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 다나와 주간 가격동향은 PC, 가전제품 등 소비자들이 다나와에서 주로 검색하고 소비하는 주요 항목의 실제 판매가격, 판매량 동향을 수집하여 분석하는 콘텐츠입니다. 모든 자료는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에서 운영하는 소비형태통계시스템 '다나와리서치'에 수집된 수치를 바탕으로 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인텔 CPU가 보급형 시장을 중심으로 점유율 확보에 들어갔다. 요즘 대세인 AMD 라이젠 5 3600은 몸값을 더 낮추며 인기 굳히기에 나섰다. RAM은 가격 급등을 멈추고 눈치를 보고 있으나 판매량이 여전히 반토막 상태다. RAM 가격 상승 논란에 이어 SSD 또한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예비 구매자들의 한숨이 깊어질 전망이다. 그밖에 각 부품들의 실제 판매 가격은 어느 정도인지 다나와 주간 가격동향을 통해 알아보자.
1. 종목 선정 = 해당 주간에 이슈가 될만한 변화가 있는 종목(제품군)
2. 평균 판매가격 = 해당 기간의 총 판매액 ÷ 해당 기간의 총 판매량
3. 다나와리서치에 집계되는 판매액은 실제로 사용자가 상점에 지급한 가격이다.
4. 등락여부 · 등락률(%) · 등락폭(\)은 최근 2주간의 수치를 기준으로 한다.
인텔 CPU : 예쁜 애한테 떡 하나 더 주는 전략

7/21~7/27 전유통채널 평균판매가격 기준, 인텔 CPU은 '인기 제품에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쳐 경쟁사에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인텔 CPU 중 최근 가장 잘나가는 코어 i5-9400F은 이번 하락세에 힘입어 보급형 CPU 시장에서 인텔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이번 주부터는 판매량이 꽤 늘어난 코어 i3-9100F도 통계에 추가했다. 코어 i3-9100F의 경우 가격이 꾸준히 떨어지고 있어서 점점 찾는 손길이 늘어나는 추세다.
코어 i7-9700F는 이전 주에 비해 -5.24%로 꽤 많이 떨어지며 코어 i7-9700K와의 가격 격차를 더 벌렸다. 코어 i9-9900FK는 가격이 다소 높게 형성되어 있는 코어 i9-9900K를 대신하는 선택지로 각광받고 있다. 판매량도 소폭 증가한 상태다.
AMD CPU : 물 만난 라이젠 "내가 제일 잘 나가~!"
AMD CPU는 전반적으로 가격이 유지되거나 내려간 한 주를 보냈다. 현재 최고 인기 CPU라고 말할 수 있는 라이젠 5 3600의 경우, 가격이 -6.86% 하락하며 1위 자리 굳히기에 나섰다.
하지만, 일부 예외는 있다. 라이젠 7 3900X는 높은 인기에 비해 국내에 판매되는 물량이 적어 가격이 급등한 상태다. 점점 더 비싸지고 있다. 라이젠 3 3200G와 라이젠 3 3400G는 전 세대와 비교할때 성능 향상값이 크지 않은데 출시 초기 가격이 비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신제품 출시에도 불구하고 구형 라이젠 제품들은 여전히 잘 팔리고 있다. 라이젠 5 2200G, 라이젠 5 2400G, 라이젠 5 2600의 경우, 역대 최저가를 갱신하며 가성비를 더욱 높이고 있는 중이다. 특히 라이젠 5 2600은 -4.07%를 기록하면서 높은 가성비를 자랑하며 순조롭게 판매되고 있다.
RAM : 가격 함부로 올리면 손모가지 날아가분다잉(?)
격동의 시간을 보냈던 RAM은 7/21~7/27 평균판매가격 기준, 다소 잠잠한 모습을 보여줬다. 삼성전자 DDR4 8G PC4-21300의 경우 큰 변화 없이 4만 원 초반대에, DDR4 16G PC4-21300은 8만 원 초반대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구매자들은 여전히 관망세다. 가격이 급등한 뒤 RAM 구매를 망설이는 이들이 많아져서 판매량이 6월말 대비 반토막났다.
한편, 8월 초에 조금씩 내려가던 RAM값이 기사 작성 시점인 8월 7일부터 다시 급등을 시작해서 예비 구매자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이에 주요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RAM을 직구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많이 나오고 있다.
인텔 칩셋 메인보드 : 변함없이 잘 나가는 H310
AMD 칩셋 메인보드 : 라이젠 인기에 탄력받은 B450
▲X570 칩셋 메인보드의 평균판매가격이 크게 하락하고 있다. 보급형 보드가 시장에 풀렸기 때문이다
AMD 칩셋 메인보드는 X570의 평균판매가격이 나홀로 크게 하락했다. 출시 초기에는 고급형만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저렴한 제품들이 출시됐고, 이렇게 저렴한 메인보드가 많이 팔리면서 통계에 영향을 주고 있다.
B450은 여전히 압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B450은 3세대 라이젠(마티스)이 공개된 이후, 이를 찾는 소비자가 과거(라이젠 마티스 출시 전) 대비 거의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현재는 인텔과 AMD 칩셋 메인보드를 통틀어서 가장 많이 팔리는 품목이다.
NVIDIA 그래픽카드 : 2080 슈퍼, 가격은 SUPER 인기는 SO-SO
이번주부터는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가격동향에 RTX 2080 슈퍼를 추가한다. RTX 2080 슈퍼는 꽤 높은 가격으로 시장에 진입해, RTX 2080과 10만 원 이상의 격차를 보여줬다. 워낙 가격이 높다보니 아직 시장의 반응도 뜨겁지 않은 편이다.
그 가운데, RTX 2080은 단종을 앞두고 가격대가 이전보다 많이 하락했다. 사은품 제공 등의 이벤트도 다수 진행 중이다. 가격 대비 성능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RTX 2070 슈퍼는 출시 초기 특가 이벤트가 종료되며 평균판매가격이 약간 올라갔다.
▲ 간격이 촘촘하다. 1660 사려다가 2080을 보고있는 당신을 발견할 수 있다
AMD 그래픽카드 : 비레퍼 기다리며 존버 중입니다
AMD 그래픽카드는 전반적으로 큰 변화가 없었다. 그중 AMD 그래픽카드의 효자 제품인 RX 570과 RX 5700 XT는 이전 가격을 유지하는 선에서 그쳤다.
RX 570은 여전히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경쟁제품과 거의 비슷한 판매량으로 선전하던 RX 5700 XT는 이번 주는 판매량이 제법 줄어들었다. RX 5700 XT의 판매량 감소는 비레퍼런스 모델 출시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관망 중인 소비자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RX 5700 XT의 비레퍼런스 출시는 8월 중에 이뤄질 전망이다.
SSD : 가격 올라 비상인데... 눈치없이 화려하게 등장한 PCIe 4.0 SSD
7/21~7/27 기준, SSD의 평균판매가격은 꽤 큰 폭으로 변동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과 비교하면 전반적으로 약 3~5%가량 시세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 2.5인치 SATA 250GB와 500GB 제품군은 올해 3월 시세로 회귀했으며, 다행히도 지난주 크게 올랐던 1TB 제품군은 다시 떨어지며 이전 가격으로 돌아섰다.
이번주부터는 PCI-Express 4.0(PCle 4.0)을 지원하는 MVMe SSD도 통계에 추가한다. 해당 제품군은 각 제조사의 플래그십 SSD에 속하며, 3세대 라이젠(마티스)과 X570 메인보드를 조합해야만 PCle 4.0 기술의 빠른 전송속도를 누릴 수 있다. 현재 국내 출시된 제품은 단 2개에 불과한데, PCle 4.0 SSD 시장의 초기 단계인 만큼 가격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최소 용량이 1TB부터 시작하며 2TB 제품군의 경우 70만 원에 육박한다.
HDD : 올린만큼 내려야 하는 거 아닙니까!
기획, 편집 송기윤 iamsong@danawa.com
글 조은지 news@danawa.com
(c)가격비교를 넘어 가치쇼핑으로, 다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