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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CPU 가격 대폭 하락, 램과 그래픽카드 가격에 발목 잡혀 [월간 가격동향]

다나와
2021.02.15. 01: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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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 다나와 가격동향은 PC, 가전제품 등 소비자들이 다나와에서 주로 검색하고 소비하는 주요 항목의 실제 판매가격, 판매량 동향을 수집하여 분석하는 콘텐츠입니다. 모든 자료는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에서 운영하는 소비형태통계시스템 '다나와리서치'에 수집된 수치를 바탕으로 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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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은 인텔 프로세서의 가성비가 극적으로 향상된 시기이다. 인텔 프로세서의 가격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계속 내려서 일부 제품은 고점 대비 -30%에 달할 정도로 저렴해졌다. 그에 비해 메모리와 그래픽카드의 전망은 좋지 못하다. 특히 그래픽카드 가격은 제2의 가상화폐 열풍에 직격탄을 맞아 약 30% 비싸졌고 이마저도 재고 수급이 원활하지 않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SSD 가격이 많이 착해졌다는 것이다. 따라서 지금 시점에 가장 합리적인 방법은 CPU 업그레이드와 저장장치 업그레이드 정도가 되겠다. 그래픽카드 구매는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당분간 미루는 것이 현명하다.

 

1. 종목 선정 = 해당 주간에 이슈가 될만한 변화가 있는 종목(제품군)

2. 평균 판매가격 = 해당 기간의 총 판매액 ÷ 해당 기간의 총 판매량 = ASP(Average Selling Price)

3. 다나와리서치에 집계되는 판매액은 실제로 사용자가 상점에 지급한 가격이다.

4. 등락여부 · 등락률(%) · 등락폭(\)은 최근 5주간의 수치를 기준으로 한다.





인텔 CPU : 10세대 프로세서 구매의 적기, 특히 10400F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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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말에 농담처럼 '가성비의 인텔'이라는 말을 썼는데, 이제 정말 가성비의 인텔이 됐다. 3개월 연속 하락한 덕분에 2021년 1월말 기준 인텔 프로세서의 가격이 상당히 합리적인 상태다. 이정도 가격이면 가성비 면에서는 나무랄 곳이 없기 때문에, 인텔 프로세서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도 최근에는 점차 호의적으로 바뀌는 모양새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가운데, 국내에서 가성비가 더 돋보이는 제품으로는 코어 i5 10400F, 코어 i9 10900K 정도가 있다. 코어 i5 10400F는 내장그래픽을 제거하고 오버클럭이 제한되지만 전천후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성능이다. 16만 원 이하에 구매할 수 있다면 가성비가 아주 좋은 것이며 (그래픽카드 제외) 40~60만 원대 본체에 적합하다. 그래픽카드를 중고로 보유한 구형 본체 사용자가 10400F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은 꽤 괜찮은 선택이다.

코어 i9 10900K는 한때 재고 부족으로 90만 원을 호가하던 절정의 인기품목이었지만, 라이젠 버미어의 성능 공세에 수요가 하락하며 가격이 쭉 밀리더니 이제 가성비 좋은 프로세서의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10코어 20스레드에 높은 기본 성능, 오버클럭 가능한 점이 장점이다. 발열을 해소하는 것이 관건인데 경쟁사의 동급 모델도 일체형 수랭쿨러가 권장된다는 것을 감안하면 발열 해소는 이제 큰 단점으로 보기는 어렵다.

한편 해외에서는 코어 i7 10700F가 최근 230달러 이내로 판매되며 새로운 가성비 킹으로 떠오르고 있다. 경쟁사의 차세대 제품에 밀린 성능, 자사 11세대 코어 프로세서 출시를 앞둔 시기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당분간 인텔은 낮은 가격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AMD CPU : 물량 부족 풀렸지만 높은 인기로 가격 안정화가 더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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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젠 버미어(5000 시리즈)의 엄청난 성능은 두말할 나위가 없지만, 여전히 가격 안정화가 더딘 상황이다. 라이젠 버미어는 세계적으로 재고가 부족하다. 요즘 자동차 회사들이 자동차에 들어가는 반도체를 못 받아서 자동차를 못 만들 정도라고 하니, 대만의 TSMC(반도체 파운드리 업계 1위)발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가 세계적으로 악영향을 주고 있다. PC 업계도 마찬가지다.


다만 라이젠 7 5800X는 논란에서 약간 자유로운데, 게이밍만 놓고 보면 5600X가 가성비가 좋고, 작업은 라이젠 9 5900X와 5950X로 넘어가기 때문이다. 5800X도 강력하긴 하지만 포지션이 애매해서 수요가 적다 보니 물량이 남아서 가격 변동이 억제되고 있는 듯하다.


라이젠 르누아르 PRO APU들은 내장 그래픽 성능이 구세대 3200G, 3400G와 큰 차이가 없어서 고전 중이다. 하지만 프로세서 성능은 월등히 강력하기 때문에 더 높은 프로세서 성능을 원한다면 이쪽으로 본체를 맞추는 것이 좋아 보인다.





RAM : 딱히 악재는 없는데 가격이 계속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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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램 시장을 대표하는 삼성전자 벌크형 DDR4 메모리의 2021년 1월 가격동향이다. 1월 한 달 간 DDR4 2,666MHz 8GB 메모리는 +3.48%, 같은 스펙 16GB는 +14%로 가파르게 올랐다. DDR4 3,200MHz도 상황은 비슷하다. 3,200MHz 8GB는 +7.54% 올라서 개당 5만 원에 육박하고 있다. 보급형 튜닝 메모리 가격과 거의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온 상황. 국내는 설 연휴 특수로 가격이 더 많이 오를 가능성이 있으므로 메모리가 당장 급한 게 아니라면 2월 말까지 관망하는 것도 방법이다.


한편 세계적으로도 디램 가격이 큰 이슈 없이 천천히 오르는 중이다. 메모리 제조 업체들이 2021년 디램보다는 낸드플래시에 투자를 집중하는 관계로 2021년 상반기 디램 가격은 보합세 또는 소폭 오름세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2년 내로 DDR5로 전환할 예정이기 때문에 DDR4 끝물에 오름세가 가파르지는 않을 전망이다.







메인보드

인텔 칩셋: 프로세서 판매량 늘면서 메인보드도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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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프로세서 가격이 많이 착해지면서 소비자들의 구매가 이어졌고, 그것이 다시 인텔 칩셋 메인보드 판매량에도 많은 영향을 줬다. 가격 면에서 눈 여겨 볼만한 이슈는 없었다. H410, B460은 거의 비슷한 가격대를 유지하며 많이 팔려나갔다. 


포지션이 애매한 H470은 판매량이 여전히 높지 않다. 머지 않아 출시될 H570은 메모리 오버클럭이 가능해져서 상품성이 강화될 예정이다. H570의 선전을 기대해 본다.





AMD 칩셋: X570 비싼 고급형 많이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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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초기에 가격대가 부담스럽다는 평을 받은 A520의 가격이 점차 안정되고 있다. 1월 초와 비교하면 -4.68% (-4,633원)을 기록하여 9만 원대 초반까지 내려왔다. 덕분에 판매량도 늘고 있다.


보급형부터 최고급형까지 포진해 있는 독특한 칩셋, B550은 점차 개당 평균거래가격이 내려가는 중이다. 그러나 보급형이라고 해도 B550 칩셋 자체가 워낙 비싸서 B450처럼 부담 없이 누구나 구매할 정도는 아니다. 메모리와 프로세서를 고급형으로 쓰거나, 오버클럭해서 쓸 사람들이 선택하는 메인보드로 자리잡고 있다.


원래도 비쌌던 X570은 최근 평균거래가격이 더 올랐다. 1월 초 약 32만 원에서 1월 말에는 약 36만 원까지 거의 4만 원이 올랐다. 각 제품의 가격이 오른 것은 아니고 고급형 제품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팔렸기 때문이다. 라이젠 5000시리즈의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메인보드도 좋은 것으로 매치하는 경우가 늘었다.







NVIDIA 그래픽카드 : 가상화폐가 그래픽카드 가격을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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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가 PC 조립 시장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1월 한 달 간 그래픽카드는 평균 30% 가까이 올랐으며, 2월에도 계속 오르는 중이다. 설 연휴에 가상화폐 시세가 추가로 폭등했기 때문에 채굴장의 그래픽카드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당분간 그래픽카드를 구하는 것 자체가 어려울 전망이다.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가운데 가격이 거의 변하지 않은 것은 RTX 3090 하나 뿐이다. RTX 3090은 워낙 가격이 비싼데 채굴 성능은 RTX 3080가 그리 큰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가성비가 좋지 않아서 채굴장에 끌려가지 않은 듯하다. 나머지 그래픽카드는 모두 가격이 많이 올랐다. 당분간 그래픽카드를 무리해서 구매하기보다는 관망할 것을 추천한다.








AMD 그래픽카드 : 엔비디아와 별 차이 없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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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그래픽카드와 거의 같은 상황이지만 약간 낫다. 새로 나온 RX 6800, 6800XT, 6900XT는 채굴 가성비가 좋지 못해 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았다. 애초에 물량이 적어서 구하기는 어렵지만, 가격 오르는 정도가 심하지 않아서 그나마 추천할 만하다.


그 외 채굴에 조금이라도 효율이 나는 제품들은 모조리 채굴장에 끌려가고 있으며 가격도 20~30% 올랐다.







SSD : SSD 구매하기 좋은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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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 가격이 많이 내렸다. 2.5인치 SATA 인터페이스 제품군의 경우 250GB -8.38%(-4,685원), 500GB -4.11%(-3.460원), 1TB -3.53%(-5,434원) 내렸으며, NVMe M.2 인터페이스 제품들도 500GB -5%(-5,371원), 1TB -7.67%(-1만5,799원) 내렸다.


한 달 간 내려간 것 치고는 상당히 파격적인 정도로 내렸으며, 특가 행사도 자주 진행되어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가격은 위 수치보다 더욱 낮았다. 






HDD : SSD가 따라오니 도망간 결과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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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HDD 시장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아직 HDD 1TB의 가격이 SSD 1TB에 비해 두 배 이상 저렴하기 때문에 버티는 것은 문제 없지만, 앞으로도 SSD 가격이 1월처럼 가파르게 내려간다면 머지 않아 HDD 1TB는 시장에서 사라지고 2TB로 대체될 가능성도 있다. 


SSD 1TB도 이제 구매가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까지 왔기 때문에 주저장장치는 SSD로 구축하고, HDD는 백업용 저장장치로 속도보다는 용량과 안정성에 초점을 맞출 것을 추천한다.




기획, 글 송기윤 iamsong@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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