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vide or punish? Students' views on generative AI in higher education
학생 36%, "AI는 나의 개인 교사"... 생성형 AI 활용율 53%로 절반 넘어
영국 고등교육정책연구소(HEPI)가 영국 대학 학부생 1,2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53%의 학생들이 과제 준비에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일반적인 용도는 개념 설명을 도와주는 'AI 개인 교사' 역할(36%)이었다. 이 외에도 연구 아이디어 제안(25%)과 관련 자료 요약(24%)에도 활용되었다.
주목할 점은 생성형 AI를 과제의 텍스트 작성에 직접 활용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대부분은 그 내용을 편집한 후 제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13%의 학생들이 AI로 생성된 텍스트를 과제에 활용했지만, 편집 없이 그대로 제출한 학생은 전체의 5%에 불과했다.
생성형 AI를 사용해 본 학생들 중 35%는 AI가 얼마나 자주 가짜 사실, 통계 또는 인용('환각 현상')을 만들어내는지 모른다고 응답해 AI 활용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권층 58% vs 취약계층 51%... 심화되는 'AI 디지털 격차'
조사 결과 생성형 AI 활용에 있어서 다양한 배경에 따른 '디지털 격차'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특권층 배경을 가진 학생들의 58%가 과제에 생성형 AI를 사용한 반면, 가장 취약한 배경의 학생들은 51%만이 사용했다. 인종별로는 아시아계 학생들이 백인계나 흑인계 학생들보다 생성형 AI 사용 비율이 훨씬 높았으며,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디지털 격차는 향후 교육 불평등을 심화시킬 수 있는 요소로 지적됐다.
"설명은 OK, 베끼기는 NO"... 개념 설명 66% 수용 vs 편집 없는 텍스트 활용 3%
대다수 학생들은 생성형 AI의 특정 용도에 대해서는 수용적인 태도를 보였다. 개념 설명(66%), 연구 아이디어 제안(54%), 자료 요약(53%) 등에 AI를 활용하는 것은 수용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AI가 생성한 텍스트를 편집 없이 과제에 직접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단 3%만이 수용 가능하다고 답했다. 연령대별로는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25세 이상 학생들은 모든 형태의 AI 활용에 대해 20-24세 학생들보다 훨씬 덜 관대한 태도를 보였다.
대학 AI 정책 "명확하다" 63%, 그러나 "평가방식 변화 없다" 24%
학생들의 63%는 자신의 대학이 AI 활용에 관한 '명확한' 정책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며, 단지 12%만이 명확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또한 대다수 학생들(65%)은 대학이 AI로 작성된 과제를 식별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러나 대학들이 평가 방식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단 9%의 학생들만이 평가 접근법이 '상당히 변화했다'고 답했으며, 24%는 변화가 없다고 응답했다.
"AI 도구 제공해야" 30% vs "현재 제공 중" 9%... 학생 지원 만족도 22%에 그쳐
많은 학생들은 대학이 더 많은 AI 도구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30%의 학생들이 자신의 대학이 AI 도구를 제공해야 한다는 데 동의하거나 강하게 동의한 반면, 현재 제공받고 있다고 답한 학생은 단 9%에 불과했다. AI 관련 지원에 대한 만족도는 낮은 수준이었다. 학생들 중 22%만이 자신이 받은 AI 관련 지원에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대다수(62%)는 중립적이거나 모른다고 답했다.
졸업 후에도 AI 활용 73%, 번역(38%)·작문 향상(37%)·요약(33%) 주요 용도
학생들의 73%는 학업 후에도 AI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가장 일반적으로 예상되는 용도는 텍스트 번역(38%), 작문 향상(37%), 텍스트 요약(33%)이었다. 텍스트 생성을 위해 AI를 사용할 것이라고 예상한 학생은 19%에 불과했다. 고등교육정책연구소는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의 권고사항을 제시했다:
- 대학들은 AI 활용에 대해 무엇이 허용되고 무엇이 허용되지 않는지에 대한 명확한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
- AI가 학습에 도움이 되는 경우, 대학들은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AI 활용법과 AI가 생성한 콘텐츠의 품질을 검증하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
- '디지털 격차'가 확대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대학들은 학습에 도움이 된다고 확인된 AI 도구를 경제적 여건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제공해야 한다.
- 교육부와 지방 행정부는 AI가 학업 평가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기 위한 검토를 시급히 진행해야 한다.
FAQ
Q: 생성형 AI를 과제에 활용할 때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방식은 무엇인가요?
A: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방식은 개념 설명을 위한 '개인 교사' 역할로, 전체 학생의 36%가 이 용도로 AI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연구 아이디어 제안(25%)과 관련 자료 요약(24%)이 많이 활용됩니다. 직접적인 텍스트 생성보다는 학습을 보조하는 용도로 AI를 활용하는 경향이 강하며, 편집 없이 AI가 생성한 텍스트를 과제에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는 5%에 불과합니다.
Q: 생성형 AI 활용에 있어 연령대별 차이가 있나요?
A: 네, 뚜렷한 차이가 있습니다. 조사 결과 25세 이상 학생들은 20-24세 학생들보다 AI 활용에 대해 훨씬 덜 관대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25세 이상 학생들 중 '어떤 형태의 AI 활용도 허용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이 20-24세 학생들보다 두 배 이상 높았습니다. 또한 젊은 학생들이 전반적으로 AI를 더 많이 사용하는 경향이 있지만, 편집 없이 AI 생성 텍스트를 과제에 직접 활용하는 비율은 오히려 25세 이상 학생들에서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5.5% vs 1.8%).
해당 리포트의 원문은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는 클로드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AI Matters 뉴스레터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