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K Car)가 나들이가 늘어나는 봄철을 맞아 사고 예방과 쾌적한 운전을 위한 차량 관리 노하우를 제안했다.
봄철은 외출이 많아지는 시기로 차량 사용 빈도가 높아지면서 차량 점검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다. 특히 겨울철 동안 누적된 오염물과 부품 노후화를 방치할 경우 차량 성능 저하와 안전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기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케이카는 강조했다.
엔진룸, 이물질 청소와 오일류 점검 필수
케이카는 “자동차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엔진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낙엽 등 이물질이 엔진룸에 쌓이면 열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엔진 온도가 상승하고, 과열로 인한 성능 저하나 화재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민감한 전자장비가 밀집된 만큼 전문 정비소에서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직접 관리 시에는 전용 클리너와 마른 천으로 이물질을 제거해야 한다.
엔진오일과 브레이크오일 점검도 빼놓을 수 없다. 겨울철 낮은 기온과 사용량 증가로 점도가 저하된 엔진오일은 봄철 교체가 권장된다. 특히 브레이크오일은 겨울철 사용 빈도가 높았던 만큼, 탱크 내 오일량이 최소선 이하일 경우 즉시 보충이 필요하다.
차량 화재 예방, 소화기 비치해야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차량 화재 건수는 11,398건에 달하며,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전기적 결함이나 외부 충격 등으로 예기치 않은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차량용 소화기 비치는 필수다. ‘자동차 겸용’ 표시가 있는 소화기를 손이 닿기 쉬운 위치에 설치하고, 화재 초기 대응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쾌적한 운행 위한 에어컨 필터 교체 및 실내외 세차
겨울철 쌓인 먼지와 오염물 제거도 봄철 차량 관리의 핵심이다. 차량용 청소기로 실내 시트와 매트를 꼼꼼히 청소하고, 염화칼슘에 노출된 차량 하부는 부식 방지를 위해 더욱 세심한 세척이 요구된다. 외부 도장면에 남은 오염물질은 도장 손상과 변색을 유발할 수 있어 정기적인 세차가 필요하다.
이른 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에어컨 필터 교체도 빼놓을 수 없다. 오염된 필터는 에어컨 작동 시 미세먼지와 세균을 내부로 유입시킬 수 있어 호흡기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케이카는 교체 주기를 6개월로 권장하며, 항균 기능이 포함된 필터 사용을 추천했다.
케이카 황규석 진단실장은 “봄철 나들이가 늘어나는 시기에 차량 소모품과 부품을 꼼꼼히 점검하고, 차량 청결 관리에 신경 쓴다면 더욱 즐거운 여행이 될 것”이라며 “사소한 관리가 안전하고 쾌적한 운전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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