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호텔앤리조트의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가 봄의 무드를 가득 담은 애프터눈 티 세트 ‘애프터눈 티 타임 인 어 버던트 포레스트(Afternoon Teatime in a Verdant Forest)’를 오는 6월 30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애프터눈 티 세트는 260년 전통을 지닌 영국의 럭셔리 테이블웨어 브랜드 웨지우드(Wedgwood)와 협업해 기획됐다. 유럽의 한적한 숲속에서 즐기는 티 타임을 모티브로, 시각과 미각 모두를 만족시키는 구성이 특징이다.

애프터눈 티 세트

웨지우드의 플레이트는 유럽 전통의 섬세하고 화려한 패턴을 담아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감성을 표현하며, 레스케이프 파티시에의 정성이 담긴 디저트와 어우러져 티 타임의 품격을 높인다.

애프터눈 티 세트는 총 3개의 플레이트로 제공된다. 웨지우드 플레이트에는 향긋한 바질의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바질 가든 파운드’와 세이보리 디저트인 블랙 페퍼 스콘, ‘사우어 초리조 크림치즈 & 바질 선드라이 토마토 크림치즈’가 담긴다.

화이트 플레이트는 숲 속의 생동감을 콘셉트로 상큼한 ‘젤로우 핑크 루바브 슈’, ‘그리너리 피스타치오 마들렌’, 라즈베리 가나슈가 들어간 ‘레드벨벳 샌드’로 구성됐다.

애프터눈 티 세트

핑크 플레이트에는 시각적으로도 독창적인 ‘쁘띠 포레스트 말차 케이크’가 마련된다. 이 디저트는 화이트 조콩드 시트 위에 말차 크림을 올리고, 오렌지 콩피츄어로 속을 채운 후 블루 큐라소 크림으로 흐르는 시냇물을 형상화해 봄 숲의 생동감을 표현했다.

곁들이는 티는 화이트 벨리니, 로얄 카모마일, 얼그레이 등의 다양한 종류가 제공되며,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등 커피 메뉴로도 변경할 수 있다.

이번 애프터눈 티 세트는 호텔 6층에 위치한 ‘티 살롱 바이 팔레드 신(Tea Salon by Palais de Chine)’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가격은 2인 기준 9만원이다.

[레스케이프, 애프터눈 티 세트 ‘Afternoon Teatime in a Verdant Forest’]

기간: ~6월 30일(월) 장소: 레스케이프 6층 ‘티 살롱 바이 팔레드 신’ 가격: 9만원 (2인 기준) 예약 문의: 02-317-4001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 뉴스탭(https://www.newstap.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