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5년간 900개, '기아 엔진 도난 사건'... 경찰, 내부 소행으로 보고 수사

2025.04.09. 13:55:44
조회 수
206
3
댓글 수
1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기아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아난타푸르 공장 전경. (기아) 기아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아난타푸르 공장 전경. (기아)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기아 인도 공장에서 엔진 수 백 여개가 감쪽같이 사라지는 일이 발생, 현지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도 안드라 프라데시(Andhra Pradesh) 주 페누콘다(Penukonda)에서 발생한 엔진 도난 사건은 지난 2020년부터 5년간 이어져 온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엔진이 사라진 경위조차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인도 경찰은 지난 2020년부터 엔진이 사라지기 시작했으며 운송 과정에서 도난을 당한 것인지, 또는 공장 내부에서 직접 유출한 것인지 확인 중이다. 

기아 현지 법인은 이 같은 사실을 뒤늦게 알고 지난 3월 19일 정식 수사를 의뢰했다. 대규모 엔진 도난 사실은 경찰이 본격 수사에 나서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엔진 도난 개수는 약 900여 개로 금액으로는 소형차 기준 약 30억 원대로 추산된다.

전담 수사팀까지 꾸린 현지 경찰은 엔진 도난 사건이 외부인이 아닌 내부 소행일 가능성을 높게 보고 기아 전·현직 직원들을 중심으로 수사를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기아 공장은 경영진의 승인 없이는 작은 부품 하나도 외부로 반출하기 어려운 구조를 갖고 있다"라며 내부에서 벌어진 일로 확신했다. 

경찰은 “누가 연루돼 있는지 하나하나 확인 중”이라며 “1차 조사를 마친 결과 일부 관리상의 허점을 확인했으며 일부 현직 직원의 개입 정황도 포착했다”라고 덧붙였다. 기아 현지 공장의 전·현직 직원들이 수년간 엔진을 빼돌려 왔으며 여기에는 고위급 임원도 포함돼 있다는 주장이다.

한편 페누콘다 공장은 기아가 2017년 당시 1030억 루피(약 1조 8000억 원)을 투자해 2019년 완공했다. 연간 3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기아가 인도에 마련한 첫 현지 공장이기도 하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일반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샷 난조' 임성재, 우리은행 챔피언십 3연패 먹구름…1R 4오버파 연합뉴스
한진선·정소이·홍진영, KLPGA 덕신EPC 1R서 3언더파 공동 1위 연합뉴스
하이브IM '퍼즐 세븐틴' GS25와 컬래버레이션 디저트 6종 출시 게임동아
롬, '에피소드Ⅲ : 공성전' 업데이트 선보여 게임동아
‘에오스 블랙’ 신 서버 알드리 오픈 업데이트 게임동아
익숙하면서도 새롭다. 모든 장르로 확산되고 있는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매력 (1) 게임동아
'바람의나라’ 가정의 달 맞이 운동회 이벤트 실시 게임동아
전기차부터 레인지 익스텐더까지…폭스바겐, 중국서 신에너지차 드라이브 뉴스탭
데이비드 베컴, 보스와 손잡고 첫 디자인 컬렉션 BECKHAM x BOSS 론칭 뉴스탭
'승리의 여신: 니케', 2.5주년 대규모 업데이트…신규 니케·이벤트 대거 공개 뉴스탭
YOSTAR, 명일방주 ‘막을 여는 자들’ 이벤트 개최…신규 오퍼레이터 6인 추가 뉴스탭
현대차 1분기, 매출 44조원으로 역대 최대 '영업익 3조 6336억원 달성' 오토헤럴드
기아 EV4 '전동화 시대 교과서 같은 세단' 오토헤럴드
KGM, 1분기 영업이익 106억 원 흑자 달성...순수 영업실적으로 이익 실현 의미 오토헤럴드
현대차, 2025년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 달성... 하이브리드 판매 호조 글로벌오토뉴스
중국 FAW 그룹, 홍치 브랜드 첫 비행 자동차 공개… 미래 모빌리티 시대 개척 글로벌오토뉴스
포니.ai, 세계 최초 차량용 칩 기반 레벨 4 로보택시 공개… 양산 원년 선언 글로벌오토뉴스
아우디, 중국 전용 전기차 브랜드 첫 모델 ‘E5 Sportback’ 공개 글로벌오토뉴스
지커 009 그랜드 컬렉터 에디션 공개, 순금으로 치장된 럭셔리 밴 글로벌오토뉴스
돌비, 오토 상하이 2025서 차량용 ‘돌비 비전·애트모스’ 기술 대거 공개 글로벌오토뉴스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