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네시스 브랜드는 4월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소재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전동화 기반 오프로더 SUV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X Gran Equator Concept)’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네시스의 모터스포츠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Genesis Magma Racing)’의 리버리를 적용한 레이싱 차량 ‘GMR-001 하이퍼카’ 실차 디자인 모델과 레이싱 슈트도 함께 공개돼 향후 내구 레이스 참가 계획이 구체화됐다.

럭셔리 전동화 오프로더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는 온·오프로드를 아우르는 주행 성능을 기반으로 도심의 정교함과 험지에서의 강인함을 모두 갖춘 전동화 SUV 콘셉트카다.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바탕으로, 간결한 선과 정제된 비율이 돋보이는 외관을 갖췄다.

특히, 긴 후드와 C-필러 디자인, 분할 개폐식 테일게이트, 루프랙, 비드락 휠 등 실용성과 오프로더로서의 기능을 모두 충족시키는 요소가 적용되었으며, 내부는 아날로그 감성과 디지털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구성되었다.

제네시스 모터스포츠의 방향성 제시한 ‘GMR-001 하이퍼카’
함께 공개된 ‘GMR-001 하이퍼카’는 내구 레이스 참가를 목표로 설계된 고성능 모델이다. 제네시스 특유의 두 줄 디자인, 파라볼릭 라인, 공기역학적 차체 구성 등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처음으로 마그마 레이싱팀의 공식 리버리가 적용된 실차 모델이 선보였다.

리버리는 밝은 오렌지에서 짙은 붉은색으로 이어지는 컬러 그라데이션과 ‘마그마’ 한글 그래픽을 통해 한국적 미학과 에너지감을 표현했다. 또한, 제네시스는 고유의 G-매트릭스 패턴을 적용한 레이싱 슈트도 함께 공개하며 팀 정체성과 브랜드 연결성을 강조했다.
제네시스는 오는 2026년 ‘WEC(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 2027년 ‘WTSCC(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 등 글로벌 내구 레이스에 본격 참가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총감독 시릴 아비테불은 “오늘 공개된 하이퍼카 실차 디자인 모델과 레이싱 슈트는 제네시스의 모터스포츠 전략의 이정표”라며, “제네시스만의 새로운 헤리티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네시스는 오는 4월 18일(금, 현지시간)부터 개최되는 ‘2025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와 GMR-001 하이퍼카를 비롯한 주요 모델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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