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은 4월 16일부터 5월 11일까지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KCDF갤러리에서 ‘2025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신진부문에 선정된 황다영 작가의 개인전 《더 깊은 곳으로》를 개최한다.
황다영 작가는 인간의 본능적이고 순수한 감각이 발현되는 미지의 세계를 예술적으로 해석하며, 깊은 바다나 정글과 같은 미지의 풍경을 모티프로 시각과 촉각을 아우르는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이 억눌렸던 감각과 감정을 일깨우며, 일상에서 벗어난 새로운 경험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작가는 자갈, 레진, 실리콘, 천 등 서로 이질적인 재료들을 조합하고,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감각을 자극하는 예기치 못한 형태와 질감, 색채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처음 마주하는 대상에 대한 반응이 각기 다르다는 점을 드러내며, 감각의 차이가 세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공진원 공예진흥본부 전주희 본부장은 “황다영 작가는 그동안 밝고 긍정적인 감정에 주목한 작품 활동을 이어왔지만, 이번 전시에서는 보다 복합적이고 차분한 감각과 감정에 집중했다”며 “원초적이면서도 자연스러운 감각이 관람객의 일상 속에서 새로운 기억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전시 정보는 공진원 공식 누리집(www.kcdf.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CDF갤러리는 공예와 디자인 분야의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황다영 작가의 이번 전시는 그 의미를 더욱 확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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