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플랫폼 트리플이 메인 홈 화면을 전면 개편하며 초개인화 여행 경험 강화를 선언했다. 트리플을 운영하는 놀유니버스는 이번 개편을 통해 누적 150만 건에 달하는 리뷰 빅데이터를 활용, 고객의 취향과 성향에 맞춘 추천 서비스를 한층 정교화했다고 밝혔다.
개편된 트리플의 가장 큰 변화는 '스토리' 영역 신설이다. 새로 도입된 이 영역은 이용자의 이미지와 동영상, 텍스트 리뷰, 선호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재구성한 숏폼 콘텐츠를 메인 홈 화면에서 바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트렌디한 여행지, 이색 테마, 실시간 인기 도시 등 큐레이션된 정보가 제공되며, 사용자는 직관적으로 다양한 여행 목적지를 탐색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기존에 국내여행과 해외여행으로 나뉘어 있던 메인 화면 구조도 하나로 통합됐다. 여행지를 아직 정하지 않은 이용자도 여행의 분위기를 먼저 체감하고, 자연스럽게 관심 가는 테마나 장소를 둘러볼 수 있도록 UI와 UX가 개선됐다. 이는 관광지 중심의 여행에서 경험 중심 여행으로 소비자 트렌드가 전환되고 있는 흐름을 반영한 것이다.
여행 도시 추천 기능 또한 고도화됐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개인의 여행 성향과 관심사에 최적화된 도시를 추천하고, 해당 도시로 여행을 계획 중인 트리플 사용자 수까지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사용자들은 자신에게 맞는 여행지를 더 정확하게 추천받는 동시에, 현재 주목받고 있는 여행 트렌드도 함께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연정 놀유니버스 최고제품책임자는 “이번 개편은 ‘지금 나에게 가장 맞는 여행’을 빠르고 직관적으로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AI와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고객 여정을 중심으로 한 초개인화 여행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트리플은 여행에 특화된 데이터 경쟁력과 사용자 중심 설계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지난해에는 서비스 출시 7년 만에 누적 회원 수 1000만 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항공과 숙소, 교통, 환율 정보는 물론, 사용자 후기와 여행지 추천까지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통해 여행의 전 과정을 책임지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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