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4일, 미국 뉴욕의 메르세데스-벤츠 맨해튼 플래그십 딜러십에서는 몽클레르(Moncler)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그리고 디자이너 니고(NIGO)가 공동 창작한 ‘G-클래스 패스트 투 퓨처(G-Class Past II Future)’와 컬렉션을 공개하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왼쪽부터) 올튼 메이슨(Alton Mason), 니고
이날 밤은 단순한 제품 공개를 넘어, 브랜드 간의 창의성과 협업의 결실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행사장에는 올튼 메이슨(Alton Mason), 클로이 와이즈(Chloe Wise), 가브리엘라 카레파-존슨(Gabriella Karefa-Johnson), 조이 배드애스(Joey Bada$$), 카우스(KAWS) 등 몽클레르, 메르세데스-벤츠, 니고의 지인들이 다수 참석해 현장을 빛냈다.
(왼쪽부터) 클로이 와이즈(Chloe Wise), 조이 배드애스(Joey Bada$$), 카우스(KAWS)
게스트들은 어둠 속에서 조명된 포토콜 엘리베이터를 타고 행사장으로 입장했다. 엘리베이터는 마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듯한 연출로, 이들이 도착한 곳은 빈티지 차량이 전시된 갤러리였다. 이후 공간은 미래지향적인 쇼룸으로 전환되었고, 이곳은 곧바로 다이닝 홀로 변신했다.
트렁크를 활짝 연 차량은 즉석에서 바(bar)의 역할을 했고, 뉴욕의 레스토랑 나미 노리(Nami Nori) 소속 셰프들은 자동차에서 영감을 받은 메뉴를 선보였다. 여기에 혁신적인 감각으로 주목받고 있는 파티시에 이은진이 디자인한 디저트도 함께 제공되며 미각의 즐거움을 더했다.
다이닝 테이블은 금속 보디워크, 제리캔, 푸퍼 디테일, 차량 내부 체크 패턴 등 ‘G-클래스 패스트 투 퓨처’의 상징적 요소들로 구성됐다. 서버들은 정비공의 유니폼을 입고, 반짝이는 공구함에서 디저트를 꺼내 제공하는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이번 행사는 몽클레르와 메르세데스-벤츠, 니고의 세계관이 융합된 ‘시간을 넘는 여정’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이 특별한 공간은, 브랜드 협업의 경계를 넓히는 동시에 독창적인 경험을 선사하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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