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3명 중 2명은 테슬라 차량을 구매하거나 리스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 유고브와 야후뉴스는 지난 3월 20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성인 1,67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설문조사는 테슬라와 일론 머스크를 중심으로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가장 흥미로운 질문은 '미래에 테슬라 차량을 소유하거나 리스할 생각이 있느냐'였다. 이에 응답자의 67%는 '아니오'라고 답했다. '예'라고 답한 응답자는 18%에 불과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3%였다.

특히 테슬라를 구매하거나 리스할 생각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 대부분은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를 고려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 또는 전부라고 답했다. '그가 전체 이유'라는 응답은 20%였으며, '이유 중 하나'는 17%였다. 이유의 전체 또는 부분 합계는 37%였다.

이 설문조사는 또한 머스크에 대한 미국인들의 일반적인 의견을 추적하고 있으며, 작년에 비해 부정적으로 돌아섰음을 확인했다. '매우 호감'이라는 응답은 21%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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