2018년형 삼성전자 프리미엄 UHD TV인 삼성전자 시리즈8 UN65NU8000(해외구매, 세금/배송료 포함) 제품은 디테일까지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는 HDR1000 기술과 게임기 연결시 자동 게임모드로 전환되어  게임에 최적화되고 자연스러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2019년형 제품에 비해 기능상 큰 차이가 없으면서도 가격대가 저렴해 지금까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가격 면에서는 단종을 앞두고 꾸준한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4월 120만 원대로 내려갔던 가격은 점차 올라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140만 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 삼성전자 시리즈Q QN65Q6FN (현재 최저가 링크)

이어 65인치 사이즈 라인업 중 두 번째로 많은 사랑을 받은 제품은 지난해 출시한 삼성전자 시리즈Q QN65Q6FN (해외구매, 세금/배송료 포함)이다. 화질의 수준을 대폭 높인 인공지능 4K화질엔진이 적용됐지만 저렴한 가격대로 ‘보급형 QLED TV’로 불리며 각광받고 있다. 4K QLED를 지원해 매우 높은 밝기로 자연에 가까운 빛을 재현하는 것이 특징. 지난 4월 160만 원대였던 가격은 지난 5월 180만 원대까지 치솟았으나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하락세를 보이며 157만 원 선을 유지하고 있다.

다나와 TV CM 한줄평

"삼성전자의 경우 18년형은 단종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다보니 가격이 많이 상승한 상태로 QN65Q6FN 또한 같은 상황이네요. 이왕이면 사양 차이가 거의 없는 2019년형 신제품 QN65Q60R을 추천 합니다."

삼성전자 TV 제품 중 두 번째로 높은 판매량 점유율을 기록한 제품은 특대형 사이즈인 78인치 (198cm) 이상 제품들이다. 이 가운데에서도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한 제품은 82인치 특대형 프리미엄 TV로 지난해 출시된 삼성전자 시리즈Q QN82Q6FN와 삼성전자 시리즈8 UN82NU8000 제품이다.

삼성전자 시리즈Q QN82Q6FN(해외구매, 세금/배송료 포함)은 지금까지 소개된 TV 가운데에서도 유일하게 300만 원대를 호가한다. 스스로 화질을 보정하는 인공지능 화질엔진이 적용된 QLED TV로 82인치 제품 가운데에서도 프리미엄급이라 볼 수 있다.

가격 역시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295만 원 선에서 상승해 지난달 평균판매가는 302만 원 선으로 7월 23일 현재까지 300만 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 삼성전자 시리즈8 UN82NU8000 (현재 최저가 링크)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삼성전자 시리즈8 UN82NU8000(해외구매, 세금/배송료 포함) 역시 가격 면에서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지난 4월 279만 원 선에서 점차 올라 지난 6월 평균 판매가는 297만 원 선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시리즈8 UN82NU8000은 삼성전자의 2018년형 프리미엄 UHD TV로 HDR1000 기술 적용 및 10억 개의 컬러 구현으로 더욱 선명한 화질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게임기를 연결 시 게임 모드로 자동 전환되어 게임에 가장 최적화되고 자연스러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다나와 TV CM 한줄평

"UN82NU8000을 신제품으로 대체한다면 2019년형 UN82RU8000이 적절합니다. 가격등락 추이와 지갑 사정을 고려해 선택해 주세요"

삼성전자 TV 제품 중 세 번째로 높은 판매량 점유율을 기록한 70~77인치 라인업 가운데에선 75인치 제품들이 선두를 달렸다. 

판매량 TOP 1 삼성전자 UN75NU8000(75인치, 해외구매, 세금/배송료 포함) 제품은 앞서 소개한 삼성전자 시리즈8 UN65NU8000(65인치)와 같은 제품으로 삼성전자의 2018년형 프리미엄 UHD TV다. 이 제품 역시 가격대가 높은 2019년형 제품에 비해 저렴하면서도 기능상 큰 차이가 없어 영화나 게임의 비중이 높은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선택을 받고 있다.

가격 면에서도 단종을 앞둔 삼성전자 시리즈8 UN65NU8000(65인치) 제품과 마찬가지로 지난 3개월간 판매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4월 161만 원대였던 평균 판매가는 지난 6월 226만 원 대, 7월 23일 현재 290만 원대까지 크게 오르면서 향후 가격 변동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 삼성전자 시리즈Q QN75Q6FN (현재 최저가 링크)

75인치 라인업에서 두 번째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삼성전자 시리즈Q QN75Q6FN (해외구매, 세금/배송료 포함) 역시 최근 3개월간 지속적으로 가격 오름세를 그린 제품 중 하나다. 앞선 삼성전자 시리즈Q QN65Q6FN(65인치)와 같은 제품으로, 지난 5월경 65인치 제품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75인치 제품과의 가격 격차가 50만 원 안팎으로 줄어드는 듯했으나 75인치 제품 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65인치 제품이 30만 원가량 가격 하락을 보이면서 가격 격차가 벌어졌다.

주목할 점은 7월 23일 다나와 최저가 기준 삼성전자 시리즈Q QN75Q6FN의 가격이 지난달 평균 판매가격 240만 원 선에서 대폭 오른 333만 원 선까지 올랐다는 점이다. 향후에도 가격 변동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이다. 

지금까지 글로벌 TV 시장 점유율 1, 2위를 차지하는 삼성전자과 LG전자 TV 제품의 해외구매 가격 동향을 체크해보았다. 월별 평균 판매가격으로 책정한 데이터이기 때문에 시장 상황 및 이벤트에 따른 변동성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다음 시간에는 중소기업 TV의 가격동향을 살펴보도록 하자. 

글 임수아 news@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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