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유니버스가 무장애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행보에 나섰다. 야놀자 플랫폼을 통해 오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한 ‘열린여행 주간’ 연계 기획전을 운영하며, 관광약자의 여행 접근성을 높이는 데 동참한다.

‘열린여행 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민관협력 프로젝트로, 누구나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기획전은 장애인을 비롯해 노약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숙박 예약의 문턱을 낮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놀유니버스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한국관광공사가 조사·선정한 ‘모두를 위한 호텔’ 100여 곳을 소개한다. 이 호텔들은 모두 장애인 친화 객실을 갖춘 숙소로, 호텔별 장애인 편의시설 정보와 장애인 객실 실측 도면 등의 정보가 함께 제공된다. 숙소별 무장애 시설 정보는 각 링크를 통해 쉽게 확인 가능하도록 구성돼 정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기획전 기간 동안 특별한 혜택도 마련됐다. 4월 20일까지 해당 기획전 내 호텔에 사용할 수 있는 3만 원 할인 쿠폰이 선착순으로 발급된다. 해당 쿠폰은 4월 14일부터 6월 15일까지 투숙 예약에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일부 호텔에서는 장애인, 노약자, 영유아 동반 고객을 위한 특전도 제공한다. 이는 객실과 식음료 할인, 부대시설 무료 이용권 제공뿐만 아니라 아기 침대, 휠체어 무료 대여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까지 포함된다. 보다 쾌적하고 불편함 없는 여행을 위한 다양한 배려가 이뤄지는 셈이다.

이철웅 놀유니버스 최고마케팅책임자는 “누구에게나 열린 여행 환경을 만드는 것이 진정한 여가의 가치를 실현하는 길이라 생각해 이번 캠페인에 함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방대한 여가 인벤토리와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관광 접근성을 향상하고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여가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놀유니버스는 야놀자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여행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모든 이에게 평등한 여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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