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타이틀리스트는 보키 디자인 SM10 웨지 라인업에 58.06K와 60.06K 등 2종의 6K 로브 웨지를 추가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06K 로브 웨지'는 웨지의 명장 밥 보키가 K그라인드 솔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단단하고 짧은 잔디에서 높은 탄도로 부드러운 피치 샷을 구사할 수 있는 낮은 바운스 버전의 웨지를 원하는 투어 선수들의 요청에 따라 개발했다.

전에는 투어 선수들에게만 한정 모델로 제공됐지만 이번에 양산 제품으로 출시되면서 일반 골퍼들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06K 로브 웨지'는 낮은 바운스로 그린 주변에서 더욱 유연한 쇼트게임을 가능하게 하며, K그라인드의 넓은 솔을 통해 벙커 탈출을 보다 쉽게 만들어 준다고 타이틀리스트는 설명했다.

58.06K와 60.06K 로브 웨지를 추가하면서 SM10은 총 27가지 로프트, 그라인드, 바운스 조합을 갖춰 다양한 스윙 스타일, 코스 컨디션에 따른 최적의 웨지를 선택할 수 있다.

타이틀리스트는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선수들이 사용한 갭 웨지, 샌드 웨지, 로브 웨지의 53%가 보키 디자인 웨지였다고 밝혔다.

이는 11%인 2위 브랜드보다 4배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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