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가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의 오프로드 전용 트림 ‘팰리세이드 XRT Pro’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기존 XRT 트림 대비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한층 강화하고, 강인한 인상의 디자인을 더해 오프로드 감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팰리세이드 XRT Pro는 전자식 AWD(사륜구동) 시스템과 후륜 E-LSD(전자식 차동 제한장치)를 적용하고, 18인치 올 터레인 타이어를 채택해 험로에서도 뛰어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기본 모델 대비 25mm 높아진 212mm의 최저지상고를 확보해 험준한 지형에서도 차량 하부 간섭을 최소화했으며, 전후면 노출형 토잉 훅을 적용해 토잉 성능도 강화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XRT Pro 전용 18인치 알로이 휠과 XRT Pro 엠블럼을 포함해 전면 그릴과 클래딩 등 차체 곳곳에 강인한 감성을 더한 디자인 디테일이 적용됐다.

이상엽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은 “팰리세이드 XRT Pro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오프로드 특화 성능과 사양을 적용해 기존 팰리세이드의 공간감, 편안함, 고급감에 더해 차별화된 오프로드 감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팰리세이드 XRT Pro는 기존 팰리세이드와 함께 올해 하반기 북미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며, 현대차는 하이브리드 및 가솔린 파워트레인과 더불어 오프로드 특화 트림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 북미 SUV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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