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자사를 대표하는 IP인 ‘세븐나이츠’의 리메이크 프로젝트인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넷마블이 올해 상반기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지난 2014년 3월 출시된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를 새롭게 만든 작품이다. 이 게임은 출시 이후 국내 모바일 RPG 시장의 판도를 바꾼 게임 중 하나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세븐나이츠’는 화려한 그래픽과 연출, 500여 종 이상의 캐릭터를 모으고 성장시키는 재미를 갖춰 게이머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국내 마켓 매출 1위는 물론,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 게임을 글로벌 6,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뚜렷한 성과를 보여준 바 있다. 이후 다양한 파생 콘텐츠와 IP 확장으로 이어지며 넷마블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넷마블이 이번에 준비 중인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단순한 그래픽 리마스터 수준을 넘어, 원작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최근 모바일 게임 시장 트렌드에 맞게 개발되고 있다. 이용자들은 에반과 카린으로 시작했던 모험의 두근거림부터 전에 없던 특별한 경험까지 ‘세븐나이츠 리버스’에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이 당시 고퀄리티 그래픽과 캐릭터별 화려한 스킬 연출 등으로 화제를 모았던 만큼, 이번 작품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캐릭터들의 외형은 한층 매력적으로 완성됐으며,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한 3D 그래픽과 시네마틱 연출 등을 갖춰 이용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게임의 전투도 원작의 턴제 전투 방식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으로 개선된 시스템을 준비해, 이용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UI와 UX를 개선해 공격 순서와 스킬 사용 차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만드는 등 전투의 직관성과 몰입감을 높였다.

여기에 이용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스토리 부문도 새로운 서사 구조를 도입해 스토리텔링의 깊이를 더했다. 원작에 등장했던 인기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재해석해 프리퀄의 형태로 구성했으며, 원작보다 스토리 전달 부문에서 한층 나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도 월드 보스 레이드, PvP 아레나, 공성전 등 다양한 전투 콘텐츠와 커뮤니티 기능도 준비하고 있다. 넷마블은 원작을 즐긴 이용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최근에는 출시를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지난달 13일에는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 공식 사이트에서 휴대폰 번호를 등록하면 ‘전설 등급 레이첼’, ‘영웅 소환 이용권 10장’, ‘100만 골드’를 선물하며,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를 통해 사전 등록 시 ‘선봉장 장비 세트’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게다가 이달 11일에는 사전 등록을 진행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게임 내에서 10만 9천 원 상당의 실제 판매 패키지인 [5성 크로아 팩]을 추가 제공한다고 알렸다. [5성 크로아 팩]은 ▲5성 크로아 펫 ▲스킬 강화석 ▲토파즈 1,090개 ▲고급 알 3개 ▲50만 골드 등으로 구성돼 있다.
게임의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위한 모델도 섭외했다. 광고 모델은 가수 비비(BIBI)가 발탁됐다. 비비는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세계관을 담은 메인 브랜딩 영상에 참여해, 사랑스러운 매력부터 강렬하고 시크한 분위기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였으며 향후 다양한 모습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특히 비비는 오는 24일 개최되는 이용자 초청 행사 ‘프리뷰 데이’에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해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이외에도 넷마블은 다양한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게임을 체험하게 하고, 게임의 속성을 공개하고 있으며, ‘세븐나이츠 리버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웹 예능 ‘세나 개습기’ 1편을 공개했다. 10분가량의 영상에는 인플루언서 박민정, 김성회가 ‘세븐나이츠 리버스’ 개발실을 습격해 궁금한 점들을 파헤치는 콘셉트로 구성돼 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상반기 중 모바일과 PC 플랫폼에서 모두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게임 업계에서도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과연 원작의 명성을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