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인공지능, 엔드 투 엔드 기술로 자율주행 자동차의 판도를 바꾼다?

글로벌오토뉴스
2025.01.07. 13:47:04
조회 수
235
7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2024년 전기차 시장은 세계 각국의 보조금 및 인센티브 개정으로 수요 증가세가 둔화됐고, BYD 등 중국 완성차 업체들의 가격 인하 공세로 수익성이 눈에 띄게 악화됐다고 요약할 수 있다. 전기차로의 전환을 선언한 많은 자동차업체들이 하이브리드 전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내연기관 탑재 차로 속속 복귀하고 있다. 독일 폭스바겐의 경우 과도한 전기차 투자가 역효과를 낳았고, 한때 독일 공장 폐쇄 얘기까지 나오기도 했다.

그래서 다시 부상한 것이 무선 업데이트로 기능과 성능을 업데이트해 판매 후 가치 창출을 노리는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를 강조하고 있다. 태슬라는 FSD 등 구독 판매를 하고 있지만 실제로 수익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이 없다. 다시 말해 소프트웨어로 자동차 하드웨어의 가치를 충당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그래서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는 2030년까지는 수익을 올릴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그럼에도 테슬라는 이 분야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인공지능을 통해 자율주행이 가능하다면 자동차 자체를 수익원으로 삼을 수 있다는 논리다. 자동차는 실제로 전체 시간 중 4%만 이용되고 나머지 시간에는 주차장에 그냥 방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런데 AI 자율주행이 가능해지면 자동차는 사용자가 이용하지 않을 때를 제외하고는 스스로 밖을 돌아다니며 택시 판매로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는 논리다. 차량에는 다양한 센서가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주행 중 획득한 차량 주변 상황, 차량에서 얻은 사용자의 개인 정보 등 많은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AI가 데이터를 분석하면 다양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고, 학습을 통해 AI를 더욱 스마트하게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스마트폰이 보편화되었을 때 데이터를 지배하는 소수의 IT 플랫포머에 부가 집중된 것처럼, 데이터를 통제하는 플레이어가 결국 자동차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있다. 그 핵심은 AI 자율주행이라는 것이다., AI 자율 주행이 쉽지는 않지만 실현할 수 있다면 수요는 많아 SDV의 가장 좋은 아이템이 될 수 있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그래서 일론 머스크는 트럼프의 선거운동을 도왔고 트럼프 정부에 참여하는 길을 택한 것이다. 자율주행 규제를 완화해 로보택시의 운행을 늘리는 길을 찾고 있다.

테슬라는 2026년 로보택시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지만, 예비 단계로 2025년 텍사스와 캘리포니아에서 기존 테슬라 차량에 운전자 감독 없이 자율주행을 실현할 계획이다. 대상은 현행 모델3와 모델Y 전기차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인 'FSD(Full Self-Driving)'를 진화시킬 계획이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2025년에는 AI 자율주행의 힘을 부분적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AI 가 보편화되기 위해서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하고 천문학적인 개발비가 들어 당장에 수익을 낼 수는 없다. 그래서 AI 자율주행을 개발했던 애플이 자동차산업 진출을 포기했다는 분석이 있다.

토요타는 지금도 "자율 주행은 안전을 위한 수단일 뿐이다"라는 입장이다. ADAS의 점진적인 진화를 가정하되, 차량 내 시스템을 지능화하는 데만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차량과 인프라 모두에서 AI를 활용하면서 교통 사고를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AI 자율 주행이 구현된다면 자동차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클 것이다. 로보택시와 같은 MaaS가 보편화됨에 따라 개인 소유 자동차의 필요성은 크게 줄어들 것이다. 다만 그것이 말처럼 그렇게 빠른 시간 내에 구현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5년에서 10년 정도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다만 최근 몇 년간 생성형 AI의 급속한 발전을 보면 판도가 바뀔 것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일반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두 비즈니스맨의 관계에 균열이 시작되었다 – 트럼프와 머스크 (3) 글로벌오토뉴스
창안자동차, 상하이 모터쇼서 미래 전략 발표…신에너지·지능화·글로벌 확장 '삼각편대' 구축 (2) 글로벌오토뉴스
닛산, 중국 우한 공장 생산 중단…실적 부진 및 경쟁 심화 영향 (1) 글로벌오토뉴스
BYD, 1분기 순이익 두 배 증가…전기차·하이브리드 판매 호조 (1) 글로벌오토뉴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의 품격, 가장 안락한 퍼스트클래스급 승차감을 제공한다 (1) 글로벌오토뉴스
스트라드비젼-악세라, 자율주행 혁신 가속 위한 전략적 협력 체결 글로벌오토뉴스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모멘타, 상하이 모터쇼서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와 대규모 협력 계약 글로벌오토뉴스
비스테온-퀄컴, AI 기반 차세대 콕핏 시스템 공동 개발 글로벌오토뉴스
일렉트로비트-메톡,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 혁신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글로벌오토뉴스
비스테온-볼케이노 엔진, AI 기반 스마트 콕핏 솔루션 공개…차량 내 경험 혁신 예고 글로벌오토뉴스
중국 세레스, 상하이 모터쇼서 지능형 안전 생태계 공개…미래 자동차 안전 표준 제시 글로벌오토뉴스
현대차, 'ACT 엑스포 2025'서 북미 수소 물류시장 본격 공략 글로벌오토뉴스
로터스자동차, 지난해 글로벌 차량 인도대수 74% 증가 글로벌오토뉴스
폴스타, 2025년형 폴스타 2 출시...300대 한정 신규 트림 추가, 4390만원부터 글로벌오토뉴스
프랑스, 전기차 등록 혜택 종료 임박…지역별 최대 750유로 부담 우려 글로벌오토뉴스
유럽연합, 'FULL-MAP' 프로젝트 출범…AI 기반 차세대 배터리 개발 박차 글로벌오토뉴스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eActros 600으로 100km 후진 기네스 기록 도전 글로벌오토뉴스
빈패스트, 4분기 전기차 출하량 143% 급증…글로벌 성장 가속 글로벌오토뉴스
BYD, 초대형 운반선 '선전'호 출항…글로벌 전기차 시장 공략 가속 글로벌오토뉴스
BYD, 1분기 순이익 100% 폭증…해외 시장 공략 가속화 글로벌오토뉴스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