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명인 열전' 마스터스 10일 개막…셰플러·매킬로이 우승 경쟁

연합뉴스
2025.04.08. 08:30:03
조회 수
155
5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셰플러, 2연패·통산 3회 우승 정조준…매킬로이는 커리어 그랜드슬램 재도전
작년 허리케인 피해에도 오거스타 정상 개최…임성재·김주형·안병훈도 출격

지난해 마스터스 우승 당시 스코티 셰플러

[EPA=연합뉴스]

(오거스타[미국 조지아주]=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명인 열전'으로 불리는 남자 골프 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10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천555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89번째를 맞이하는 마스터스는 메이저 대회 중 유일하게 매년 같은 코스에서 열리고, 그곳이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명문 골프장인 오거스타 내셔널이라는 점이 특별함을 더하는 대회다.


출전 선수 수도 메이저 대회 중 가장 적어 올해에는 96명이 초대장을 받았다. 97명이 나섰던 2015년 이후 가장 많은 인원으로, 그 사이엔 87∼93명이 출전한 바 있다.


다만 2000년 우승자 비제이 싱(피지)이 부상으로 개막을 사흘 앞두고 불참을 선언하면서 올해 실제 경기를 치르는 선수는 95명이다.


총상금 규모는 대회 기간 확정된다. 지난해엔 2천만달러(약 293억원), 2023년엔 1천800만달러였다.


7일(현지시간)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연습하는 셰플러

[AP=연합뉴스]

지난달 아킬레스건 파열 진단을 받아 수술받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출전하지 않는 올해 대회에선 현재 세계랭킹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힌다.


2022년과 지난해 마스터스를 제패한 셰플러는 부동의 세계랭킹 1위를 질주하는 가운데 올해 첫 우승을 첫 메이저 대회에서 노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셰플러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다면 마스터스 역대 9번째로 '3회 이상 우승자' 대열에 합류한다.


'전설' 잭 니클라우스(미국)가 가장 많은 6차례(1963, 1965, 1966, 1972, 1975, 1986년) 마스터스 정상에 올랐고, 우즈가 5회(1997, 2001, 2002, 2005, 2019년), 아널드 파머(미국)가 4회(1958, 1960, 1962, 1964년)로 뒤를 잇는다.


여기에 필 미컬슨(미국)을 비롯해 5명이 3회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해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 때 매킬로이의 모습

[EPA=연합뉴스]

현재 세계랭킹 2위이자 이번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2승을 올리며 페덱스컵 랭킹 1위를 달리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셰플러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다.


PGA 투어 통산 28승을 수확하고 현재 세계랭킹 2위에 오른 매킬로이는 메이저 대회 중 US오픈(2011년), PGA 챔피언십(2012, 2014년), 디오픈(2014년)을 제패했다.


이제 마스터스에서 축배를 들면 매킬로이는 메이저 대회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이룬다.


그는 2009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마스터스에 16차례 출전해 2022년 셰플러에 이어 준우승한 것이 최고 성적이며, 지난해엔 공동 22위로 마쳤다.


2011년 3라운드까지 공동 2위에 4타 앞선 선두를 달리다가 최종 라운드 후반 난조에 빠지며 80타를 쳐 공동 15위로 떨어지는 등 유독 마스터스 우승과 인연이 없던 매킬로이가 11년 가까운 메이저 우승 갈증을 오거스타에서 씻고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완성할지 관심이 쏠린다.


셰플러와 매킬로이의 '양강 구도'가 대세로 평가받는 가운데 세계랭킹 3위의 잰더 쇼플리와 4위의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 2023년 이 대회 챔피언 욘 람(스페인)도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선수들이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세계랭킹 24위)와 김주형(31위), 안병훈(34위)이 출전한다.


임성재는 2020년 우승자 더스틴 존슨(미국)에 이어 2위에 올라 한국 선수 마스터스 최고 성적을 보유하고 있다.


포즈 취하는 임성재

(덜루스[미국 조지아주]=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TPC 슈가로프에서 임성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4.7 songa@yna.co.kr

이번 시즌에는 초반 이후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는 임성재로선 반등의 발판으로 삼아야 할 대회다. 임성재는 최근 PGA 투어 5개 대회 중 두 차례 컷 탈락, 두 차례 60위대 순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 페덱스컵 랭킹 50∼60위권에 그친 김주형과 안병훈도 메이저 대회 선전으로 분위기 전환을 꿈꾼다.


가장 아름답고 관리가 잘 된 코스로 유명한 마스터스 대회장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지난해 9∼10월 미국 남동부를 강타한 초대형 허리케인 '헐린'으로 피해를 봤다.


16번 홀(파3) 그린에 나무가 쓰러져 재건되다시피 했고, 이를 포함해 후반 홀들이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거스타 내셔널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여겨지는 클럽하우스로 향하는 길 '매그놀리아 레인'을 비롯해 곳곳에 나무가 훼손되거나 줄어든 모습을 보인다.


7일(현지시간) 악천후 경고 문구가 붙은 오거스타 내셔널의 안내판

[AP=연합뉴스]

'헐린' 피해로 올해 마스터스가 예정대로 열릴 수 있겠느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으나 오거스타 내셔널은 여느 때처럼 철쭉이 활짝 핀 가운데 선수와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코스에 나무가 줄어든 건 바람이나 시야, 그림자에 차이를 낼 수 있어서 경기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오거스타 내셔널 측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만큼의 큰 변화는 없을 거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 이어진 악천후에 따른 대회 진행 차질이 올해도 발생할지도 변수가 될 만한 부분이다.


지난 주말 동안 한여름 날씨를 보이던 오거스타엔 6일 밤 굵은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각종 대회 공식 일정에 들어간 7일에도 종일 비가 이어지며 연습 라운드가 열리지 못했다.


대회 기간인 10∼13일엔 현재로선 비 예보가 거의 없지만, 2라운드가 열리는 11일 강수 확률이 70%대로 높아진다.


song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일반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LIV 골프 행사 나갔다가 징계받는 PGA 선수, 재심 요구 연합뉴스
'샷 난조' 임성재, 우리은행 챔피언십 3연패 먹구름…1R 4오버파 연합뉴스
한진선·정소이·홍진영, KLPGA 덕신EPC 1R서 3언더파 공동 1위 연합뉴스
하이브IM '퍼즐 세븐틴' GS25와 컬래버레이션 디저트 6종 출시 게임동아
롬, '에피소드Ⅲ : 공성전' 업데이트 선보여 게임동아
‘에오스 블랙’ 신 서버 알드리 오픈 업데이트 게임동아
익숙하면서도 새롭다. 모든 장르로 확산되고 있는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매력 (1) 게임동아
'바람의나라’ 가정의 달 맞이 운동회 이벤트 실시 게임동아
전기차부터 레인지 익스텐더까지…폭스바겐, 중국서 신에너지차 드라이브 뉴스탭
데이비드 베컴, 보스와 손잡고 첫 디자인 컬렉션 BECKHAM x BOSS 론칭 뉴스탭
'승리의 여신: 니케', 2.5주년 대규모 업데이트…신규 니케·이벤트 대거 공개 뉴스탭
YOSTAR, 명일방주 ‘막을 여는 자들’ 이벤트 개최…신규 오퍼레이터 6인 추가 뉴스탭
현대차 1분기, 매출 44조원으로 역대 최대 '영업익 3조 6336억원 달성' 오토헤럴드
기아 EV4 '전동화 시대 교과서 같은 세단' 오토헤럴드
KGM, 1분기 영업이익 106억 원 흑자 달성...순수 영업실적으로 이익 실현 의미 오토헤럴드
현대차, 2025년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 달성... 하이브리드 판매 호조 글로벌오토뉴스
중국 FAW 그룹, 홍치 브랜드 첫 비행 자동차 공개… 미래 모빌리티 시대 개척 글로벌오토뉴스
포니.ai, 세계 최초 차량용 칩 기반 레벨 4 로보택시 공개… 양산 원년 선언 글로벌오토뉴스
아우디, 중국 전용 전기차 브랜드 첫 모델 ‘E5 Sportback’ 공개 글로벌오토뉴스
지커 009 그랜드 컬렉터 에디션 공개, 순금으로 치장된 럭셔리 밴 글로벌오토뉴스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