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 GLE와 GLS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여러 차례 포착된 가운데, 이번에는 AMG 버전의 변경 사항이 확인됐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차량 전후면 램프 내부 그래픽으로, 이는 모회사인 메르세데스의 삼각별 엠블럼을 연상시키는 디자인 요소다.

고성능 브랜드 AMG는 GLE 중형 SUV와 GLS 대형 SUV의 두 번째 페이스리프트를 진행 중이며, 이러한 결정은 유럽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내연기관의 미래를 둘러싼 논의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번 페이스리프트는 전면부 디자인과 램프 내부 그래픽의 소폭 변경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실내 디자인의 소규모 개편과 함께 안전 보조 시스템 업그레이드, 더욱 커진 스크린을 포함한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유로7 배출가스 규제가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되었지만, 유로8 도입 일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파워트레인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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