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르노코리아가 그랑 콜레우스의 선전으로 연간 내수 판매량이 급증했다. 르노코리아는 3일, 연간 판매 실적을 공개하고 2024년 전년 대비 2.6% 증가한 총 10만 6939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4년 연간 내수 판매 실적은 전년비 80.6% 늘어난 3만 9816대 기록했다. 내수 증가는 본격 판매를 시작한지 75일에 불과한 그랑 콜레오스가 이 기간 2만 2034대를 기록한 덕분이다.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지난해 내수 시장서 2만 953대가 팔렸다.
지난해 연간 수출 실적은 아르카나 5만 8801대, QM6 8301대 등 총 6만 7123대로 이는 전년 대비 18.4% 감소한 수치다.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오로라 프로젝트 1호 그랑 콜레오스의 성공을 올해에도 이어가는 한편, 새로운 신차로 내수 시장에서 견고한 성장세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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