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세라티가 ‘2025 밀라노 디자인 위크’를 앞두고, 이탈리아 대표 가구 브랜드 죠르제띠(Giorgetti)와의 협업을 통해 특별 제작된 ‘그레칼레 폴고레(Folgore) 푸오리세리에(Fuoriserie)’ 에디션과 인테리어 컬렉션을 4월 7일(현지시간) 밀라노에서 비공개 행사로 먼저 선보였다.
이번 협업은 마세라티의 전기 SUV ‘그레칼레 폴고레’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원오프(One-Off) 모델과, 자동차 디자인 요소를 반영한 고급 인테리어 컬렉션으로 구성됐다. 두 브랜드는 ‘세심한 디테일’과 ‘장인정신’을 공유하며, 이탈리아 디자인의 본질을 담은 작품들을 완성했다.
전용 컬러 ‘글리밍 더스크’로 마감된 외관은 전면 그릴과 휠, 브레이크 캘리퍼 등 세부 요소에 구리색 포인트를 더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차량 제작은 마세라티의 커스터마이징 센터 ‘오피치네 푸오리세리에’에서 진행됐다.
실내는 데님 컬러의 가죽과 죠르제띠 울 혼방 패브릭을 활용해 고급스러운 감성을 극대화했다. 헤드레스트에는 브랜드 최초로 회청색 계열의 우드 트라이던트 로고가 적용됐고, 도어 실에는 ‘두 아이콘, 하나의 비전’,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브랜드 철학을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같이 공개된 ‘죠르제띠 마세라티 에디션’ 인테리어 컬렉션은 마세라티의 삼지창 로고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모듈형 소파 ‘네레이데’ ▲곡선미가 돋보이는 ‘세이돈’ ▲조각 같은 암체어 ‘로렐라이’ ▲우아한 푸프 ‘테티’ ▲공기 흡입구에서 착안한 테이블 ‘리게아’ 등 총 8종으로 구성됐다.
양사의 컬렉션은 4월 8일부터 밀라노 디자인 위크 공식 전시장에서 일반에 공개된다.
마세라티 디자인 책임자 클라우스 부쎄는 “이 협업은 마세라티의 미래지향적인 혁신성과 죠르제띠의 정교한 장인정신이 만나 완성한 결과물”이라며 “두 브랜드의 만남은 자동차와 인테리어를 넘나드는 감성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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