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 다나와 가격동향은 PC, 가전제품 등 소비자들이 다나와에서 주로 검색하고 소비하는 주요 항목의 실제 판매가격, 판매량 동향을 수집하여 분석하는 콘텐츠입니다. 모든 자료는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에서 운영하는 소비형태통계시스템 '다나와리서치'에 수집된 수치를 바탕으로 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2025년 4월 2주차 ~ 2025년 6월 1주차까지 약 2개월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1. 제품/카테고리 선정 기준 = 해당 기간 중에 이슈가 될만한 변화가 있거나, 판매량이 높은 제품군. *만약 판매량이 낮아서 데이터의 신뢰도가 낮은 제품은 통계에서 제외하거나 또는 본문에 별도로 설명합니다.
2. 평균 판매가격 = 해당 기간의 총 판매액 ÷ 해당 기간의 총 판매량 = ASP(Average Selling Price)
3. 판매액이란, 구매자가 상점에 최종 지급한 가격입니다. <다나와리서치 집계 시스템 기준>
4. 등락여부 · 등락률(%) 계산은 해당 기간 전체를 기준으로 합니다. 특정 제품의 존속기간이 해당 기간보다 짧은 경우(신규출시 or 단종)에는 그 제품의 실제 존속기간에 한정하여 계산합니다.
5. 유통 채널에서 가격 동향 결과를 보고 실시간으로 가격을 설정(소비자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설정)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약 1~2주의 시간 차를 두고 발행합니다.
RAM : 수요/생산 동시에 감소, 가격은 롤러코스터
삼성전자 DDR4, DDR5 1~4월에 +40% 전후로 급등했던 가격이 5월에 많이 빠졌다
6월 2주차부터는 다시 오르기 시작. 아직 저렴한 지금 구매하는 것을 추천
메모리 감산 소식 연일 나오고 있어 소비자에게 불리한 상태
데이터 집계 기간(4월 2주~6월 1주)에 삼성전자 DDR4 3,200MHz 8GB(-5.28%), 16GB(-1.98%), 32GB(-2.55%), 삼성전자 DDR5 5,600MHz 16GB(-17.10%), 32GB(-8.23%), 마이크론 DDR5 5,600MHz(+0.73%), 32GB(+4.17%) 를 기록.
1월~4월 초까지 계속 오르던 삼성전자 DDR4, DDR5 메모리 가격이 4~5월에 한 번 크게 꺾였지만, 6월 2주차부터는 다시 오름으로 돌아섰다. 국내외 주요 언론사나 IT 전문 매체를 통해 메모리 제조 업계의 감산, 단종 소식이 이어지는 중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보도 내용을 근거로 하는 가격 조정이 시도될 수 있겠다.
하지만 이미 생산해 둔 PC용 DDR4 메모리의 재고는 아직 넉넉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DDR4 메모리에 대한 소비자 수요도 많이 줄었고 앞으로는 더 줄어들 것이기 때문에, DDR4 메모리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서 가격이 폭등하는 현상은 없을 것으로 예상 된다. 만약 가격이 계속 폭등한다면 구매를 미루거나, 중고 제품을 구하거나, 차차리 DDR5로 전환하는 것을 추천한다.
삼성전자 DDR5 5,600MHz 16GB 제품은 3월 말~4월 초에 9만 원까지 치솟았다가 2개월만에 -17%(-1만 4,209원)를 기록하며 6만 원대로 복귀했다. 하지만 6월 2주차부터는 가격이 다시 오르기 시작해서 7만 원 초반까지 올랐다.
가격이 비싼 SK하이닉스 DDR5 메모리와, 가격이 자꾸 널뛰는 삼성전자 DDR5 메모리를 대신하는 용도로 마이크론을 선택하는 방법도 있다. 마이크론 DDR5 5,600MHz 16GB는 같은 기간에 가격이 많이 변하지 않았고, 가격대도 경쟁 브랜드에 비해 훨씬 저렴한 편이다. ESSENCORE KLEVV, 게일(GeiL) 등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비싼 가격으로 주춤한 사이에 점유율을 늘려가는 중. 그 중에서 에센코어는 SK하이닉스 메모리 모듈을 사용했다고 알려지며 인기 순위도 많이 상승했다.
기획, 글 / 다나와 송기윤 iamsong@cowave.kr
비교하면 잘 사는, 다나와 www.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