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사의 스포츠음료 브랜드 파워에이드가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을 통해 소비자 경험과 브랜드 정체성 강화에 나선다.
이번 리뉴얼은 파워에이드 특유의 역동적이고 강력한 이미지를 더욱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존의 각 제품 고유의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패키지 전면에는 '파워풀한 수분 충전, 몸과 마인드까지'라는 슬로건이 강조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명확히 했다.
파워에이드 5종 (사진제공=코카-콜라사)
패키지 전면의 로고는 한글로 통일하고 크기를 확대해 시각적 주목도를 높였다. 또한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성분인 나이아신(비타민 B3)의 함유 정보를 전면에 표시해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품별로는 각기 다른 시그니처 컬러를 사각형 형태로 반영해 음료 고유의 색상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를 통해 전체적으로 통일된 비주얼을 구현하면서도 각 제품의 개성을 뚜렷하게 구분할 수 있게 했다. 파워에이드 마운틴 블라스트, 파워에이드 퍼플 스톰, 파워에이드 스칼렛 스톰은 블랙 라벨에 각각 블루, 퍼플, 레드 컬러 포인트를 적용해 역동적이고 강렬한 인상을 주었다.
제로 칼로리 제품인 파워에이드 제로와 신제품 파워에이드 제로 라임향은 화이트 라벨을 사용해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를 뒀다. 파워에이드 제로는 블루 포인트, 파워에이드 제로 라임향은 형광 그린 포인트를 각각 더해 제로 칼로리 특유의 가볍고 시원한 이미지를 전달한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이번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은 브랜드 정체성을 한층 강화하고, 소비자들이 제품의 특성을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게 하고자 했다"며 "올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파워에이드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식품등의 표시기준에 따르면 100밀리리터당 4킬로칼로리 미만일 경우 무열량, 즉 제로 칼로리로 표시할 수 있다. 신제품 파워에이드 제로 라임향은 600밀리리터 기준 7킬로칼로리로, 제로 칼로리 기준에 부합한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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