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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은우가 인연이 각별한 경남 김해의 취약 계층 어린이 돕기에 써달라며 1천만원을 내놨다.
최은우는 16일 초록우산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조유진)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김해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의 재능 계발, 학습 지원, 생계비 등 맞춤형 아동 복지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최은우는 지난 2023년과 작년에 김해시 가야 컨트리클럽에서 해마다 열리는 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생애 첫 우승과 두 번째 우승을 따냈다.
통산 2승을 모두 김해에서 올렸다.
오는 18일 가야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올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최은우는 3연패에 도전한다.
최은우는 "김해는 제게 2년 연속 좋은 기억을 안겨준 제2의 고향과도 같은 곳"이라며 "아이들의 꿈과 미래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어 감사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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