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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크게 하락한 그래픽카드, 하지만 아직 갈길이 멀다 [월간 가격동향]

다나와
2021.07.11. 22: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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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 다나와 가격동향은 PC, 가전제품 등 소비자들이 다나와에서 주로 검색하고 소비하는 주요 항목의 실제 판매가격, 판매량 동향을 수집하여 분석하는 콘텐츠입니다. 모든 자료는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에서 운영하는 소비형태통계시스템 '다나와리서치'에 수집된 수치를 바탕으로 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그래픽카드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예전 같았으면 '지금 당장 그래픽카드를 주워야 합니다'라고 호들갑을 떨었겠지만, 아직 가상화폐 이슈로 폭등한 수치를 회복하려면 한참 남았기 때문에 '급하지 않다면' 조금 더 관망할 것을 권한다. 인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가성비가 상당히 좋은 상태이며, 이에 AMD 라이젠 프로세서도 가격을 인하하며 대응하고 있다. 메모리 가격도 큰 변동 없기 때문에 그래픽카드 가격만 착해지면 PC 맞추기 좋은 시기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아직 갈 길이 멀다.


1. 종목 선정 = 해당 주간에 이슈가 될만한 변화가 있는 종목(제품군)

2. 평균 판매가격 = 해당 기간의 총 판매액 ÷ 해당 기간의 총 판매량 = ASP(Average Selling Price)

3. 다나와리서치에 집계되는 판매액은 실제로 사용자가 상점에 지급한 가격이다.

4. 등락여부 · 등락률(%) · 등락폭(\)은 최근 5주간의 수치를 기준으로 한다.





CPU 전체 가격 동향 그래프


<재생 버튼을 누르면 움직이는 그래프로 볼 수 있습니다>




인텔 CPU : 10세대 프로세서 가성비 최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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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들이 막판 스퍼트를 올렸다. 구세대지만 성능은 아직 쓸만하기 때문에 가성비 본체를 맞추려는 수요에 딱 어울리는 상태. 그래픽카드를 이미 보유하고 있다면 코어 i5-10400F의 가성비가 상당히 좋다. 

전반적으로 가격이 하향세를 탔다. 10세대는 물론 11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가격도 6월 초 대비 약 -5~-10%가량 내렸다. 코어 i5-11500은 11400과 가격 차이가 거의 안 나는 지경까지 오기도 해서 한때 화제가 됐다. 다만 코어 i5와 i7의 가격 격차가 큰 것은 문제. 






AMD CPU : APU 가격 정상화? 아직 멀었다. 버미어는 순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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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르누아르 APU 라인업은 그래픽카드 폭등 사태 덕분에 반사이득을 본 라인업 중 하나다. 르누아르 APU가 꽤 성능 좋은 내장그래픽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 그래픽카드 가격이 내려갈 때까지 '존버'하는 용도로 많은 사람들이 르누아르 APU를 원하다 보니 가격도 천정부지로 올라서, 6월 초에는 45만 원까지 육박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6월 2주차부터는 물량이 다시 풀리면서 가격이 급격히 안정되어 7월 초에는 20만 원대 중반에서 팔리고 있다. 


하지만 가격이 내려갔음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은 생각보다 많이 회복되지 않았다. ZEN3 기반의 세잔(데스크톱 버전) APU 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했기 때문에, 구매자들이 르누아르를 포기하고 세잔을 기다리는 경우가 늘었으며, 그래픽카드 가격도 서서히 내려가고 있기 때문.


최고의 게임용 가성비 프로세서인 라이젠 버미어 5600X도 가격이 많이 내렸다. 6월 초 약 34만 원에 팔리다가 7월 초에는 28~29만 원에 팔리고 있다. 그 외 5800X, 5900X, 5950X도 -5~-9% 가량 가격을 내리며 전통적인 비수기인 여름 시즌에 대항하고 있다.


그래픽카드만 저렴해지면 완벽한 상황일텐데, 아직 그래픽카드의 가격이 높은 상태인 것이 안타깝다.






RAM : 8GB는 제자리, 16GB는 살짝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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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램 시장을 대표하는 삼성전자 벌크형 DDR4 메모리의 2021년 6월 가격동향이다. 전체적으로 가격 변동이 크지 않은 6월이었다. 16GB 모듈의 가격이 소폭 내렸으나 8GB는 약간 올랐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격이 크게 움직였다고 체감하기 어려운 상태. 


최저가를 찍던 시기와 비교하면 다소 비싸 보이긴 하지만, 반도체 슈퍼사이클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 와중에 가격 변동 없이 한 달을 버텨낸 것은 칭찬할 만하다. DDR5가 나올 때까지 이 정도 가격에서 평행선을 그려주는 것이 디램 제조업계와 소비자가 모두 납득할 만한 시나리오일 것이다.


한편, DDR5 메모리도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아직 DDR5를 지원하는 메인보드나 프로세서는 출시되지 않았지만 일부 메모리 제조 브랜드에서 선제적으로 출시를 시작한 상태. 가격은 팀그룹 DDR5 32GB (16GB x 2개)가 319.9달러다. 초기 가격은 대략 1GB당 1만 원 정도로 예상하면 좋을 듯.






메인보드


인텔 칩셋: 구형 플랫폼이 여전히 잘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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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텔 메인보드 시장은 고급형이 안 나가서 울상인 상태다. 이유인 즉, 메인보드와 함께 단짝으로 팔리는 프로세서(CPU)의 경쟁력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고급형인 코어 i7~ i9 프로세서가 팔려야 고급형 메인보드가 함께 팔리는데, 고급형 시장을 AMD 라이젠 버미어가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중저가형 메인보드만 잘 팔리고 고가형 메인보드의 판매량이 낮은 상태다. Z490과 Z590의 평균 판매가격이 -12~-14%씩 하락한 것은 그 이유이다. (제품 각각의 가격이 내려간 것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품이 팔려서 전체 평균이 낮아진 것)





AMD 칩셋: 반대로 고급형이 잘 나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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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메인보드는 그나마 상황이 좀 낫다. 라이젠 버미어가 우수한 연산 성능을 무기로 고급형 본체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 6월에는 X570 칩셋 메인보드 중에서도 고급형 제품들의 판매 비중이 소폭 오르며 평균 판매가격을 +5.69% 끌어올렸다.


다만 절대적인 판매량은 아직 낙관적이지 않다. 그래픽카드가 여전히 비싸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본체를 맞추려다가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서다.







그래픽카드 전체 가격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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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IDIA : 이렇게 많이 내렸는데도... 아직 갈 길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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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라면 '대 할인 폭풍'이라며 호들갑을 떨었을 정도로 6월 엔비디아 그래픽카드의 가격이 많이 내렸다. 채굴 성능을 제한하고 게임 성능은 소폭 향상시킨 Ti 모델이 등장하면서, 전반적인 가격 개편이 단행됐다. 하지만, 폭등 전의 정상 가격에 비하면 여전히 많이 비싸다.


RTX 3060 Ti, RTX 3070 Ti, RTX 3080 Ti 삼총사가 등장한 이후, GTX 1650은 -21%, RTX 3060은 -29.9%, RTX 3070 -34.4%, RTX 3080 -30.9%를 기록했다. 그 덕분에 GTX 1650은 30만 원 언저리, RTX 3060은 70만 원 전후, RTX 3070~3070Ti는 110만 원 전후, RTX 3080은 170만 원 전후에서 구할 수 있다.


중국에서 가상화폐 공장을 대대적으로 단속하여 그래픽카드 중고들이 많이 생기고 있으며, 가상화폐 시세 또한 5월 중순부터 약세를 보였고, 6월에도 회복할 기미가 없이 평행선을 그리고 있기 때문에 그래픽카드 가격이 향후 추가적인 하락을 겪을 가능성도 있다. 








AMD 그래픽카드 : RX 6000번대로 재편, 조금씩 존재감 어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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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데온 진영은 지지리도 안 팔리던 RX 5000번대를 정리하고 RX 6000번대로 재편된 상태다. RX 6000번대는 절대적인 성능에서도, 가성비 면에서도 엔비디아에 밀리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구매가 점차 늘고 있는 상황.


가상화폐 약세와 경쟁사의 신제품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가격도 많이 내렸다. RX 6700 XT -28.56%,  RX 6800 -8.51%, RX 6800 XT -21.68%, RX 6900 XT -17.17%를 기록하며 가성비를 강화했다. 출시 가격(정가)과 비교하면 터무니 없이 비싼 건 마찬가지지만 상대적으로 동급 엔비디아 제품들에 비하면 가성비가 좋은 상태.


문제는 값비싼 고급형 제품들만 즐비하고, 보급형 라인업이 박살났다는 것. 그동안 효자 노릇을 해왔던 RX 570이 가상화폐 폭등과 함께 시장에서 자취를 감췄기 때문에 RX 570, RX 5500의 뒤를 이을 10~30만 원대 가성비 모델이 절실하다.







SSD : 이제 기준은 NVMe 500GB, PCIe 4.0 제품들도 점차 판매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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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 시장의 주역이 바뀌고 있다. 2.5인치 깡통 인클로저(하우징)로 대표되는 SATA형 SSD의 비중이 점차 줄어들고 NVMe M.2 SSD가 주역으로 올라서는 중이다.


요즘은 저가형 메인보드도 NVMe 장착 슬롯을 기본으로 달고 나오기 때문에, 앞으로 한동안은 거추장 스러운 케이블 없어도 되고 성능도 상대적으로 더 좋은 NVMe M.2 SSD가 시스템의 메인 저장장치 역할을 하게 될 듯하다.


가격이 비싸서 보급이 늦어지던 PCI Express 4.0 지원 SSD도 판매량이 조금씩 늘고 있다. 인텔 최신 칩셋, AMD 최신 칩셋에서 모두 PCIe 4.0을 지원하기 시작해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었고,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며 경쟁이 심화하여 가격도 점차 착해지는 중.






HDD : 8TB는 채굴에 영향 안 받는 듯, 1TB는 점차 퇴역 수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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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스토리지를 이용해 채굴하는 가상화폐로 인하여 세계 시장에서 고용량 HDD 제품들의 씨가 마르고 가격도 많이 올랐다는 소식도 있었지만, 적어도 국내 시장에서는 큰 여파가 없는 모습. 소비자들이 주로 찾는 1~8TB 용량대는 큰 변화가 없고 오히려 가격이 내려가는 경우도 있었다.


1TB는 rpm 스펙과 무관하게 가격이 오르면서 가성비가 악화하고 있다. SSD와의 경쟁에서 경쟁력을 점차 상실하고 있기 때문에 이왕 HDD를 구매할 거라면 2~4TB를 구매할 것을 권한다.




기획, 글 송기윤 iamsong@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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