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 현금거래를 한 한국팀이 델타포스 글로벌 챔피언십 S1(시즌 1) 참가 자격을 박탈당했다.
지난 16일 델타포스 측은 델타포스 글로벌 챔피언십 아시아 지역시즌 첫 주에 규칙을 위반한 팀이 있었다고 제재 공지를 올렸다.
구체적으로 한국의 ‘델타 포스 코리아(Delta Force Korea)’ 팀은 게임 아이템을 이용한 현금 거래 행위를 진행했다. 이는 공정한 게임과 아이템 처리에 관한 대회 규정을 어긴 것으로, 해당 팀에 속한 모든 팀원은 대회 참가 자격을 박탈당한다. ‘델타 포스 코리아’ 팀이 아닌 다른 대한민국 소속 팀과 선수는 문제없이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같은 기간 승부 조작에 가담한 팀도 공개됐다. ‘T1x’ 팀은 승부 조작에 가담해 악의적으로 점수를 조작한 것으로 확인했다. 대회 규정 9조에 따르면 승인되지 않은 방법이나 이용 약관을 위반하는 방식의 악의적인 점수 획득은 금지되어 있는 만큼 ‘T1x’ 팀도 참가 자격을 박탈당했다.
델타포스의 관계자는 “모든 선수와 팀이 스포츠맨십을 지키며, 다 함께 공정한 대회 분위기를 조성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