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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으로 가는 그래픽카드와 메모리 가격 [월간 가격동향]

다나와
2021.03.15. 0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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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 다나와 가격동향은 PC, 가전제품 등 소비자들이 다나와에서 주로 검색하고 소비하는 주요 항목의 실제 판매가격, 판매량 동향을 수집하여 분석하는 콘텐츠입니다. 모든 자료는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에서 운영하는 소비형태통계시스템 '다나와리서치'에 수집된 수치를 바탕으로 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2021년 2~3월은 PC 조립 비용이 많이 상승했다. 그래픽카드와 메모리가 비용 상승을 주도했다. 비슷한 사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데, 과거 메모리 폭등 시기나, 비트코인 1차 러시 때와 비교해도 2021년 2~3월이 더 심하게 올랐다. 그래픽카드와 메모리 모두 글로벌 제조-유통 과정에서 호가가 뛰어서 세계적으로 같은 현상을 겪는 중이다. 


1. 종목 선정 = 해당 주간에 이슈가 될만한 변화가 있는 종목(제품군)

2. 평균 판매가격 = 해당 기간의 총 판매액 ÷ 해당 기간의 총 판매량 = ASP(Average Selling Price)

3. 다나와리서치에 집계되는 판매액은 실제로 사용자가 상점에 지급한 가격이다.

4. 등락여부 · 등락률(%) · 등락폭(\)은 최근 5주간의 수치를 기준으로 한다.





인텔 CPU : 11세대 출시 앞두고 10세대 최후의 할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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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글에서 인텔이 당분간 낮은 가격 정책을 계속 이어갈 것임을 예측했는데, 2~3월에도 실거래가가 다소 하락했다. 사실 11세대 출시를 앞둔 세기말 상황에서 10세대의 가격을 너무 많이 내리면, 11세대가 너무 비싸게 느껴질 수 있어서 인텔에게 부담이 되는데, 경쟁사를 견제해야 하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가격을 인하하는 듯하다. 

제품별로 보면 코어 i3-10100은 2월 초 대비 3월 초에 -2.88%, i5-10400은 -3.70%, i7-10700은 -4.14%, i7-10700K는 -5.58%, i9-10900K는 -8.31%로 비싼 제품일수록 가격 낙폭이 컸다.

예외는 i5-10400F다. 한때 최저가가 14만 원대까지 떨어지며 엄청난 가성비로 인기를 모았던 i5-10400F였는데, 최근 가격이 2만 원 가량 올랐다. 여전히 가성비는 좋은 편이지만, 다시 가격이 내려갈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i5-10400F 외에도 전반적으로 3월 들면서 하락세는 둔화하는 양상이다. 이전 세대 프로세서와 차세대 프로세서의 가격 차이가 너무 심할 경우에는 출시 초기에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지 않기 때문에, 10세대 프로세서의 가격을 계속 내리는 것은 인텔 입장에서도 부담스러울 수 있다. 그러므로 3월 말까지는 가격이 더 내려가는 것 보다는 지금의 가격을 거의 유지하는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 인텔 10세대 프로세서는 이미 상당히 저렴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11세대가 꼭 필요하지 않다면 지금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AMD CPU : 주력 제품의 재고/가격이 안 잡힌다. 3월에 물량 풀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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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젠 버미어(5000 시리즈)의 엄청난 성능은 두말할 나위가 없지만, 여전히 가격 안정화가 더딘 상황이다. 1월 기사와 토시 하나 안 틀린 동일한 오프닝 멘트를 써도 될 정도로 2월의 AMD 프로세서 공급 상황이 좋지 않았다.


올해 초까지 가격이 좋던 라이젠 7-5800X도 2월에는 가격이 꽤 올라서 한때 54만 원 이상을 찍기도 했는데, 3월 초부터는 다시 안정화하고 있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현재 AMD 버미어 프로세서 중에서 가성비가 가장 좋은 것은 5800X인 상황.


라이젠 5-5600X는 +2.87%로 소폭 올랐다. 게임 성능으로는 현재 최강급이지만, 코어 수가 6개라는 점에서 용도가 제한적인 5600X는 출시 후 지금까지 줄곧 가성비 논란이 있다. 다만 가성비 논란 비교의 대상이 경쟁사가 아니라 자사의 5800X라는 것이 재미있는 부분이다.


그래픽카드 가격이 끝도 없이 오르는 중이기 때문에, 내장 그래픽 성능이 좋은 라이젠 르누아르 APU들의 판매량 잠재력이 좋아 보인다. 인텔 11세대 프로세서도 내장 그래픽을 강화하고 나오기 때문에 이들의 내장 그래픽이 2021년 2분기 PC 부품 시장을 달구는 이슈가 될 수도 있다.






RAM : 악재는 없는데 가격이 천장을 돌파하셨다. 슈퍼사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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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램 시장을 대표하는 삼성전자 벌크형 DDR4 메모리의 2021년 2월 가격동향이다. 2월 한 달 간 DDR4 2,666MHz 8GB 메모리는 +26.48%, 같은 스펙 16GB는 +14.55% 올랐다. DDR4 3,200MHz도 상황은 비슷하다. 3,200MHz 8GB는 +21.43% 올라서 개당 6만 원에 육박하고 있다. 


차세대 DDR5가 머지 않은 상황에서 DDR4 가격이 폭등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었는데, 현재 메모리 시장에 별다른 호재(소비자 입장에서는 악재)가 없는데도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어서 시장 상황에 따른 예측이 무의미하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주요 매체에서도 디램 가격 인상을 다루고 있다. 국내외 주요 매체들은 '디램과 낸드플래시 메모리의 가격이 올해 들어 계속 오르고 있으며, 2017~2018년에 이어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올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






메인보드

인텔 칩셋: Z590, 출시 초기 최고급형 많이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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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부품의 경우 출시 초기에는 얼리어답터와 파워 유저들의 최고급형 구매 러시로 인하여 평균판매가격이 높게 잡히는 경향이 있다. Z590 메인보드 또한 그러했다. 출시 직후 고급형 구매가 이어지며 첫 주에는 평균 단가 42만 원을 기억했다. 이후 보급형 제품도 등장하면서 평균판매가격이 점차 하락하는 중이다.


여전히 가장 많이 팔리는 것은 H410, 인텔 코어 i3~i5와 함께 조합하여 가성비 본체를 책임지고 있다. B460은 아직 잘 팔리긴 하지만 머지 않아 B560에게 자리를 내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B560은 초반부터 저가형 라인업을 빠르게 채우며 순항 중이다.




AMD 칩셋: 큰 변동 없는 가운데, X570만 단가가 들쑥날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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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520도 더 저렴한 제품들이 등장하면서 평균판매가격이 더 내려갔다. 2월 초와 3월 초를 비교하면 -3.91% (-3,713원)로 9만 1천 원까지 내려왔고, 일부 제품의 최저가는 8만 원 전후에서 형성되고 있다. 


B550은 10만 원대 초중반의 보급형과, 20만 원 전후의 중급형, 30만 원 전후의 고급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 보급형보다는 중급형이 많이 나가는 모습이다. 


원래도 비쌌던 X570은 최근 평균거래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 20~30만 원대를 B550 메인보드가 장악했기 때문에 X570 저가형은 단종되거나 거의 존재감을 잃었고, 30만 원 이상의 최고급형 제품만 일부 남아있는 상태다.







NVIDIA : 비트코인 7,000만원 시대. 그래픽카드도 한달새 20%씩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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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가 PC 조립 시장을 완전 바꿔버렸다. 2월 한 달 간 그래픽카드는 주요 제품들이 평균 20% 가까이 올랐으며, 일부 특가행사를 제외하면 실거래 가격은 더 비싼 상황.


지포스 GTX 1660 SUPER는 +21.74%, RTX 3060Ti +21.55%, RX 3080 +21.36% 등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줄곧 이어진 가격 상승으로 인하여 주요 제품들의 가격대가 세 달만에 거의 두 배가 되었다. 


그래픽카드 가격이 오르자 PC 조립 시장 전체가 침체된 상황이다. 당장 PC가 필요해서 울며 겨자먹기로 구매하는 소비자들도 있지만, 많은 소비자들이 PC 구매를 뒤로 미루고 있다.







AMD 그래픽카드 : 재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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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그래픽카드는 시장에 물건이 없다. 간혹 몇 개씩 판매되고는 있으나 통계로 제작하기에는 거래량이 너무 소량이다. 이에 이번 달은 AMD 그래픽카드는 표와 그래프 제작을 생략한다. 










SSD : 바닥을 찍은 상태, 오르기 전에 구매하는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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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 가격 하락세가 멈췄다. SSD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1월까지 많이 저렴해졌는데. 2월에는 가격이 거의 변하지 않고 현상을 유지했다. 바닥을 찍은 것으로 보이며, 최근 스마트폰과 서버 시장에서 낸드플래시 수요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에 향후 가격이 내려갈 만한 이슈보다는 가격 반등의 이슈가 더 많은 상태다.


지난달 기사와 비교해 보면 하락세가 둔화하고 점차 반등할 조짐이 보이므로, 만약 SSD가 필요하다면 아직 시세가 바닥에 있을 때 바로 주문할 것을 추천한다.


세부적으로는 2.5인치 SATA 인터페이스 250GB +3.55%, 500GB -0.25%, 1TB +1.24%로 이미 반등으로 돌아선 항목들이 있다. NVMe M.2 인터페이스 제품들도 500GB -0.2%, 1TB -4.20%로 지난달에 비해 가격 하락 폭이 크게 줄었고, 그마저도 3월 들어서는 오히려 오르는 경우도 있다.






HDD : 변동 없이 평온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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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HDD 시장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작년 하반기부터 올해 1월까지는 SSD 가격이 많이 내렸기 때문에 가격 하락 압박이 있었으나, 올해 2월부터는 SSD 가격이 반등의 조짐을 보이기 때문에 HDD 입장에서는 더 이상 가격을 움직일 필요가 없어졌다. 요즘 유행하는 말로는 '존버'에 성공한 케이스다.


SSD 1TB도 이제 구매가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까지 왔기 때문에 주저장장치는 SSD로 구축하고, HDD는 백업용 저장장치로 속도보다는 용량과 안정성에 초점을 맞출 것을 추천한다.




기획, 글 송기윤 iamsong@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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