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직영인증중고차 플랫폼 리본카가 2025년 1분기(1~3월)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내차팔기’ 서비스 이용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본카의 ‘비대면 내차팔기’는 중고차 업계 최초로 도입된 서비스로, 현재까지도 업계에서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는 100% 비대면 차량 판매 시스템이다. 차량 등록부터 견적 확인, 계약, 탁송, 대금 입금까지의 전 과정을 모바일 또는 PC를 통해 최대 6시간 이내에 비대면으로 완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만 등록하면 거래가 가능해, 차량 평가사 방문이나 대면 접촉 없이 간편하게 중고차를 판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리본카는 이러한 편의성에 기반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025년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내차팔기’ 이용 건수를 기록했다.
해당 분기 ‘내차팔기’를 통해 가장 많이 거래된 모델은 기아자동차의 4세대 ‘신형 카니발(2020~2023년식)’이었다. 2023년 11월 출시된 페이스리프트 및 하이브리드 라인업의 영향으로 기존 디젤 모델의 매각 수요가 증가했으며, 자영업자 대상 세제 혜택이 적용되는 9인승 모델의 인기가 거래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넉넉한 실내공간과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춘 패밀리카로서의 지속적인 수요도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뒤를 이어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20182022년식)’가 2위를 차지했고, ‘더 뉴 팰리세이드(20222025년식)’와 ‘그랜저 HG(20112016년식)’가 공동 3위에 올랐다. 이어 현대 ‘포터II(2004년식현재)’와 BMW ‘5시리즈’ 7세대가 각각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팰리세이드는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의 출시로 가격 하락 전 처분하려는 수요가 몰린 점이 순위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한편, BMW ‘5시리즈’ 7세대는 수입차 중 유일하게 상위권에 포함됐다. 해당 모델은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의 2025년 1분기 중고차 실거래 통계에서도 수입차 2위를 기록하는 등 견고한 수요를 보였다.
채널별 이용률 분석 결과, ‘내차팔기’ 거래의 95%가 모바일을 통해 이뤄졌으며 PC는 5%에 불과했다. 모바일 이용률이 PC 대비 약 20배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리본카의 모바일 플랫폼 경쟁력이 부각됐다.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간편한 등록 프로세스를 갖춘 리본카 모바일은 차량 등록부터 거래 진행 상황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바쁜 일상 속에서도 빠르고 간편한 차량 판매가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리본카는 차량 판매 이후에도 고객의 다음 거래까지 고려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타사 견적서를 첨부하면 추가 금액을 보상하는 프로모션, 당일 판매 확정 고객에게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운영 중이다. 차량 재구매 시에는 특허받은 정밀점검기술 AQI(Autoplus Quality Inspection)가 적용된 인증중고차를 선택할 수 있으며, ‘8일 안심 환불 서비스’도 함께 제공돼 신뢰 기반의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리본카 관계자는 “중고차 거래에서도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빠르고 간편한 서비스를 원하는 소비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리본카는 업계 최초로 ‘비대면 내차팔기’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중심의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왔으며, 앞으로도 처음부터 끝까지 믿고 맡길 수 있는 중고차 거래 기준을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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