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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가격 안정화 중, DDR5는 보급까지 갈 길 멀어 [월간 가격동향]

다나와
2021.12.10. 18: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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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 다나와 가격동향은 PC, 가전제품 등 소비자들이 다나와에서 주로 검색하고 소비하는 주요 항목의 실제 판매가격, 판매량 동향을 수집하여 분석하는 콘텐츠입니다. 모든 자료는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에서 운영하는 소비형태통계시스템 '다나와리서치'에 수집된 수치를 바탕으로 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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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공식 출시했다. 출시 초기 높았던 가격도 점차 내려가는 중. AMD 라이젠 진영은 골머리를 앓았던 5600G의 물량 수급이 해결되며 가격 안정화에 성공. 메모리는 DDR5가 전세계적 물량 부족에 시달리며 부르는 게 값이다. 덩달에 DDR4 메모리 일부 제품의 가격도 크게 뛰어 소비자들의 비난을 샀다. 그래픽카드 가격은 아직 높은 상태이며, 이로 인해 고급형 본체 수요가 위축되어 고급형 메인보드 또한 판매 비중이 줄어들었다. SSD와 HDD는 일부 유형의 평균 판매가격이 다소 하락.



1. 종목 선정 = 해당 주간에 이슈가 될만한 변화가 있거나, 판매량이 높은 종목(제품군)

2. 평균 판매가격 = 해당 기간의 총 판매액 ÷ 해당 기간의 총 판매량 = ASP(Average Selling Price)

3. 다나와리서치에 집계되는 판매액은 실제로 사용자가 상점에 지급한 가격이다.

4. 등락여부 · 등락률(%) 계산은 최근 5주간의 수치를 기준으로 한다.







인텔 CPU :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출시

11세대 코어 i7과 12세대 코어 i5, 비슷한 가성비로 경쟁



Made with Flourish


Source: 다나와, 다나와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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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코드명 앨더레이크 Alder lake)를 출시했다. 12세대는 빅.리틀(big.LITTLE)로 알려진 하이브리드 구조를 채택했으며, 고성능/메인 작업을 담당하는 P코어(Performance Core)와, 효율성/백그라운드 작업을 담당하는 E코어(Efficient Core)를 하나의 다이에 묶은 형태이다. 출시 전 많은 우려가 있었으나, 작업과 임 모두에서 과거 자사 프로세서 대비 성능 향상을 이루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중.


가격은 전반적으로 하락세였다. 12세대가 출시되었기 때문에 기존 11세대 재고가 가격 조정 압박을 받았으며, 이로인해 i5 11400(-3.5%), i7 11700F(-9.94%), i9 11900(-4.4%) 등의 거래 가격이 내려갔다. 또 출시 초기에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했던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들도 시간이 지나면서 i5 12600K(-6.26%), i7 12700K(-8.49%), i9 12900K(-9.68%) 모두 몸값을 낮췄다.






AMD CPU : '5600G의 난' 진압 완료

12월 10일 기준, 세잔 5600G와 버미어 5600X의 거래 가격 비슷. 30만 초반







품귀 현상으로 10~11월 초까지 가격이 크게 올랐던 라이젠 5 5600G(세잔)가 다시 저렴해지고 있다. 11월 1주차에 평균 38만 7,817원에 팔리던 5600G는 11월 말 기준 평균 32만 9,782원에 팔리며 -14.96% 저렴해졌다. 게다가 11월 말 블랙프라이데이 전후로 해외 직구 채널에서 대폭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는 등, 가격 하락세가 12월에도 이어지는 중이다. 


현재 5600G를 잘 이용하면 50~60만 원대에 꽤 괜찮은 내장그래픽을 갖춘 다용도 본체를 꾸릴 수 있으므로, 만약 자신이 게임은 하되, 고사양 최신 3D 게임을 하지 않는다면 5600G를 고려해볼 만한 시점이다.


그 외 제품 가운데는 라이젠 5 5600X, 5800X의 가격이 각각 -4.14%, -3.15% 씩 내려갔다. 강력한 경쟁상대인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등장하며 예비 구매자들의 수요가 분산되었기 때문에, 떠나간 수요를 잡기 위해 가격이 자연스럽게 내려가는 것으로 예상된다.






RAM : 망둥이가 뛰니, 꼴뚜기도 뛴다

DDR5 출시 초기 적은 수량으로 품귀, 가격 크게 올라

지켜보던 DDR4 일부 제품도 덩달아 급등



Source: 다나와, 다나와리서치

Made with Flourish


11월 들어 DDR4 8GB 용량 메모리(특히 삼성전자 벌크 메모리) 가격이 크게 뛰었다.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Z690 칩셋 메인보드(일부)가 새로운 DDR5 메모리를 요구하는 가운데, DDR5 메모리가 출시 초기에 물량과 가격이 아직 안정화되지 않아 매우 높은 가격에 팔리기 때문에, 이를 대체할 수 있는 DDR4 메모리도 덩달아 가격대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 가격이 갑작스레 오르면서 수요가 감소하였으며, 수요 감소를 체감한 탓인지 12월 부터는 DDR4 메모리의 가격이 다시 내려가기 시작.


DDR4 8GB를 제외한 다 유형 중에서는 DDR4 2,666MHz 4GB 모듈이 같은 기간에 -8.16%를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안 좋았던 가성비를 회복했다. 그 외에는 가격 변동이 크지 않았다.






메인보드 : 고급제품 수난시대

인텔 칩셋 : DDR5 메모리가 없거나 너무 비싸서 Z690 고급형이 '못' 팔리는 상황

AMD 칩셋 : X570 고급형 비중 줄어들고 대기 수요로 전환되는 듯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담당하는 Z690 메인보드의 경우, 출시 직후 고급형을 구매하는 얼리어답터/하이엔드 사용자들의 구매 러쉬에 힘입어 평균 판매가격 40만 7,860원을 기록했지만, 11월 3주차 부터는 DDR5 메모리가 품귀, 높은 가격으로 말썽을 부리며 고급형 Z690 메인보드의 판매량이 많이 줄었다. 그 대신 11월 3주차부터는 DDR4 메모리를 장착하는 엔트리~중급 Z690 메인보드가 많이 팔렸다. 이로 인해 평균 판매가격도 34만 4,718 원으로(-15.48%) 줄었다. 


AMD X570 칩셋 메인보드도 11월 한달 간 -13.09%를 기록했다. X570 가운데 고급형 판매 비중이 줄어들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품들의 판매 비중이 늘었기 때문. AMD 진영은 내년 1분기에 3D 캐시 기능을 적용한 차세대 프로세서가 나올 예정이기 때문에, 구매자들이 지금 당장 구매하기보다는 내년 1분기를 기다리는 대기 수요도 점차 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NVIDIA 그래픽카드 : 고점 유지

RTX 3090 가격 떨어졌지만, 3070~3080 여전히 우상향





그래픽카드 시세는 높게 유지되고 있다. 지포스 RTX 3090의 평균 판매가격이 405만 원에서 356만 원으로 -12.16% 내려왔으나, 많은 사용자들이 선택하는 RTX 3070, RTX 3070 Ti, RTX 3080, RTX 3080 Ti는 오히려 5~10%씩 가격이 올랐다. 12월 10일 현재까지도 비슷한 정도.


RTX 3060은 11월 마지막 주차에 약 86만 원대까지 내려온 것으로 기록되었으나, 블랙프라이데이 전후 특가 행사 등의 영향으로 반짝 기록된 금액이므로 위 수치에 큰 의미를 두지 말자. 12월 10일 현재는 90만 원대 중반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AMD 그래픽카드 : 통계 환상종 RX 6800

판매량이 많지 않아서 통계에 쓰기 어려운 수준, 가성비와 유통 물량 개선되어야…


  



라데온 RX 6600의 가격이 조금씩 내려오고 있다. 11월 초에는 평균 78만 7,075원에 팔렸으나 11월 5주차에는 74만 8,719원 (-4.87%)에 팔렸다. 12월에도 가격이 더 내려가면서 12월 10일 기준으로는 다나와 최저가 70~72만 원 대에 판매가 이뤄지는 중.


RX 6800은 판매되는 수량이 많지 않고, 판매 금액도 일관적이지 않다. 상위 모델인 RX 6800 XT와 거래 금액대가 비슷하기 때문에 이왕이라면 RX 6800 XT를 구매하는 편이 더 나아 보인다.


대부분 가격이 소폭 내렸거나 유지된 반면, 가격이 오른 제품도 있다. RX 6700 XT는 11월 초 약 126만 원에 팔리다가, 11월 말에는 약 131만 원에 팔리며 가격이 +3.63% 비싸졌다.






SSD : 대세로 자리잡는 M.2 (NVMe)

2.5인치 SATA 방식의 내구성/연결 편의성 좋지만 선 없는 M.2에 점차 밀려

가격 면에서는 블랙프라이데이 전후로 국내 시장 평균판매가격도 낮아지는 경향





2.5인치 SATA 유형 SSD의 평균 판매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250GB -6.76%, 500GB -11.92%, 1TB -4.12% 등이다. NVMe 유형은 가격이 거의 움직이지 않았으나, 2.5인치 SATA 제품들은 블랙프라이데이 전후로 특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SSD 판매의 주류가 500GB로 바뀐 것은 매회차마다 언급하고 있으며, 이미 판매량에서 NVMe 와 SATA 유형 모두 500GB(512GB 포함)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1TB도 이제 행사 가격으로는 10만 원 초반에 구매할 수 있는 경우도 점차 늘고 있어서 향후 1TB 제품의 점유율도 더욱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HDD : 고용량으로 세대교체

가격대는 그대로 두고 용량을 올리는 것으로 SSD에 대응






스토리지로 채굴하는 코인에 대한 관심이 식으며 8TB 제품들의 가격은 제자리를 유지(-0.86%)했다. 5400rpm 2TB는 11월 한달 간 -4.84% 내리며 11월 5주차 기준 6만 원대 초반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그 밖의 용량, 회전속도에서는 이렇다 할 가격 변동이 없었다.


경쟁 상대인 SSD가 몸값을 꾸준히 내리며 추격해오기 때문에, HDD 업계는 용량을 더 높이는 것으로 대응하고 있다. HDD는 상대적으로 구조가 복잡하고 기계 부품이 더 들어가므로 가격을 내리는 것에 부담이 크기 때문에, 가격은 그대로 두고 용량을 높이는 방법을 선택했다. 이제 HDD 업체들이 모두 SSD도 생산하기 때문에 지금 정도의 가격/용량 비율이 앞으로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획, 글 송기윤 iamsong@danawa.com

(c)가격비교를 넘어 가치쇼핑으로, 다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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