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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골프다이제스트의 50대 세계 골프 교습가로 선정된 적이 있는 고덕호 씨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중계방송 해설을 맡았다.
국내에 PGA 투어 대회를 중계하는 스포티비는 고덕호 씨를 해설위원으로 위촉하고 오는 18일 시작하는 PGA 투어 RBC 헤리티지 3, 4라운드 중계방송에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PGA 투어 RBC 헤리티지는 스포티비 골프 앤 헬스(SPOTV Golf & Health) 채널과 스포츠 OTT 스포티비 나우(SPOTV NOW)가 생중계한다.
고덕호 해설위원은 2023년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 골프 경기를 현장에서 해설했다.
미국 대학 골프 선수로 활약했던 고덕호 해설위원은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와 이번 대회 코스가 잘 맞는다. 루드비그 오베리가 대항마"라면서 "정교한 샷이 필요했던 마스터스에서 5위를 차지한 임성재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까지 노려볼 만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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